Skip to content

GuitarMania

에스떼반2010.10.22 02:47
I,LL DIE WITHOUT A TEARS WHEN YOU ARE FARWAY
= Moriré sin una lagrima cuando no estés (Morir-die, sin-without, cuando-when,)
스페인어를 번역하신분은 모두가 울산대 서반어과에 교수로서 10여년전에 퇴직 하셨고
시문학을 전공이신 김 창환님 스페인인 교수인 Hesus Apoyato는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신 작가로서
전문가 두분이 서로 양쪽 언어의 입장에서 논의 하면서 번역한것이어서
저도 소월의 시를 스페인어로 번역한 다른 몇분들의 번역도 같이 참고 하면서 보았는데
이 표현이 그래도 가장 적절한 표현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외국어에서도 반어법같은 표현이 있어 그러한 표현으로 이해를 하였는데
금모래님의 지적을 듣고 나니 혹시 더 좋은 표현이 없을까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위에서 지적하신대로 가깝게 직역을 하자면
Nunca lloraré aunque me hace ganas de morir.
I,ll never cry even though I have a feeling to die 정도가 될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이 표현이 소월시에서의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에 가까운 표현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영국,스페인 양쪽의 시문학을 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이곳 말라가 Universidad(대학)에도 한국어 학과가 있는데 시간 나는데로 한번
만나서 토론이라도 해 보아야겠습니다.

고은 시인께서 벌써 수년전부터 매년 유력 후보로 오르다가도 안되는 이유를 이러한
동서의 언어 감각 느낌에 해침이 없이 번역하기가 정말 어렵다는것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실제로 큰 이유중에 하나로 보아야 겠지요.

현재 한국문학 번역 사업을 지원하에 하시는분들도 양쪽 언어에 전문가들 이시지만
소설, 희곡 과는 "시" 라는 장르가 동서양의 언어의 느낌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가장 지난한 분야인것 같습니다.
좀더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스페인어,불어 등 주요 언어권의 시인들을 초청하여
장기간 토론도 해가면서 작업을 하면 조금더 좋은 표현이 나올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위의 영어 번역도 이미 만들어진 노래 가락과도 매치를 시켜야하는것까지 고려 하다보니
우리가 느꼇던 원래의 시와도 차이가 나겠지요, 저도 기본적인 번역 이후에는 적어도 네이티브와
토론과정을 가지는데 노래를 우선 염두에 두고 하면서 멜로디에 맞추려니 한가지가 더 힘들더군요.

금모래님 좋은 지적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