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권님께 늘 감사하고 있는 팬입니다.
때로는 한곡의 노래 편곡으로 몇달이 행복하게 느껴지게 해 주시니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작년에 소개해주신 아일랜드 민요 DOWN BY THE SHALLEY GARDEN은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 다운을 받은후 기타아와 함께 들고 다니다가
카페에서 우연히 은퇴한 노부부를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보니
아일랜드 출신이어서 악보를 보여주면서 아시냐고 물으니
즉석에서 아주 낮은 목소리로 노부부께서 화음까지 넣어서 불러 주어서
감동을 했었던 적이 있지요, 그 할머니는 젊은 시절 클래식 기타아 연주를
꽤나 즐겨 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Down Bt The Shalley Garden은 제가 좋아하는 애창곡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곡을 올려 주셨는데
그중에는 연주곡이지만 노래의 반주로 그대로 쓸수 있는것도 다수 있어서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Nana Mouscouri 의 하얀 손수건(트윈 폴리오)
산골짝 등불 켜질때...
조동진- 행복한 사람...
London derry Air.. 등은 연주용으로도 쓰고
직접 연주 하면서 노래까지 신경쓰기에 다소 힘든 부분도 있지만
반주용 악보로도 비교적 무난 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계획은 지금까지 한국 노래를 부르기 위해
영어, 스페인어 가사로 번역한 노래들 중에서도
진태권님께서 편곡을 틈틈히 해 주시면
연주와 함께 노래를 올려 볼까 합니다.
유명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보면
공통되는 이야기중에 하나는
전체를 마치 노래 가락 흘러 가듯이 연주를 해보라는것이였지요.
지금까지 해주신 편곡 작업도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고 좋아합니다.
때로는 우리 노래를 약간의 Tango나 Jazz 풍의 리듬도 곁들여서 편곡을 하시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세월이 가면(박인환 작시)
그리운 사람끼리(박인희노래)
찬비 (윤정하 노래)
눈물로 쓴 편지 (김세화)
나 그대 사랑 하리라(딱다구리 노래)
사랑하고 있어요(바다새 노래)
사랑하는 이에게(정태춘, 박은옥)
우리는 하나(정훈희, 김태화)
인생은 미안성(이진관)
사랑해요(귀뚜라미 노래- 김형성 작곡)
오랜만에 그녀가 보내온 짤다란 사연 하나(제목이 생각 안남)
어제는 비가 내렸네(윤형주)
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윤형주)
향수(이동원,박인수노래)
아침이슬(양희은)
세노야(양희은)
프른 파도를 가르는 힌돗단배 처럼 그대 그리고 나(?바다새 노래)
친구(조용필)
위의 노래는 제가 부를려고 영어와 스페인어 가사로의 준비가 되어 있는 곡들 입니다.
마음이 가는 노래는 틈틈히 편곡을 해 주시면
앞으로 제가 노래와 함께(새로운 가사- 해설과 함께)
올려 볼 생각 입니다.
모든 자연스러운 연주는 노래 하듯이 즐겁게 할수 있으면 이상적이라고 보며
이미 알고 있는 우리의 노래들을 통해 즐겁게 기타아연주와 더욱
가까이 갈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노래 반주용으로 도겸용할것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으니
너무 어렵지는 않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2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