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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배와 작은 로망스 악보(카르카시)를 보면서 이야기하다가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곡을 보면 여러 가지 꾸밈음들이 나오는데..
우선 카르카시의 설명을 제가 이해한 대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아라스트레 - 두 음을 미끄러지듯 연주하며, 두 번째 음은 소리내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한다.
포르타멘토 - 아라스트레를 한 후 두 번째 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소리낸다...를 원칙으로 한다-.-;
(첨가하자면 두 가지의 설명을 보면서 '그럼 현악기의 글리산도라는건 또 뭔가.. 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작은 로망스의 꾸밈음은 기보상 두 가지와는 좀 다른 것 같았습니다.
------------------------------
우선.. 처음 못갖춘마디와 다음 마디를 보면 B에서 E까지 아라스트레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포르타멘토로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아라스트레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제가 들은 것 중에는 전자가 좀 더 많았습니다)
특히 궁금한것이 15마디의 꾸밈음인데..
여기에 관해서 후배와 제가 생각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 번째 음(B)을 소리낸 후 곧바로 아라스트레로 꾸밈음을 처리한 다음에 세 번째 음(E)을 다시 소리낸다(제가 들어본 대부분의 녹음이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음을 소리내고, 꾸밈음까지 소리낸 다음 아라스트레 하여 세 번째 음으로 간다(그러니까 세 번째 음 E는 탄현하지 않습니다)
(글로 쓰고 있노라니.. 읽고 계신 분들, 이해가 잘 되시는지요;;?)
저는 당연히 첫 번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배의 말을 들으니 뭔가 아닌것 같아서 두 번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하면서 다시.. -_-;
거기다가 뒤에 있는 빗방울이라는 곡이나, 다른 여타 악기들의 꾸밈음 처리를 또 생각해보니.. -_-;
------------------------------
다른 악기들의 경우를 보면 책마다 꾸밈음의 해석이 약간씩 다른 걸 볼 수 있는데..
물론 기타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구요.
저는 카르카시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경우에 '마음대로'를 고르곤 했습니다(포장해서 말하면 '더 음악적인 것'이겠습니다만, 저같은 중초보자가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것을 고심한들 '음악적으로 잘 골랐구나!'라는 결과물이 나올 리는 없을겁니다^^::). 실제로 작은 로망스도 악보상의 아라스트레와 포르타멘토를 생각 안하고 선배가 들려주는 대로, 혹은 제 맘대로 연습했구요.
조목조목 진지하게 물어보는 후배한테 그냥 듣기 좋은대로, 혹은 네 감대로, 아니면 맘대로 치라고 할 수도 없고..
저도 궁금하구요. 질문이 좀 정리가 덜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시는 분께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사족으로 생각나서 또 묻습니다..; 악보에 표기된 리가도를 리가도로 연주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악곡 표기상의 슬러로 볼 것인지를 판단하는 여부는 어떤 걸까요? 개인의 취향과 해석에 달린 것일까요-_-;?..
후배와 작은 로망스 악보(카르카시)를 보면서 이야기하다가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곡을 보면 여러 가지 꾸밈음들이 나오는데..
우선 카르카시의 설명을 제가 이해한 대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아라스트레 - 두 음을 미끄러지듯 연주하며, 두 번째 음은 소리내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한다.
포르타멘토 - 아라스트레를 한 후 두 번째 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소리낸다...를 원칙으로 한다-.-;
(첨가하자면 두 가지의 설명을 보면서 '그럼 현악기의 글리산도라는건 또 뭔가.. 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작은 로망스의 꾸밈음은 기보상 두 가지와는 좀 다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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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음 못갖춘마디와 다음 마디를 보면 B에서 E까지 아라스트레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포르타멘토로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아라스트레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제가 들은 것 중에는 전자가 좀 더 많았습니다)
특히 궁금한것이 15마디의 꾸밈음인데..
여기에 관해서 후배와 제가 생각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 번째 음(B)을 소리낸 후 곧바로 아라스트레로 꾸밈음을 처리한 다음에 세 번째 음(E)을 다시 소리낸다(제가 들어본 대부분의 녹음이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음을 소리내고, 꾸밈음까지 소리낸 다음 아라스트레 하여 세 번째 음으로 간다(그러니까 세 번째 음 E는 탄현하지 않습니다)
(글로 쓰고 있노라니.. 읽고 계신 분들, 이해가 잘 되시는지요;;?)
저는 당연히 첫 번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배의 말을 들으니 뭔가 아닌것 같아서 두 번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하면서 다시.. -_-;
거기다가 뒤에 있는 빗방울이라는 곡이나, 다른 여타 악기들의 꾸밈음 처리를 또 생각해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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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악기들의 경우를 보면 책마다 꾸밈음의 해석이 약간씩 다른 걸 볼 수 있는데..
물론 기타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구요.
저는 카르카시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경우에 '마음대로'를 고르곤 했습니다(포장해서 말하면 '더 음악적인 것'이겠습니다만, 저같은 중초보자가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것을 고심한들 '음악적으로 잘 골랐구나!'라는 결과물이 나올 리는 없을겁니다^^::). 실제로 작은 로망스도 악보상의 아라스트레와 포르타멘토를 생각 안하고 선배가 들려주는 대로, 혹은 제 맘대로 연습했구요.
조목조목 진지하게 물어보는 후배한테 그냥 듣기 좋은대로, 혹은 네 감대로, 아니면 맘대로 치라고 할 수도 없고..
저도 궁금하구요. 질문이 좀 정리가 덜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시는 분께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사족으로 생각나서 또 묻습니다..; 악보에 표기된 리가도를 리가도로 연주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악곡 표기상의 슬러로 볼 것인지를 판단하는 여부는 어떤 걸까요? 개인의 취향과 해석에 달린 것일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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