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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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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슈만과 브람스

남녀의 애정과 정신과 육체의 분리에 관해 유럽인, 특히 그 중에서도 독일인은 분명한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브람스의 경우 독일인의 상식으로는 판단 되니 않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창작의 초안을 클라라에게 보여준 후 그 의견을 듣고 나서 초연을 했고 출판도 했다는 사실이 엄연하게 남아서 전해지고 있는 이상 그의 음악을 듣고 즐기는 우리들로서는 클라라의 존재를 무시할 수가 없다.

브람스의 생애를 더듬어 갈 때, 그의 인생 선택은 항상 내면의 정열(金색 빛)을 이성이라는 테두리(그을린 銀)로 굳혀서 걸어왔다. 바로 감정의 격류를 형식이라는 테두리 안에 한정시킨 신고전주의 작곡가의 삶이다.


왜 그는 그렇게까지 자신을 억제하고 학대해야 했던가. 사람은 날 때부터의 기질에 덧붙여서 인생의 매듭매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벤트로 인생관이 수정된다.

부친에게서 음악적 재능을, 모친에게서 성실한 성격을 계승한 브람스는 코세르, 마르크스 젠이라는 유능하고 다정한 스승에 의해 재능을 갈고 닦아 심성이 풍부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게다가 학교 교육속에서 자라난 경건한 신앙과 애국심은 그의 중심에서 평생동안 불탔으며 창작의 원동력이 되었다. 분방했을 10대의 마지막에 이르러 자기비판 때문에 작품을 찢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던 청년, 언제나 자신에게 엄격했던 그도 주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의외로 정다웠다. 브람스는 편생토록 그러한 자세로 일관했던 사람이다.


1853년 9월 30일, 친구 요아힘(바이올리니스트, 하노바 관현악단 콘서트 마스터)의 권유로 뒤셀도르프의 로베르트 슈만 가의 현관에서 섰던 일이 브람스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바꾸었다기 보다는 상상할 수 없다는 인생의 출발점이었다는 말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슈만은 젊은 인재가 나타난 것을 기뻐하며 한달 동안 그를 가족 속에 두고 그의 작품을 듣고는 '천재다!'를 연발했다. 존경하 는 거장 슈만, 그의 아내 클라라, 그리고 여섯 아이들과 슈만 가를 방문하는 젊은 동료음악가들과 함께 지냈다.

무엇보다도 재능이 풍부한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스스로의 마음을 일심으로 부정하면서 브람스의 클라라에 대한 사모의 정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간다.

사모의 마음을 '존경, 경애'라는 말로 바꾸어 놓으며 '슈만 부인이기 때문에 존경!'이라고 자신을 타이르면서 그 증거로 「피아노 소나타 작품 2」를 클라라 부인에게 헌정하고, 또 창작에 전념하는 브람스였다.


1856년 슈만이 사망한다. 클라라에게 있어서는 인생 최대의 슬픈 날이었고, 브람스에게는 정신적 지주와 족쇄(?)를 동시에 잃어버린 망연자실의 날이었다.

슈만의 죽음에 의하여 유발되었다고 하는 작품 「매장의 노래 작품 13」이 탄생한다.

미하엘 바이 세의 힘찬 독일어 텍스트에 의해 '죽음과 부활'이라는 영원한 테마에 고무된 브람스는 루터파의 코랄을 바탕 삼아 관악기와 팀파 니의 반주를 덧붙인 혼성 5성부 합창으로 만들었다.

또한 슈만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는 무반주 혼성 합창곡 「2개의 모테 트 작품 29」는 코랄 선율을 정성들인 푸가를 이루는 아름다운 곡으로, 신의 자비에 매달려 신의 위로를 구한다는 브람스의 사상 이 뚜렷하게 부각된 작품이다.

그리고 독일 낭만파 종교 음악의 최고 걸작 「독일레퀴엠」은 분명히 이 두곡의 연장선상에 온다고 말할 수 있다.



브람스의 음악을 논할 때 많은 사람이 즐겨 사용하고 싶어하고, 또 사용해 온 표현은 '표면을 그을린 은(銀)과 같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브람스의 중후한 음색은 '그을린 은'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 한편으로 찰나적 금빛으로 빛나는 음의 빛깔 또 한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19세기 종교음악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그의 '독일 레퀴엠'(작품 45), 만년의 가곡 '4개의 엄숙한 노래'(작품 121)등 '그을린 은'의 대표적 작품이랄 수 있는 것에서조차 그 한편엔 빛나는 금빛의 음색이 돋보인다.


슈만의 충실한 아내이자 여섯 아이들의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능이 풍부한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브람스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었지만, 1853년 2월, 슈만이 라인강에 투신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브람스는 깊은 상처를 받은 클라라를 도와 절망에서 그녀를 구하는 일에 혼신을 기울이게 된다.

6명의 아이들을 안고 7번째의 아이를 임신한 클라라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피아노 3중주곡 제1번'(작품 8)을 들려주고 이윽고 막내아들이 태어나자 그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슈만의 주제(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한 곡)에 의한 변주곡'(작품 9)을 작곡한다. 일상에서는 클라라를 도와 아이들을 돌보아주 며 그녀에게 라인강변의 산책을 권유하기도 했다.

클라라를 잠시라도 곤경에서 구하고 싶고 생기를 찾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브람스가 바라는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슈만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되새기곤 했다.

그런 브람 스에게도 가곡 창작이라는 자신의 진심을 그대로 토로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소우주가 있었다.

마음의 일기라 할 수 있는 가곡의 창작(작품 3, 6등)에는 사랑하는 이의 감미로움과 그 사랑의 비애, 끈기있는 사랑의 힘이 시인의 언어를 빌어 절실하게 투영되어 있다.



경애하는 '부인'에서 나의 '클라라'에게로


1855년 가을에 클라라, 요아힘, 브람스 등 세 사람의 합동연주회를 각지에서 개최하여 슈만일가의 생계를 돕기도 한 브람스는 당시 부인보다 14살 연하인 22살의 청년이었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 브람스와 클라라 사이에 편지의 교환이 시작된다. 그후 40년 에 걸친 음악사상 보기드문 우정의 편지가 오고간다.

호칭은 '경애하는 부인'에서 '나의 클라라에게', 경칭의 '부인'(Sie)에서 친밀한 표현인 '당신'(Du)으로 변화해 가지만, 또한 '사랑하는 친구여'라고 우정을 지키려는 노력이 애처롭게 담겨져 있다.

이 편지들에서 드러나는 것은 현실세계 속에서 클라라를 연모하는 브람스와 현실도피의 차원에서 브람스를 생각하는 클라라의 모습 일지도 모르겠다.

현실의 사랑을 꿈꾼 브람스에게는 클라라를 연모하면 할수록 '사랑해서는 안되는 여성을 사랑하고 말았다.'는 정신적 고뇌가 커. 클라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창작의욕까지 점차 꺾여나갔다.

시작했던 작곡도 도중에 그만두고 대위법 학습이라는 자신에게 부과된 일에 채찍을 가해야만 했던 나날들이었다.

그리고 1856년 7월 29일 슈만 사망이후 클라라는 남겨진 7명의 아이들, 남편 슈만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서 살아가는 의미, 남겨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미망인 클라라 슈만으로 변모해 갔다.

한편 브람스도 예술가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대한 인식 커갔다.
그런 중에 그의 마음에 문득 떠오른 것이 '독일 레퀴엠'이라 불리는 '무'(無)-'체념'(Gar Nicht)이었던 것은 아닐까.


이 무렵 슈만의 죽음으로 유발되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매장의 노래'(작품 13)이다.

미하엘 바이세의 강렬한 독일어텍스트 를 보고 '죽음과 부활'이란 영원한 테마에 사라잡힌 브람스는 루터파의 코랄(Choral)에 기초하여 관악기와 침파니의 반주를 더한 혼성 5부합창을 마무리했다.

또한 슈만의 죽음과 관련있다고하는 무반주 혼성합창곡 '2개의 모테트'(작품 29)는 코랄 선율이 밀 도있는 푸가로 형상화된 아름다운 곡으로서 신의 자비에 의지하고 신에게 위안을 구한다는 브람스의 사상이 확연히 드러난 작품 이다.

그리고 독일 낭만파 종교음악의 최고 걸작 '독일 레퀴엠'은 확실히 이 두 곡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죽음과 부활 - 이것이야말로 긴 세월 동안 브람스의 뇌리와 마음에 소용돌이를 일으킨 테마였다. 슈만의 사후 10년간 갈등을 계속했던 테마의 결실, 그것이 '독일 레퀴엠'이었던 것이다.

성서를 항상 곁에 두고 애독했던 프로테스탄트, 브람스. 그는 '현세에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해 레퀴엠을 바치고 싶다'(다시 말하면 클라라 부인에게 바치고 싶다)고 했다.


브람스의 레퀴엠은 그 출발점부터 가톨릭의 그것과는 다르다.

가톨릭의 레퀴엠이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객관적인 것이고 최후의 심판이란 부활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이 레퀴엠의 근본사상은 죽음에 의해 남겨진 사람,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자 하는 오히려 주관적인 것이었다.

남겨진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그 생존자들에게 성서의 말을 빌어 위안을 주 고자 한 것이 그의 레퀴엠이었다.


슈만의 죽음, 모친의 죽음, 그리고 많은 이웃들의 죽음과 만난 브람스는 독일인으로서 루터의 독일어 성서 속에서 신앙의 원천 을 구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시구(時句)를 선택했던 것이다.

유년시절부터 걸어온 종교생활과 종교관 그리고 클라라를 사모하는 인간 브람스의 숨김없이 진솔한 모습이 거기에 투영되는 것이었다.

3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독일 레퀴엠'을 산출한 브람스의 신 앙심은 인생의 어떠한 고난도 음악으로 변용할 수 있는 신이 주신 힘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클라라를 사모하며 돌보는 일로 평생을 독신으로 산 브람스.

물론 긴 인생 속에서 다른 사랑의 향기를 느끼게 한 영성이 없었을 리는 없지만 결국 어떤 개성도 클라라와 떨리지게 할 수는 없었다.

클라라만이 평생 브람스의 마음 속에 살아 있던 유일한 여성 이었다.


인간의 마음의 변천-인생의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걸어가는가는 그 사람의 죽음에 의해 명백해지는 것이지만 창작가로서의 브람스는 죽음에 앞서 가장 만년의 종교가곡 '4개의 엄숙한 노래'(작품121)를 통해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의 전 부를 쏟아넣은 '유언장'을 후세의 사람들에게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클라라가 1895년 가을, 프랑크푸르트에서 헤어진 후, 졸증으로 쓰러지자 그녀에 대한 배려와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에 대한 예측으로 이 4개의 가곡을 만들어 인생의 무상함과 사랑의 위대함을 실었다.


전체적인 텍스트를 성서에서 구한 이 4개 가곡의 제1곡은 인생은 동물의 삶과 같이 공허한 것이나 그 유일한 구제는 일에 힘쓰 는데 있다는 인생의 의미를 노래했으며, 제2곡에서는 죽음으로 고통을 면제받은 자의 행복을, 또한 아직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악을 모르는 자를 찬양한다.


제3곡에서는 행복한 인생을 걸어온 자에게 닥쳐온 죽음의 괴로움과 불행한 인행을 걸어온 자에게 닥쳐온 죽음의 기쁨을 대조적 으로 노래하고, 제4곡에서는 신앙과 희망과 사랑의 영원함을 설명,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신앙에도 우선하는 가치 임을 유장히 노래하고 있다.

이곡들은 클라라에게, 자신에게 그리고 인류의 모든 사람에게 보낸 엄숙한 사랑의 찬가이자 자기 인생의 고백인 셈이다. 거기에는 순수하게 살았던 인간의 가장 자연스럼 심상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20살부터 64살로 타계하기까지 브람스의 마음 속에 있었던 존재는 클라라였다.

거기에서 생겨나는 모든 힘, 모든 열정이 창작에 모아졌다. 사는 것을 항상 신중히 생각했고 따라서 자신의 삶에서 실제로 실현할 수 없었던 그 인생의 정열은 작품 속에서 비로소 실현되었으며 개인을 초원한 힘이 되어 사람들을 감화시켰다.


브람스의 마음이 걸었던 발자취는 클라라 슈만이 중심이 된 사랑으로부터 승화하여 성서의 세계로 옮겨갔던 것이다.



브람스의 마지막 생(生)


클라라를 생각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브람스. 물론 긴 인생 가운데 어슴푸레한 연정의 향기를 풍겼던 여성도 없지 않았지만 , 결국 어떤 개성도 클라라가 될 수는 없었다. 클라라만의 브람스의 마음 속에 평생토록 계속 존재했던 여성이었다.


그 중에서도 바드이슈에서 쓴 말년의 음악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정감, 그 속에서 작곡가가 조용하게 말해주는 부드러운 '브람스적인' 분위기를 맛볼 때 청년 시절의 동경이 선율에 어우러져 아름답게 수놓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역시 클라라의 존재 없이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1896년 브람스는 봄볕 따스한 바드이슐에서 클라라가 뇌졸증 발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많은 친구들을 통해 죽음 뒤에 전해진 이 소식은 브람스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예감을 주었다. 인간 마음의 변천, 인 생의 갖가지 문제를 어떤 모양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걸어갔는가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죽음에 의하여 명확하게 나타난다.

창작가로서 브람스는 죽음에 앞서서 성경 말씀에 의한 「네 개의 엄숙한 노래」를 쓰기 시작하여 그의 생일인 5월7일 완성하였다. 클라라의 죽음을 안 것은 그 날부터 13일 후의 일이었다.

이듬해 4월 3일 대작곡가는 64세를 일기로 클라라의 뒤를 따라갔다.

20세에 서 64세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태반을 지내는 동안 브람스의 마음을 차지했던 것은 클라라의 존재였다.

거기서, 생겨나는 힘의 모든 것 에너지의 전부를 창작에 쏟았다.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인생을 서투르게 살 수 없었던 그의 인생몽상은 작품 속 에서만 실현되었고, 개인을 초원한 능력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감명과 감화를 주고 있다.


브람스 마음 궤적은 클라라 슈만을 축으로 삼고, 사랑에서 출발하여 성경의 세계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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