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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9:39
기타를 배운지 이틀 째, 왼손 끝이 아파요~
(*.109.226.34) 조회 수 5737 댓글 6
생초보가 이렇게 글을 쓰려니 살짝 부끄럽사옵니다.
그치만, '새내기방'이란 이름에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기타 레슨을 처음 받아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배운 학생이에요.
계이름을 조합해서 바흐의 미뉴엣도 도전해봤습니다.
'솔 도레미파 솔 도도, 라 파솔라시 도 솔솔'하는 거요.
스스로 감동 받아 어제랑 오늘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하고 가족들한테 자랑하고 했어요.
근데 이틀째에 벌써 엄살을 부리게 되네요.
현을 눌러(?) 음정 잡는 왼 손 가락 첫마디가 아려요ㅠ
손가락 끝이 따콤하기도 하구요.
제가 부적절하게 힘을 줘서일까요?
잠자기 전에 괜시리 핸드크림 듬뿍 발랐답니다.
원래 이런 거에요?
기타 많이 치시는 분들은 손 끝에 굳은 살이 배겨있나요? 궁금궁금.
글구 또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써서인지 왼쪽 윗팔이 땡기면서 부은 것 같구 따끈따끈해요.
평소에 워낙 운동부족이라 이런 것 같기도 하지만,
처음 배워서 요상한 자세로 쳐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음음, 선배님, 원래 처음에 거치는 과정인가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ㅇ^
Comment '6'
-
무리하지말구 살살 연습하고
손가락에 힘 많이 주지 마세요...
운동도 갑자기 하면 탈나지않나요..?...ㅋㅋㅋ..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스트레칭은 필수중에 필수.
30분 연습에 1분 스트레칭..
!!!!!!!!!!!!!!!!!필수!!!!!!!!!!!!!!!!!!!!!!!!!!!!!! -
처음엔 다 그래요한.
아플 때 무리하게 지판을 잡다보면 왼 손가락 끝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니
많이 아프면 좀 쉬면서 물집이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한 2~3주 지나면 손가락 끝이 별로 안 아플거예요. -
아, 고맙습니다!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하는구나. 기타 잡기 전이랑 하는 중에 괜히 손 몇 번 털어주고 있어요.
-
굳은살이 점차 없어 질꺼예요
처음에는 운지 하는 것이 어색해서 힘을 주게 되어 굳은살이 배깁니다.
운지 할때 굳은살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현 모양으로 굳은살이 눌려 모양이 잡히면 좀 아프고 괴롭거든요
글럴때 사포로 굳은살을 살짝씩 밀어서 평평하게 해줘야 해요
나중에 운지가 익숙해지면 굳은살은 점차 빠질 겁니다.
첨 시작해서 약 1년 정도 걸린거 같아요. 힘 빼는데....
열심히 하세요~ -
굳은살 배겻다가 없어지고 배겻다가 없어지고 하면서 그냥 손끝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활동임...전 처음에 재밋어서 -ㅅ- 하루에 12시간동안 연습하고 ㅋㅋ 손에 테이프감아가면서 햇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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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저의 굳은 살이 사라져가길래 안좋은 현상인줄 알고, 더 쎄게 힘을주니 굳은살이 유지가 되었습니다.(굳은살 있는게 좋은게 아니라는..) 어려운 곡에 도전할수록 힘은 더들고 , 손에서 쥐나고 그랬는데요, 잘못된 자세와, 기량의 부족함에 이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제 손은 말랑말랑 하며, 연습하는데 아픔은 전혀 없습니다.어려운 운지에서 손가락이 꼬이는것 말고는
손끝이 아프다거나 손이 뻐근한 것은 없습니다.
단...손관리는 잘하셔야 합니다. 저는 손 골절상입고 얼마전 깁스를 풀었는데 관절쪽에 금이가서 아직도 아프네요. 손가락도 잘 안돌아가고...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