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강 했습니다.
1년만에 학교에가려고 하니 정말 귀찮았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는 재미있네여.
여러가지면에서 저번에 다니던 학교와 비교가.....
옛날에 다니던 부산의 한국해양대학교는 분위기가 정말 삭막 했는데
지금 다니는 침례신학대학교는 학교 분위기부터 틀리네요....(여자가 많아서 그런가?)
무엇보다 가장 행복한건 강의 시간에 음악을 공부 한다는거~~!!!!!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저는 교양도 전산개론이니,
공업수학이니 이런 머리아픈것뿐이고
전공도 정역학(제가 이과목땜에 학교 그만뒀잖아여..)같은
지긋지긋한것뿐이엇는데, 여기 와보니까 교양도 음악관련 과목이고
전공은.....권대순선생님과 단둘이 오손도손 기타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답니다.
너무너무 행복해여~~~
강의 시간에 음악듣고 감상문쓰고, 기타치고... 전공하길 잘한거같습니다.
부럽져? 부러우시면 여러분도 과감히 전공의길로~~!!! (책임은 못집니다.)
지금학굔데 다음수업은 합주라네여.... 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