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6.28.231) 조회 수 2213 댓글 1
우선 소주 한잔부터 했으면 좋겠는데...왜 얼굴 볼 기회를 안주시는지...ㅋㅋㅋ

그리고...왕초보 doggy로서 적어보겠슴다..
제가 첨 가졌던 악기는 넥이 엄청나게 휜 아주 오래된 악기였슴다. 이름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데...아버지가 회사 후배 직원 집에 큼직한 케잌하나를
갖다주고 가져오신 악기였져..근데...그 케잌값에 얼마만 더 보태면 새 악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겁니다. 우쨌건 왕초보인 저는 그 악기도 매우 감사하면서
쳤었는데..최초로 떠오른 의문점 하나..학원에 있는 악기는 치기가 쉬운데..
왜 내 기타는 이리 치기가 힘든건지? 연습곡을 디립다 치고 있으면
왼손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나중에 알고보니 줄이 엄청나게 떠있더군여..
두번째 가진 악기가 15마넌 주고 산 그래도 수제품이었슴다. 처음 15마넌짜리
악기소리를 들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으아...기타도 저런 소리가
나는군..악기가 넘 소리가 좋고 왼손이 편해서 연습할 마음이 마구 들더군여.
게다가 이전에 힘들게 쳤던 연습곡들 (예를 들자면 소르의 6번 연습곡 같은거..)
이 넘 쉽게 쳐져서 엄청 기분이 좋더군여..
좋은 악기란 것은 그렇게 필요한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좋은 악기"라는 말
자체가 잣대를 대기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좋은 악기, 청중(?)에게
좋은 악기가 있슴다. 하지만 좋은 악기의 개념은 비슷하더군여. 저도
후배가 구입한 엄태창 선생님의 36호 소리를 들어봤습니다만..정말 훌륭합니다.
다만...그 소리에 만족한다면...
욕심이 없는 연주자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 같슴다. 자동차 경주에서
보듯이 그들이 단 0.001초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처럼 연주자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리를 찾아 헤메는 열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문제는...일반적으로 좋은 악기들은 다 비싸다는 것이죠..에헤...
몬 소리를 하는 건지...쓰다보니 갈피가 안잡혀서 그만 할랍니다..
안동으로 돌아가실날이 멀었다면 진짜 한잔 합시다...
Comment '1'
  • # 1970.01.01 09:00 (*.205.35.40 )
    반갑습니다. 언제가 좋을 까요??? 하하하... pep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 도와주에여!! 2 2 정호중 2001.09.04 2574
572 숲속의 꿈을 들으며.... 타레가 2001.08.31 2323
571 가네샤님 인도네시아사진 왜 안올리시는거시야요? 1 2001.08.30 2141
570 좋은 악기... 비싼 악기... ^^ pepe 2001.08.28 2049
569 갔다온 해변가 사진 안올릴꺼야요? 칭구 2001.08.27 2225
568 ☞ 좋은 악기... 비싼 악기... ^^ 2 김태형 2001.08.28 2309
567 ☞ ☞ 물론 입니다, 태형님!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4 pepe 2001.08.28 2296
» 물론 입니다, 그러나.. 1 Doggy 2001.09.04 2213
565 도와주세여~~ 4 정호중 2001.08.27 2276
564 오또케. 오또케..울집아지 오늘 새끼낳어여.... 11 2001.08.22 2552
563 라라님이 사이판으로 휴가 가신다죠? 4 2001.08.19 2462
562 보고픈 클라라에게.... 12 2001.08.13 2155
561 와우....날씨가 장난이 아니더군여 1 김태형 2001.08.12 2118
560 T^T......새내기 연주... 2 김태형 2001.08.11 2094
559 기타매냐 정팅후기^^ 6 라그리마 2001.08.11 2252
558 기타매니아 배너 만들었숨당...ㅋㅋㅋ 14 nenne 2001.08.10 2691
557 울 엄니를 누가 말려.....ㅠㅠ 1 고정욱 2001.08.10 2428
556 간만임다... 3 doggy 2001.08.10 2044
555 [유머]한국어는 세계 최고의 언어(펀글) 1 nenne 2001.08.07 2312
554 [유머]Daum 북한버젼....ㅋㅋㅋ 2 nenne 2001.08.07 2172
553 라라님 생일축하합니다. 5 화음 2001.08.04 2014
552 웅.. 고쳔는데 칭구들이 안오넴...........크윽 아따보이 2001.08.03 2435
551 스케줄 게시판을 우연히 보니까... 5 pepe 2001.08.02 2481
550 엽기궁예 2 고정욱 2001.07.31 2403
549 "도와주세" 앞으로 정팅 못오면 나보고 어떡하라궁 T.T 살려져 6 file 아따보이 2001.07.30 2986
548 정팅후기-네가 왕십리 기타 콰르텟을 아느냐? 9 멋쟁이 2001.07.28 3086
547 비가오니 허리가 쑤시누나...헐..ㅡㅡ; 4 고정욱 2001.07.27 2637
546 ☞ 왕십리 기타콰르텟에 대한 진상... 7 nenne 2001.07.28 2807
545 이우현 선생님.. 을 찾아뵈었습니다(부인도) 연주도 들어꾸여 ^^v 5 아따보이 2001.07.24 3538
544 "안드레스 세고비아" 라는 책을 보게되었답니당.. 누가 10 아따보이 2001.07.23 2886
543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음악.. 잘못되서 다시 올림당 죄송 3 file 아따보이 2001.07.23 2621
542 정팅후기~~ 2 Clara 2001.07.21 2477
541 새내기를 위한 기도. 1 2001.07.21 2548
540 저두 새내기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1 pepe 2001.07.20 2217
539 울 회사직원도 기타매냐를 알던걸요.... 5 Clara 2001.07.20 2539
538 나 너무 오랜만에 글쓰나봐요... 7 Clara 2001.07.19 2746
537 크아.. 줄 가는 거 너무 귀차나!! 망쳤어여 T.T 6 아따보이 2001.07.19 3420
536 새내기 인사 합니다^^ 1 김대호 2001.07.18 2449
535 아따 벌써 가셨어요? 4 2001.07.19 2497
534 좀 늦었나? 포트리스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 3 김태형 2001.07.17 2595
533 그곳을 찔러주세여 *ㅡ_ㅡ* 1 김태형 2001.07.17 2851
532 국만체조버젼 기타연주는 어데가면 들을수 있나요? 4 2001.07.17 3176
531 !! 기타살앙(촌스..) => 아따보이.. 후후후 왠지 쫌 꺼림찍하긴하지만.. 3 아따보이 2001.07.16 2931
530 공부시작~! @.@ 1 고정욱 2001.07.16 2211
529 잼있는 두뇌게임, 총3단계예여^^ 7 김태형 2001.07.16 2867
528 라라님 비 많이 왔죠? 2 2001.07.15 2388
527 정팅후기... 8 멋쟁이 2001.07.14 2845
526 ☞ 에구 화음 2001.07.15 2093
525 아.................................................................................. 3 기타살앙 2001.07.11 2513
524 2번줄 소리가 이상해요... 5 file 2001.07.11 2670
Board Pagination ‹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