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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3 18:15
☞ ☞ 샤콘느의 스케일에 대한 더 헷갈리는 답변 ^^;;
(*.222.166.22) 조회 수 2257 댓글 1
ː 왼손이나 오른손의 어려움을 극복
ː 하기 위한 슬러의 사용은 언틋 무성의해 보일 수도 있지만.....전혀 그렇지
ː 않습니다. 스케일의 연주는.....얼마나 완벽하게 스케일을 연주하는가를
ː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얼마나 "음악적으로" 곡을 표현하는가....이런게
ː 더 중요하죠. 왼손,오른손이 조금 더 편해져서 더 "음악적인" 표현이 가능해
ː 졌다면 슬러....심지어는 아라스트레를 써도 좋은겁니다(이러다 돌맞을라...).
ː 만약 "전혀" 슬러를 쓰지 않고도 완벽한 스케일이 가능하고 또 음악적인
ː 표현이 가능하다면.....(모든 음을 쳐내는 스케일에서도 "리가토" 혹은 "슬러"
ː 효과를 낼 수 있는 테크닉이 있다면..... 흑...) 슬러를 굳이 쓸 필요가 없겠죠.
데이빗 러셀 마스터클래스에서 들은 얘기로 기억하는데요, 정확한 단어들은 어떻게 쓰였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스케일이 되었던 무엇이 되었던 간에, 어떤 부분이 너무 너무 어려워서 자꾸 음악의 흐름이 끊긴다면, 음악의 흐름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는 어떤일이라도 (슬러, 화음 생략하기, 보이싱 바꾸기 등등) 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지요. 만일 도저히 해도 음악의 흐름이 끊긴다면, 지금으로선 그 곡은 능력 밖의 곡으로 생각해야 한다고도 했고요.
지우압바님 말씀 대로, 스케일은 "완벽한 스케일 테크닉"을 보여주기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어려운 스케일을 하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연주자의 영웅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있는것도 아닙니다. 작곡가가 생각하기에 그 곳에 그 음악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있는것이지요. 그 스케일이 거기에 있어야만 하고, 연주자는 그 곡을 연주해야만 한다면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 스케일을 '그' 연주자의 손과 생각에 맞게 운지를 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음악의 틀을 상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연주하기 편하게 운지를 손보는 것은 제 생각에는 연주자로서 꼭 갖춰야 할 능력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10사람이 있으면 10가지 손이 있고, 10대의 기타가 있으면 10가지 소리가 나며, 그 소리와 손과의 수많은 조합에 의해서 수없이 많은 운지가 존재할 수 있는겁니다. 똑같은 운지로 잡는다 해도 어떤 기타+사람에게서는 너무나 쉽고 가볍게 좋은 소리가 나지만, 또 다른 기타+사람 에게서는 너무나 어렵고 지저분한 소리가 날 수도 있는거지요.
결국, 제일 먼저 "음악"을 살피고, 어떤 "소리"가 나야할 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 다음, 그 상상속의 소리가 다시 내 귀에 들려오도록 적절한 "운지"를 찾아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헷갈리는 횡수답변, 그만 접을랍니다.
^^;;;;;
- 서정실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30)
ː 하기 위한 슬러의 사용은 언틋 무성의해 보일 수도 있지만.....전혀 그렇지
ː 않습니다. 스케일의 연주는.....얼마나 완벽하게 스케일을 연주하는가를
ː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얼마나 "음악적으로" 곡을 표현하는가....이런게
ː 더 중요하죠. 왼손,오른손이 조금 더 편해져서 더 "음악적인" 표현이 가능해
ː 졌다면 슬러....심지어는 아라스트레를 써도 좋은겁니다(이러다 돌맞을라...).
ː 만약 "전혀" 슬러를 쓰지 않고도 완벽한 스케일이 가능하고 또 음악적인
ː 표현이 가능하다면.....(모든 음을 쳐내는 스케일에서도 "리가토" 혹은 "슬러"
ː 효과를 낼 수 있는 테크닉이 있다면..... 흑...) 슬러를 굳이 쓸 필요가 없겠죠.
데이빗 러셀 마스터클래스에서 들은 얘기로 기억하는데요, 정확한 단어들은 어떻게 쓰였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스케일이 되었던 무엇이 되었던 간에, 어떤 부분이 너무 너무 어려워서 자꾸 음악의 흐름이 끊긴다면, 음악의 흐름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는 어떤일이라도 (슬러, 화음 생략하기, 보이싱 바꾸기 등등) 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지요. 만일 도저히 해도 음악의 흐름이 끊긴다면, 지금으로선 그 곡은 능력 밖의 곡으로 생각해야 한다고도 했고요.
지우압바님 말씀 대로, 스케일은 "완벽한 스케일 테크닉"을 보여주기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어려운 스케일을 하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연주자의 영웅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있는것도 아닙니다. 작곡가가 생각하기에 그 곳에 그 음악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있는것이지요. 그 스케일이 거기에 있어야만 하고, 연주자는 그 곡을 연주해야만 한다면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 스케일을 '그' 연주자의 손과 생각에 맞게 운지를 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음악의 틀을 상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연주하기 편하게 운지를 손보는 것은 제 생각에는 연주자로서 꼭 갖춰야 할 능력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10사람이 있으면 10가지 손이 있고, 10대의 기타가 있으면 10가지 소리가 나며, 그 소리와 손과의 수많은 조합에 의해서 수없이 많은 운지가 존재할 수 있는겁니다. 똑같은 운지로 잡는다 해도 어떤 기타+사람에게서는 너무나 쉽고 가볍게 좋은 소리가 나지만, 또 다른 기타+사람 에게서는 너무나 어렵고 지저분한 소리가 날 수도 있는거지요.
결국, 제일 먼저 "음악"을 살피고, 어떤 "소리"가 나야할 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 다음, 그 상상속의 소리가 다시 내 귀에 들려오도록 적절한 "운지"를 찾아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헷갈리는 횡수답변, 그만 접을랍니다.
^^;;;;;
- 서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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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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