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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6.114.62) 조회 수 4622 댓글 6
스케일을 왼손과 오른손의 연습으로 생각했습니다. 혹은 몸과 팔의 움직임 연습으로요.

그런데 또 다른  스케일 연습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알고 연습하고 싶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질문 합니다.

Comment '6'
  • 대전임돠~ 2010.11.22 01:01 (*.234.167.35)
    스케일을 단순히 운동적?으로만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내가 지금연습하고 있는곡이 어떤 키로 움직이는가또는 그에 따른 내 손가락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지판을 타고있는가는 스케일 연습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즉, 화성학적인 이론이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야지만 이해가 쉽게 되리라 생각되고요 스케일연습은 클래식기타 어쿠스틱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를 막론하고 아주 중요합니다
  • gmland 2010.11.22 02:28 (*.195.219.238)
    그렇습니다!

    음악적으로, 스케일 연습은 단선율을 위한 것이므로 다성 독주기악인 클래식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속주에 대비한 손가락 연습 정도.......

    스케일은 문자 그대로 ‘음계’를 뜻하는 것이고, 7음계는 7개의 음렬로 이루어지며, Key에 따라 그 지판위치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단지 관념적으로 어떤 음계를 표시하는 1도음렬만 연습한다면 그나마 별 효용성도 없게 됩니다.

    스케일에는 또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클래식 기타음악은 거의 표준음계만 사용하므로, 이것마저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재즈라면, 여기서는 여러 음계를 사용하므로, 각종 스케일 및 그 시리얼(음렬) 연습은 선법전환을 위한 필수가 됩니다.
  • 샘아빠 2010.11.23 14:14 (*.122.34.63)
    gmland님의 '단지 관념적으로 어떤 음계를 표시하는 1도음렬만 연습한다면 그나마 별 효용성도 없게 됩니다.'에 공감 합니다.
  • 2010.11.25 01:48 (*.58.224.61)
    gmland 님께서 말씀하신 "여러가지" 스케일은 일단 제가 적을 주제에선 논외로 하구요~
    보통 접하게되는 장조... 그것도 우선 다장조 하나만 놓고 이야기를 해보자면요.....
    (아마도 글쓰신분께서도 그 수준에서 적으신 글일거 같아서요~ ^^;;;)


    도에서 도까지의 여덟개의 탄현을 단지 음계연결및 테크닉숙련등을 위하여 나열하는 것이다 라고 한다라면..

    네 물론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여기기엔.. 다시 곰씹어봐야 할것들이 그속에 있지 않을까요?

    천태만상의 변화를 통해서 한 음악이 만들어지지만 결국 그 재료는 7개의 음일뿐입니다. (조가 정해진 경우의 "일반적" 인곡의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은 곡들로 반박하실까 미리 쉴드를 쳐둡니다. ^^;;;)

    그 재료가 되는 음들이 나열되어있는 스케일을 그렇게 단순히 아무 의미도 없는 것으로 보기에는 좀 그러하네요.

    연주자가 음표를 맘대로 바꾸거나, 프레이징을 할 일이 없는 정해져 있는 음들을 연주해야 하는 클래식곡의 경우에서는 손가락 연습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말씀 역시 공감이 가지 않는 바는 아니나....

    말씀하신 클래식 곡인... 정해져 있는 음들의 집합인 악보속에서 일단은 프레이즈를 찾아야 하고, 그속의 화성진행을 찾아서 보편적인 해석을 먼저 해봐야 하기에...

    오히려 그 기초적 단계가 되는 음들의 진행을 공부할수 있는 음계야 말로 "테크닉적 숙련"을 위한 것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섭섭함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존재의 인정을 통한 교류야말로 서로의 깊이를 더 만들어주는 거라 믿고 글 남겨봅니다.
  • gmland 2010.11.25 06:15 (*.195.219.222)
    꼬님의 생각은 정통・정석입니다.

    본문은 스케일 훈련을 두뇌(해석학을 포함하는 음악이론)와 관련하지 않고, 왼손・오른손 연습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클래식 주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스케일 연습은 해석학(악곡분석)을 위해 지판에서 음악이론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건 정통・정석이지요.

    음악적 도구는 리듬과 음계입니다. 선율과 화음은 모두 음계로부터 도출되기 때문이지요. 음계・음렬에 대한 지식은 기초 중에서도 기초에 속합니다. 조바꿈 역시 음계・음렬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합니다.

    만일, 클래식 주자들이 해석론을 전제로 하여 연주를 하고자 한다면, 음계・음렬에 대한 훈련은 필수 중에서도 필수라 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렇습디까?

    만일, 클래식 주자들이 악곡분석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담보하고 연주연습을 해왔더라면, 모두 다 개성 있는 연주는 물론, 간단한 작편곡 정도는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 있을 것입니다.
  • 원이 2010.11.25 09:09 (*.179.190.148)
    집앞 수퍼 가는데 벤츠 몰고 가는거와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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