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면 보통 판이 갈라지거나 앞판이 내려앉죠
그래서 현 높이도 낮아지고....넥도 뒤로 넘어가기도 하고...

반대로 습기가 많으면 목재가 물을 먹어
더 변형하기 쉬운상태로 되죠.,
앞판이 부풀어오르고 현이 높아지죠. 넥이 앞으로 휘기도하고.
물먹은 종이는 잘 변형되는것처럼...

(근데 건습할때 일반적인 현상과는
정반대현상이 일어나는 기타도 드물게 있더라고요...)

적당한 습도(50%정도)에 악기를 한동안 놔두고
다시 복원되기를 기다리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고요...

평상시 습도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댐핏을 넣더라도 100% 보장은 안되구요. 댐핏과 더불어 보관하시는 방 습도 자체를 조절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켠다던지.. 환기를 잘 시키고 난방을 줄인다던지. 방 습도만 40% 넘어가면 치명적인 변형은 대부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변형되었다니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당장은 습도조절 잘 하시고.. 여름에 과습되지 않게 주의하시고..
현고가 높아져 연주가 불편하실테니 일단 새들/넛트만 조정하시고 두었다가 편하실 때 수리를 맡기는게 좋겠군요.

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