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의 탄현법이라...좀 황당하네욤...ㅡ.ㅡ
러셀 횽아의 탄현법은 보통 사람들이 따라하기 힘들텐데...
켁 횽아의 스승님이 말한 탄현법은 러셀 횽아의 탄현법이 아니라 손목과 수평으로 탄현하는 그런걸 말한게 아닌지...
진짜 러셀 횽아의 탄현법을 원하는 거라면 대략 황당...ㅡ.ㅡ
글고욤...저도 초보라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손에 힘을 준다고 소리가 커지는게 아니거든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나중에 켁 횽아의 스승님 만나서 응징 받을께욤...ㅡ.ㅡ

전에 어느분께서 줄리안 브림이 소르연습곡 5번 연주하는 동영상올린적이 있는 데

그것이 아마도 수직탄현의 표준이 아닐까 생각이되요.

글고 음량이 작다면 손톱을 가능한 짧게 깍고 연습해 보세요.

초보자라면 힘있게 탄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왜냐면 힘빼는 것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되는 것이라서 ....

(그런데 힘이 빠져야 소리는 더 커집니다 ...왜나면 탄현시 스피드가 빨라지기 때문에 ...)

np횽아의 말도 대략 난감...ㅡ.ㅡ

전 개인적으로 '진정한 직각 탄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세고비아도 정면으로 직은 사진으로는 마치 '직각탄현'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나름대로 '비껴치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2번선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내고자 할 때(예를들어 라우로의 베네주엘라 왈츠3번의 E장조의 첫 부분의 솔#음)는 오히려 통상적인 비껴치기의 정 반대 방향으로 비껴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세고비아의 아름다운 2번선 음색의 노하우랄까요.

직각탄현이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탄현법으로 인식되게 된데에는 예전의 교본탓이 크다고 봅니다.

음..러셀의 탄현법인지 사선탄현 비슷하게 하라고하시더군요
손톱의 정면이아니라 측면을 이용한...

수직탄현과 비껴치기의 구분은 손목을 꺽느냐 안 꺽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는 .....

비껴치기는 limnz님이 올린 라그리마 동영상을 보시면 볼 수 있어요.

근데 삐약 횽아 ... 뭐가 난감하시다는 말인지?

그리고 huhu..님이 올려주신 동영상들도 비껴치기 하는거 같은데 맞나요?

네 limnz님이 올린 라그리마 동영상에서 비껴치기 봤는데요
그자세로 빠른 트레몰로나 스케일, 아르페지오가 가능해요?

선생님의 말씀으로 볼때 러셀의 탄현법을 쓰라는 것은 탄현 면적을 더 넓게 해서 배음이 가미된 두터운 소리를 내보라는 것 같고, 음량이 딸린다고 세게 천천히 또박또박 치라는 것은 손가락의 기본적인 파워를 증대시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힘만 가지고 소리를 크게 낸다는 것은 100% 맞는 말은 아니지만 1이라는 힘가지고 2라는 소리를 낼순 없잖아요?
사선 탄현도 기타의 각도 팔의 각도 손목의 각도 손가락의 각도 손톱의 모양 길이 탄현각도 스피드 연주자의 손가락 길이등에 의해서 같은 자세 같아 보여도 엄청난 차이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저도 대충 이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가장 어려운게 탄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고 결과에서 만족하거나 포기하고 무리없이 소리내는 정도로 기타를 칠순 있지만 진정한 음악을 담아내기위한 탄현은 멀고도 험합니다.
그리고 저는 직장과 애들때문에 연습을 포기한지 오래지만...
왼손 3,4번 손가락으로 1~12프렛까지 무리없이 왕복할 수 있나요?
오른손 4개 쓰는데 자신있게 몇 단계라도 분리해서 낼 수 있나요?
아마 힘들겁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이 되는 연습들을 도외시하고 성급하게 앞으로 나아가려한다는 겁니다.
나중에는 달려도 달려도 제자리를 맴돌뿐입니다.
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보람찬 내일을 설계해보세요.

비껴치기는 아무래도 트레모로, 아르페지오 등에서 불리하겠져? 세고뱌나 브림의 동영상을 보면 손목을 최대한
꺽으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 시켜서 ima 손톱의 엄지쪽 측면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을 펴고 손톱을 보면 엄지쪽 이 많이 갈리게 손톱을 갈아야 편안한 소리가 나죠.
즉 수직 탄현에서도 손톱을 대칭적으로 갈면 안되는 것 입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지만 당구에서 스핀을 주고 쳐야 공이 부드럽게 구르는 것 처럼요.

경험담으로 비껴치기로 1,2,3번줄에서는 참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손톱도 러셀처럼 사선으로 다듬고 비껴지기는 줄에 압력을 주기가 수직으로 탄현하는것 보다 수월다하는 생각입니다 (알아이레의 경우) 닿는 면적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압력을 주기가 쉬운것이죠. 반면에 트레몰로 같은 경우에는 비껴치기의 경우에는 트레몰로가 몰리기 쉽습니다. 럿셀의 트레몰로는 훌륭합니다만 좀 몰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또한 비껴치기로 4,5,6번줄에서... 특히 장력이 강한 줄인경우 특히 6번줄로 갈 수록 쓱쓱~ 긁는 소리가 심해집니다. 비껴치기 수직으로치기 적절히 다 활용할 수 있음이 좋겠죠.

왜 몰리기쉽죠? 저는수직에 익숙한데... 음량이 딸리는거가테요...
선생님은 무조건 사선탄현하래요-_ㅠ 전수직탄현에익숙한대...음량은딸려도..
그리고 저는 빠른 터치를 했었거든요 정확도는 어느정도 되고...
근데 선생님은 줄을 충분히 당길 시간이 없이 빨리 친다면서 그래서 소리가 안나는 거라고 하던데...
빠른터치가 소리가 커요?줄을 충분히 당길시간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저는 기타줄 탄현의 원리는 골프 칠때의 스윙과 같다고 생각해요..... TV에서 세계적 프로들 스윙하는 거 보세요.

대단히 천천히 치는 거 같은데 공이 클럽헤드에 맞는 임팩트 순간의 헤드 스피드는 무쟈게 빠른 것입니다.

그리고 골퍼의 몸통에서 부터 손까지의 움직임은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것임니다.

기타칠 때의 우리의 손가락은 골퍼의 몸과 같은 원리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접 보지 않아서 님이 어떤 탄현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쓴거 보니깐.. 대충 감이 잡히네여..

님은 혹시 대가들도 자신이 내고자 하는
음색과 음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터치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하는걸 보셨는지..

대가들의 터치들은 보기엔 굉장히 쉬워보이지만..
따라하기엔 굉장히 어렵습니다..(어찌보면 불가능하다는 말을 해야 할지도..ㅡㅡ;)

일례로 이전에 유명연주자가 내한해서 마스터클라스를 한다고 하면..
다들 그 음색과 음량에 놀라서 다들 터치에 대한 논의가 불타오르곤 했었죠..

문제는 음량은 둘째치고.. 음악적인 소리가 나오는
터치가 나오냐는 겁니다..(아주 여린 피아니시모의 세기에도 음악적인 소리는 가능하답니다..)
물론 그런 컨트롤이 가능하면 포르테는 사실 더 쉽게 나오죠..

음.. 간단히 말씀드리려 했는데 끝이 없겠네요..(말로 설명하는데서 오는 한계죠..ㅡㅡ;)
어쨌든.. 님이 자신의 소리에 만족한다면 모르되.. 더 나은 소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일단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라는 겁니다..

사실 좋은 터치는 딱 이거다라는 정답은 없는게
정답이라는..
좀 거시기한 정설이 있긴 한데..
어떤 원칙정도는 생각할 수 있겠죠..
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리고 선생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선생님의 아낌없는 조언이 있다면..
지금하시는 고민은 나중에는 피식하고 웃으실 일이 될겁니다..
(훌륭한 연주를 하실 수 있으실 거란 뜻입니다..^^;
이런 고민을 할때가 진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거든요..)

근데 저희 기타선생님께서 기타부 관두시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수직탄현으로 할지 비껴치기 할지 고민중입니다..
속도는 어느정도 되거든요...음량이딸려서...
수직탄현이 맘에들긴하는데...음...쫌그렇네요

아벨깔레바로의 교범을 보셔야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