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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님이 올리신 친구음악듣기를 듣고 다시 질문 합니다..
재즈코드라 함은 뭘 말하는건가요 ^^;
그냥 여러 통기타 코드와 어떤 점이 다른지 ^^;;
참 문득 집에 "joepass코드"라고 있던데...
이런곡과 상관이 있을진 모르지만 이건 어떻게 보는걸까요 이 분이 재즈기타로 유명한건 알겠는데...
한번 자료실에 올려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20 08:38)
재즈코드라 함은 뭘 말하는건가요 ^^;
그냥 여러 통기타 코드와 어떤 점이 다른지 ^^;;
참 문득 집에 "joepass코드"라고 있던데...
이런곡과 상관이 있을진 모르지만 이건 어떻게 보는걸까요 이 분이 재즈기타로 유명한건 알겠는데...
한번 자료실에 올려봅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20 08:38)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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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현대까지 오지 않아도 포레,드빗시,라벨 ,라흐마니노프정도만 와도 9th,11th코드는 흔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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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commonly use and improvise on...is written in the key of "C"... into all keys...comes to mind when you see or hear...for ear training on how different...
포카
아이 팻어? 누가 팻어? 내가 팻어? 조 팻어?
그림에 나온 코드를 손가락에 박으신 후
각 조별 코드변화를 귀를 통해 익히신 후
조팻어? 음반을 통해 어떤 조와 어떤 코드를 쓰는지
살펴 보세요. 이 책 보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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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깊은 장르인건 분명하네요 이해는 잘 못했지만 ^^; 일단 각 코드의 음들을 잘 들어보고 재즈 음반을 많이 들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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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11th note가 나오는것이 어디 재즈나 인상주의 음악에 한하겠습니까.
고전 시대 화성에서의 텐션의 역할이 화음의 이완 단계로 가기 직전의 긴장감을 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재즈는 극단적으로 텐션음을 많이 부가하여 오히려 긴장감 보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긴장의 역할이 아예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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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코드는 크게 두가지면에서 다른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개별 코드의 구성음이고 다음은 화음의 연결 방법입니다.
구성음 - 가장 단순한 기본 음에 3도씩 두번 쌓아서 만들어진(3성화음) 트라이어드 [다장조의 도미솔(C)]
그 위에 한음을 더 쌓아 올린(4성화음) 7th코드[도미솔시] 혹은 6코드 [도미솔라]
그 위에 한음 또는 그 이상 쌓아 올린(5성 이상의) 텐션 코드[도미솔시레...]
*재즈코드는 4성화음과 5성 이상의 텐션코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연결방법 - 음냐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대리화음을 많이 사용하며 그에 더해 연결을 위한 삽입 코드를 사용
예: C - F - G7 - C의 진행이라면
C - Dm7 - Db7 - C (Dm7은F의 , Db7은 G7의 대리화음)
Em7 -A7 - Dm7 - D7 - G7 - C (A7은 Dm7 앞에 D7은 G7앞에 삽입)
Em7 -Eb7 - Dm7 - Ab7 - Db7 - C (Eb7은 위에 사용된 A7의, Ab7은 D7의 대리)
*이외에도 많은 연결 방법들이 있으며 재즈에서 즐겨 사용하는 진행들입니다 -
질문하신 분의 의도에 따른 답변이라면 phrjazz님, 그 다음이 '음냐'님이 가장 적절한 답을 주셨습니다.
누가 클래식에서도 세븐음에 9,11,13,15번째 음을 얹어서 또는 깔아서 사용하는 걸 몰라서 째즈 코드에 관한 질문을 했을까요?
재즈틱하고 그루브한 코드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럼 그에 대한 답을 해드려야지... 웬...꼴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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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즈에서 사용되는 코드는 비화성음,즉 텐션이 많이 결합되어 쓰이구요...
예를 들면, '도미솔'화음인 C 코드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텐션감을 강화한 C6나 CM9등의 코드를 선호하는 편이죠. 예를들면 끝이 없구요....
코드 진행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대리화음이나 IIm7-V7 진행을 통해 조성을 자유스럽게 넘나드는 특성도 보이구요...너무 광범위한 내용이라 일일이 열거하기는 힘드네요....
그러나, 그런 것들이 반드시 재즈만의 전유물은 아니구요...
20세기의 클래식 음악에서도 재즈 음악의 특성들이 보이거든요.
재즈 음악이라는 것도 결국엔 시대와 역사의 진화의 산물이므로
음악사적으로 보았을 때 비교적 후대에 등장한 재즈가 화성적으로 복잡하고 진화된 양상을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예를들면, 고전시대에는 C7(#9) 코드(구성음 : 도,미,솔,시b,미b)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만,
현 시대에는 뻥키뮤직이나 록, 블루스, 재즈....모두에 빈번히 사용됩니다.
고전시대에 그러한 화음이 사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장조/단조를 규정하는 음인 3음, 즉 '미'와 '미b'음이 동시에 공존하는건 당시의 음악으로서는 명백한 오류였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인신매매되어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흑인들의 영가가 블루스가 되어 훗날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을 때, 비로서 장조/단조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블루노트'의 존재로 인해 X7(#9)과 같은 코드도 타당성을 부여받은 것이겠죠...
이처럼, 음악은 시대 발전의 산물이므로 작금의 시대에 '재즈 코드'라 일도양단 구분 짓는 건 그리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스트라빈스키나 거쉬인의 음악(광의의 클래식이라 불리우는)에도 이른바 '재즈 코드'라 느껴지는 부분이 존재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