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연습하시면 저처럼 돼요.. ㅡㅜ

기초 없으면 나중에 새로운 곡 하실 때도 또 그 곡에 맞춰서 완전히 처음하듯 느리게 익혀지고

그것도 색깔 그대로 연주 못하고 박자가 안 맞거나 혹은 틀리거나 소리가 명확하게 울리지 않는다 거나

결국은 단 한 곡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없게 돼요.. 저도 우연히 로망스 듣고 무작정 그것만 연습했는데

늘 깨끗하게 연주가 되지는 않더군요. 지금도 그렇고요.

또 자꾸 틀리거나 만족스럽지 못해도 스스로 대충 타협하고 개성이라고 생각해 버리고 맘대로 연주하거나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고 딴 곡으로 바꾸고 또 책장 넘기고 넘기고..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곡도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게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흉내는 내봅니다만

그리고 타브악보 만으로는 박자도 꾸밈음도 악센트도 볼 수 없어요.. 악보는 어쩔 수 없이 봐야하니까

어렵거나 어떻게 운지해야할 지 모를 경우 병행해서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기타 새로 사고 이제 며칠째네요.. 한 10년은 됐는데 군대 빼고 구석에 감금 당한 시간이 9년 반이

훨씬 넘겠지만 ^^;;

저 카르카시 교본 기초연습 교호주법 연습합니다. 실질적 첫 페이지입니다. 만진 시간에 비해 좀 민망스럽지만

이것도 운지와 같이하면 버벅버벅 ㅡㅡ;; 연습곡도 맘대로는 대충 비슷한 소리가 나는데 i, m 적힌데로

치려면 기존 습관 때문에 자꾸 다른 손가락이 먼저 가게 되고.. 에휴

무작정 많은 시간연습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천천히 다가 가는 것이 좋으실 거예요..

아니면 그가 달아나가 본인 스스로가 떠나게 되요..

저처럼 되시지 않길 바래요..

현명한 답변 감사합니다ㅜ

아무래도 타브 악보를 보시고 하신거 같은데요..논란은 있겠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부터 타브 악보를 보시고 연주하는것은 비추입니다. 기본 악보를 다 볼줄 안다음..본다면 모를까..처음부터.타브 악보 보시면.. 음..머랄까..타브악보는 마약과 같아서..한번 보면 그냥 악보는 보기 싫어지거든요.까막눈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