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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10:06
왼손 검지손가락이 자꾸 지판쪽으로 눕는 현상
(*.99.132.11) 조회 수 4651 댓글 1
검지손가락이 자꾸 지판쪽으로 눕고 있습니다.
검지가 약간 길기도 하거니와, 손가락 끝이 뾰족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는데...
존 윌리엄스 손가락을 보면 저랑 비슷하게 생겨....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고....
뭐가 잘못이죠?
검지가 약간 길기도 하거니와, 손가락 끝이 뾰족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는데...
존 윌리엄스 손가락을 보면 저랑 비슷하게 생겨....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고....
뭐가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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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 그냥 코드만 보고 치는 통기타연주만 해대서 초보보다도 못한 실력이고요.
그래서 지금 다시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제 손가락이 눕는 이유에 대해 알았어요.
바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어떤 습관이냐면요.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 짚는 습관이에요.
저도 그냥 기타현을 앞에서 지판에 대고 눌러대기만 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꾸 눕더라고요.
그런데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듯이 짚으라는 말을 듣고 의식하면서 짚어 봤더니 눕는 현상이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그게 습관이 되면 무의식으로도 위에서 아래로 누르게 되겠죠.
손가락은 최대한 세우는 모습으로요.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간다고 엄지로 네크를 움켜쥐 듯이 잡아 버릇하면 그게 습관이 되어서 손가락을 세우기 어렵고, 그래서 눕는 현상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손에 힘이 잘 안들어가도 세워서 위에서 아래로 누르 듯이 짚는 버릇을 기르라고 하더군요.
손가락 힘은 연습하면 할수록 조금씩 생기게 되고, 곧 그리 많은 힘을 주지 않아도 다 눌려 잡히는 날이 옵니다.
그건 손가락이 적응을 한 것이겠죠.
처음 기타를 치던 날을 생각해 보면, 아주 간단한 코드도 아무리 힘을 줘도 잘 눌리지 않고 손만 아프고 그랬죠.
그리고 일명 '하이코드'라는 윗쪽 코드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곧 그리 큰 힘을 주지 않아도 잡히게 되죠.
적응, 그리고 감이 생긴 거겠죠.
습관이 무섭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 잘못된 습관들을 버리려고 노력중인데 쉽지는 않네요.ㅎ~
그래도 계속 연습하다보면 좋아지겠죠.^^
저도 초보라 확실한 방법은 모르겠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 밖에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