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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36.55.86) 조회 수 4274 댓글 8
제가 어느 앙상블에서 잠시 활동하다가..

어느 프로기타리스트분께..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네요(좋습니다 좋구요 ^^ㅋ)

엄지빼고 네 손가락은 음색과 음량이 꽤 괜찮은데 (좋습니다!!!..)

왜 엄지는. 살로치시나요(콰광!!!!!!!!!!!!!!!!!!!!!!!!!!!!!!!!!!!!!)

엄지는 살로치는것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그래서 물어봤지요.. 원래 살로치는거 아니었냐고..

그래서 전 지금 제 엄지에 상당히 두꺼운 굳은 살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고전주법이라고.... 그러시더군요..

고전주법이 나쁘다는게 아니나..

지금 저에겐...

예를들어 BWV 998 peluede을 치는데.. 여기서 멜로디와 베이스가 조화가 안맞습니다.

한번 녹음을 해봤더니.. 베이스가 너무 작게 들리더군요...

역시 살때문이었던가요!..

그래서 그분(프로기타리스트)이 엄지손톱을 밀어주시고 가르쳐주신데로 터치를 하지만..

그렇게 되니까 제가 그동안 해왔던 터치와는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더군요.

손의 각도를 전폭적으로 수정해야하고.. 치다보니..

손목 윗부분에 해당하는 즉

0=========   <== 팔... ㅋ

   ↑↑ 이부분 근육이 마구 땡기기드라구요.

손목에도 조금 무리가 가는거 같구......

하지만 베이스소리가 더 커지니 정말 듣기는 좋았습니다.

아직 엄지손톱으로 치는게 미숙해서 실수가 더 자주 나오지만..

그분께서 3개월이면 엄지손톱으로 칠 수 있게될 것이다.. 라고 말씀은 하셨찌만!!!..

두렵습니다... 이러다 팔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요?..

고수분들.. 답변을.ㅠ.ㅠ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1 17:58)
Comment '8'
  • 지나가다 2006.02.22 16:29 (*.155.59.66)
    엄지를 살로 치면 안된다는 생각 자체가 고정관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두 탄현을 하게 되면 더욱 베이스다운 소리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므로 손톱을 사용하는 탄현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 아우셀 2006.02.22 16:44 (*.253.52.35)
    아우셀도 살로칩니다.
    음반을 들어보시면
    밸런스 좋습니다.
  • 오진석 2006.02.22 17:05 (*.236.55.86)
    저도 더 베이스다운 소리라고 생각하고 제 친구가 손톱으로 쳐야된다는 것을 주우우우욱-
    살로 쳐왔지요.
    하지만.. 프로기타리스트 옆에서 중주를 같이 해봣는데..
    같은 파트였찌요...
    살로치는 제 소리와...... 손톱으로 치는 그분의 소리가(물론 기타의 차이도 많겠지만...터치의차이도.)
    딱 하나로 들리더군요...
    그 분이 치시는 소리만 들리더란 이말입니다.ㅠ.ㅠ 매우 슬펐습니다..
    이상황을 어찌 타개해야할지.... 연습방법이라도..
  • 오진석 2006.02.22 17:07 (*.236.55.86)
    참고로.. 제 레슨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지금은 그만둬서 그선생님께 물어보기가.. 힘들어서..)
    소리가 2배이상 커졌다고....
    정말 많이 커졌따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묻힙니다.. 매우.. 거의.. 안들릴정도로.
  • . 2006.02.22 19:05 (*.63.96.27)
    손톱만으로만 탄현하는 많은 학생들이 살로 탄현하는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팔이 불편하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살로탄현할때의 그 편한자세로 손톱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우셀역시 두가지 방법을 다 이용합니다
  • XXX 2006.02.22 21:03 (*.138.170.159)
    손톱으로만 칠수 없습니다. 결국, 손톱이랑 살이랑 줄이 같이 다아서 동시에 치는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줄을 눌러서 쳐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엄지에 굳은살이 있는건 당연한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2인이 쳤을때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소리보다 상대방의 소리가 더 잘들리는 건 당연한겁니다.
  • 오진석 2006.02.22 21:22 (*.236.55.86)
    음.. 제가 걱정하는건 살로 치는게 걱정되는게 아니구요..
    흠.. 뭐라고 해야하나......
    손톱으로 쳐야만 하는경우 그러니까.. 곡을 치다보면 멜로디의 음색이 너무 커지고..
    그리고 거기에 비례해서 악상을 살리려면 베이스 음량도 상당히 커져야 하는데..
    그때 순간적으로 손 자세를 바꿔서 치니까..팔목에 무리가 조금 오는것 같기도 해서요..
    그리고 방금 다시 연습을 하다가 해보니까.. 손가락에 힘들 거의 빼고 치면 되긴하지만..
    그렇게 하면 파워가 살지 않구요...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합니다...
  • XXX 2006.02.22 21:58 (*.138.170.159)
    p연습을 좀 하시면 될겁니다.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됩니다.
    카르카시 교본책 있으시죠? 거기 보면 25연습곡중에 5번이랑 6번곡을 연습해 보세요.
    더불어 25연습곡 전체를 쭈욱 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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