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가 치는 방법을 설명 드릴게요.
하나의 문제인거 같은데요.. 손톱은 둥글게 다듬구요,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쳐요.
음.. 처음에 자세를 바꾸다 보면 근육이 조금 당길 수도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셔서 익숙해지고 나서 힘을 많이 쓰는 자세가 아니면 연습해서 적응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엄지 손가락을 몸쪽으로 젖혀서 치는건요. 2가지에 따라서 달라요. 첫째는 손톱모양, 길이이고, 둘째는 음색, 음량이죠. 뭐 하나의 문제겠지만 손톱길이가 길고 경사가 급하게 되어 있으면 많이 젖혀서 쳐야하구요 짧으면 비교적 덜 젖히셔도 됩니다. 운동 궤적이 반원모양이라는건 우선 탄현하고 나서 되돌아올때 수직으로 올릴수는 없지않습니까?(자세히는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지손가락이 조금 줄 바깥방향으로 돌면서 올라와서 줄을 소음하는데요, 손톱으로 소음하면 소음이 나니까 약간은 절묘한 컨트롤로 손톱과 살사이에 적절히(?) 잡음 안나게 소음합니다. 전 카르카시 5번인가.. 6번인가.. 그거 연습하면서 컨트롤 익혔어요.. 1년 반간 살로 쳐왔거든요.. ㅎㅎ 적응하고 나니까.. 엄지의 어려움을 그렇게 까지는 못느끼겠드라구요. 열심히 하세요~ ㅎㅎ

오른손 엄지는 역시 독학을 하는 저에게도 계속 의문점입니다. 아무래도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여건이... -_-;;;;

전 오른손 엄지 손톱은 거의 사용 않고 지두 탄현에 가깝게 연주하는데, 그간 저 나름의 경험으로 보니, 지두 탄현을 한다해도 오른손 엄지 손톱이 약간 있을 때와 아주 짧을 때는 소리가 다르더군요. 손톱이 실제로 줄을 튕기지는 않지만 손톱이 약간 있어서 살을 잘 받쳐줄 때가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손끝 모양과 비슷하게 아주 약간 길러서 연주합니다.

각도는 그냥 힘빼고 자연스런 각도로 연주합니다. 엄지 옆쪽에 줄이 닿지요. 손톱으로 치려면 엄지의 각도에 상당한 변화를 줘야만 하던데, 그러면 팔목 각도도 덩달아 변하고...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손톱 사용은 일단 잊어버리고 지두 탄현으로만 하니 머리 쓸 일은 없는데... 이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조언은 아니고 그냥 동병상련의 넋두리로 참고만... ^^;;;;

탄현법은 손의 모양 그리고 습관에따라 각양각색인것같아요. 독학하신다면 앞으로 두고두고 고민이 될 부분일텐데요. 차라리 이곳 매니아 싸이트를 통해 간혹 모임이 있거든 직접 연주자 분들을 만나서 레슨받을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고 나면 가슴속에 있던 궁금증들이 싹~ 풀어지면서 실력도 금새 늘수 있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탄현에 있어 손은 가장 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선 i 와 m 이 고른 소리가 날수있도록 교호연습에 충실한후
손안에 야구공을 쥔듯한 기분으로 탄현을 합니다. 그리고 i m 탄현시 손가락을 수평방향이 아닌 수직방향으로 올리며 칩니다. 이경우에 너무 과도하게 올릴필요는 없고 원하는 만큼의 음색과 음성이 나올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엄지는 탄현시 원을그리듯 하여 힘이 들지 않도록 합니다.
엄지도 몸쪽으로 기울이면 손에 무리가 가므로 손이 편한 상태로 탄현합니다.


손톱모양의 경우 i와 m은 기타줄에 닿는 부분을 일직선에서 약간 휘도록 버퍼를 이용하여 다듬어 줍니다.

또한 기타를 연주하는경우 연주자는 기타의 울림통 뒤에 있기때문에 기타소리가 어느정도로 큰지 인식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너무 세게 과장되게 연주하는경우가 있는데. 듣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소음으로 들릴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톱을 다듬고 손톱과 기타줄이 닿는 느낌을 느끼면 음색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