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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9.172.80) 조회 수 6154 댓글 9
클래식 기타 처음 배우려는데 힘드네요.
카르카시 부터 하고 있는데 카르카시 타브 악보는 없나요?
Comment '9'
  • zIo 2006.07.26 13:38 (*.155.59.71)
    스틸기타를 주로 하는 핑거스타일기타라면 튜닝의 변칙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브를 애용해야 하지만
    클래식기타의 경우는 타보악보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1. 타브 악보에는 음악이 보이지 않습니다. 숫자만 보입니다.
    2. 이현동음의 특성을 살린 개성있는 운지법을 터득할 수 없습니다.
    3. 기타 등등....

    위의 이유로 반드시 오선보를 보실것을 권유합니다.
  • 소품 2006.07.26 14:38 (*.101.191.218)
    카르카시 타브악보는 솔직히 현 클래식기타사이트에선 그다지 어울리지 않다는 경향이 있어 링크합니다.
    http://cafe253.daum.net/_c21_/bbs_list?grpid=15LaO&fldid=JtM
  • 소품 2006.07.26 14:47 (*.101.191.218)
    뛰어난 연주자이자 음악적 지식이 풍부하신 지오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보내게되 상당히 민망스럽지만 반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핑거스타일기타라면 변칙튜닝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쳇아킨스의 변칙튜닝을 초반엔 고생하다가 많이 연습한 경우 오선보로도 어렵지않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기타처음 잡는 사람이 오선보보는 것이 어렵듯 변칙튜닝곡을 많이 하지않은 사람에게 어려운 것이지 적응된 분들에겐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1.타브악보에는 음악이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이것은 편견입니다.
    오선보도 콩나물로만 표기해서 음악이 보이지 않기에 여러가지 기호를 덧붙입니다.
    더군다나 동음이 여러개인 클래식기타의경우 음색등 작곡가의 의도에의해서 포지션까지 지시하기도합니다.
    타브악보의 경우 많이 보다보면 줄과숫자에 의해 음이 보이기도하며 또한 여러가지 기보를 이용하여 오선보와 동등한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2.운지법을 터득할 수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제가 타브악보의 단점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기타의 경우 동음이 많은 관계로 여러가지 운지체계가나타납니다.
    이것은 음악성 스타일일수도있고 신체적인특징 혹은 연습스타일에 특징에의해서 좌우됩니다.
    그런데 타브악보는 타브악보를 기록한 사람의 스타일을 나타나게되죠. 그러기에 그 사람의 음악성(고음현에서 표기하면 고음현에서 연주하게되죠. 그 타브를 본 사람은 저음현의 중후한맛을 살리고 싶었을지도 모르는데말이죠~)
    그러나 타브를 그린 사람의 운지를 따라하면서 장점도 있습니다.
    자신의 연습스타일이었던 예를들어 좌우이동을 즐겨하는 사람이 상하이동을 즐겨하는 사람의 타브를 봤을때 상하이동의 연주를 하면서 상하연주를 연습할 수도 있는 장점이있습니다.
    또한 타브를 많이 사용하는 분의 경우 지판을 외워서 일 수도 있지만 지판의 음이름을 모른 상태에서도 음을 느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운지진행은 스스로 다른 운지를 찾는 경향도 많이 보입니다.

    전 타브악보를 나쁘게 보지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음악은 오선보를 사용하며 클래식기타 역시 오선보가 일반적이기에 오선보 연습도 필이해두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카르카시 악보의 경우 대부분 연습용으로 많이 사용하기에 테크닉뿐 아니라 오선보를 익히는데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타브악보의 장점은 독학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클래식기타 선율이 좋아서 시작할려고했다가 오선보의 압박에 의해서 기타를 포기하느니(이런 사람 할필요없다고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엄청난 열정으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브악보로 음하나 하나 개인적인 만족과 아름다움에 빠져 클래식기타의 깊이를 서서히 느끼는 것이 구지 오선보를 어렵게 공부하며 지쳐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는 것보단 클래식기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브악보 쓰레기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에겐 제 글이 아주 역적이 될 수 있겠군요~
    (수년전 타브악보의 장점도 많다고 썻다가 클래식기타까페에서 다굴당한 적이 있어서..ㅎㅎ)
  • 소품 2006.07.26 14:57 (*.101.191.218)
    가입절차가 필요한 까페처럼 마음에 안들고 역행하는 사람들이 운영상의 문제가 있다면 강퇴를하게되 활동을 못하게되나 기타매니아는 가입절차도 없고해서 제가 또 다른 필명으로 역적(?)행위를 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이 기타매니아의 클래식기타적인 소견에 너무 동떨어져 귀 사이트에 문제가된다면 스스로 활동을 자제하겠습니다.

    사실 이곳저곳 기타매니아 중추적인 역활을 하신분들의 글에 반론을 꽤 제기한것 같군요.(다만 그때그때 생각나는 닉을 썻을뿐....)

    얼마전 수직탄현과 사선탄현에 관해 "중력"이란 닉을 썻엇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막연히 생각나는 닉을 쓸려다가 자꾸 이곳저곳 반론을 하게되다보니 반론을 위한 반론은 아니란 것을 밝히기 위해 이렇게 밝힙니다.

    아이피는 제가 피시방을 전전하면 쓰다보니 다 다릅니다.ㅎㅎ
  • 샤콘느1004 2006.07.26 17:09 (*.216.42.111)
    기타음악을 공부하기위한 카르카시를 연구하시려면 타브는 좀 그렇죠
    다른건 몰라도 카르카시부터 차근히 기타공부를 하실 생각이시면 오선악보로 하세요
  • ZiO 2006.07.26 17:42 (*.155.59.71)
    어떤 반론을 제기하는가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지요.
    그러니까 활동을 자제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령 있다고 쳐도 그런 분들이 반드시 맞는 얘기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제일 먼저 하고픈 반론은....

    1. '뛰어난 연주자' 아닙니다.ㅡㅡ;;;
    연주자의 길은 20대 초반에 애당초 접었습니다....ㅜㅜ
    아직은 배울게 더 많네요.

    2. '음악적 지식이 풍부'하지 않습니다....ㅡㅡ;;;
    이것저것 줏어 들은 건 많지만 깊이있게 파고 들지는 않았습니다.ㅡㅡ;;;
    아직은 배우고 있는 중이지요.

    3. 타브 악보에는 음악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양음악의 큰 중심은 폴리포니(다성음악)입니다.
    다성이 수직으로 화음을 형성하게 되고...
    그런데 타브 악보에는 이런 화성적/대위적 연결을 시각적/구조적으로 재현해주지 못합니다.
    숫자만 바라봐서는 화성의 구성음은 물론, 전위 화음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는 차후에 화성학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큰 장애 요소로 남게 됩니다.

    4. 핑거 스타일의 변칙 튜닝에 대해서는...
    흔히 쓰이는 DADGAD 와 같은 조율이라면 어느정도의 숙달로 오선보로 볼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이른바 '뉴에이지' 계열의 핑거 스타일 연주 음악은 곡마다 튜닝법이 다 다릅니다.
    예를들면,
    마이클헤지스의 hot type은 DADGAD조율,
    에드게하드의 handing down은 EbAbDbEbAbE조율,
    알렉스드그라시의 western은 DADGCEb조율,
    돈로스의 Klimbim은 F#BF#C#F#B조율....
    이렇게 다양한 변칙튜닝에 오선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저도 타브악보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는 아주 유용하지요(실제로 저는 타브 악보를 오선보만큼 잘 본답니다).
    그러나 음악사적으로 봤을 때 타브--->오선보로 발전해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왜 오선보를 익혀야 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 기타의견 2006.07.27 09:28 (*.61.5.3)
    이정선 기타교실 처럼 초보자 에게는 윗줄에는 5선보가 있고, 바로 아래에 운지를 참고하는 의미로 그려진
    타브형태는 괜찮은것 같아요...
    초견 운지시에는 밑의 타브를 참조하고 익숙해지면 위의 5선보를 보면서 연주하면...
    흠이라면 악보의 양이 많아진다는게 좀...

    초보자들에게는 길잡이가 있는게 안전하겠죠...
  • 소품 2006.07.27 11:35 (*.232.8.187)
    요즘 기타악보 프로그램은 전부 오선보가 위에있습니다.
    옛날 인터넷 초창기시절 텍스트파일로된 타브악보는 타브악보를 좋아하는(그렇다고 최근 몇년간 타브악보로 곡을 연습한 적은 없는 것 같군요.)제가 봐도 어렵더군요.ㅎㅎ
    그러나 요즘 기타프로5가 대단한(?) 일을 했죠 바로 기타프로4까지는 오선보를 없엘수있었는데 기타프로5에선 타브악보를 없엘수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프린트양이 엄청많아지는 일없이 아주 깔끔하게 프린트됩니다.
    다만 다운받을때 시간이 걸리죠(150메가인가?)
    기타프로5 드뎌 기다리던 기타악보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수년전부터 기타프로가 타브악보를 없에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중얼중얼거렸는데 드뎌 나와서..ㅎㅎ)
    일단 기타프로가좋은점은 엄청난(?) 악보양이라는 거죠..
    제가 가지고있는 기타프로용 클래식기타 악보만 해도 300곡은 충분할듯하네요.
    요즘 마이송북이 저작권에 걸렸는지...ㅎㅎㅎ
    이럴줄알았으면 최근에도 다운좀많이 받아둘걸 그랬어요.2년전까지 모아둔악보라...ㅎ
  • 지나가다 2006.07.27 18:27 (*.108.157.161)
    기타의견님의 제시가 초보자한테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실 소품님 말대로 초창기적에 오선악보없는 타브악보...편리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불편한 것이었습니다.
    타브악보는 시각적인 음만 존재하기 때문에 보고 연주하는데 의외로 어렵습니다.
    음표등의 표기가 없어서 곡을 충분히 들어보지 않고서는 실제로 연주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음악이란건 어차피 소음을 리드미컬하게 정리해서 그나마 음악이 되는건데 타브악보엔 숫자만 있고 가장 중요한 리듬이 없다는 겁니다.
    최근엔 다행히 오선악보가 함께 있는 타브악보가 많아져서 조금 편리해졌지만,숫자만 있는 것보단 차라리 콩나물줄기묶음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음정은 듣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지만 섬세한 리듬표현은 타브만으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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