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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90.2.162) 조회 수 8029 댓글 1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리사이틀 ......아츠풀닷컴에서 퍼옴.....

Alice Tully 홀에서의 마누엘 바루에코의 기타 연주는, 기타리스트로서의 업적이 아니라 천부적인 음악가의 업적이었다 - NEW YORK Times

뛰어난 음악가적 재능과 테크닉을 갖춘 이 시대의 아티스트 - L·A Times

마누엘 바루에코는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클래식 기타리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앨범 [Of Albeniz &Turinia]는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우수한 작품입니다 - Audio



존 윌리암스와 어깨를 겨루며 세계 기타계를 이끌어가는 이 시대의 명연주자 마누엘 바로에코(Manuel Barrueco)

피바디와 맨하탄 음악 학교의 교수이기도 한 바루에코는 1952년 쿠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집근처에 음악원이 있어서 쉽게 기타를 접할 수 있었고 같은 쿠바 출신의 작곡가 레오브라우어(Leo Brower)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데뷔한 후 그는 Concert Artists Guide Award를 수상하는 첫 연주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많은 레코드를 내고 있는데 그의 레퍼토리는 수세기에 걸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곡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고 편곡하고 연주하여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그는 작품에 대한 뛰어난 분석력과 합리적인 이성을 바탕으로 작품의 예술성에 충실한 분석과 편곡, 그리고 합리적인 운지법의 완벽한 연주로 기타 음악의 음악적 가치를 전 세계에 인식시켰습니다. 레퍼토리 또한 바흐부터 비틀즈의 곡까지 매우 다양하며, 데이비드 러셀, 훼르단데즈와 더불어 클래식 기타의 새로운 대가로 떠오르고 있는 연주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빠른 순발력으로 탄현하는 주법과 그의 악기인 로버트 록(Robert Rock)이 적절하게 어울려서 나는 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강한 힘과 밝고 섬세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EMI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이미 바바라 핸드릭스, 플라시도 도밍고와 수 종의 음반을 내었으며, 칙 코리아 등과도 협연한 바 있습니다.
그의 현대곡에 대한 해석, 특히 브라우어의 곡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 존 레논을 좋아해서 비틀즈의 음반을 기타로 편곡한 음반도 나와 있고, 재즈곡을 모은 '섬타임즈'라는 음반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93년, 99년에 이은 세 번째 공연입니다.

연주곡명
J.S Bach Cannon in D Minor, BWV 1004 Lute Suite in E Major BWV 1006a
Astor Piazzolla Invierno Porte
Carlos Faries Cancion Triste (Sad Song)
Enrique Ubieta New York Rush
Joaque Rodrigo Tres Piezas Espanas (Three Spanish Pieces)

이상은 http://www.artspoolcenter.com/per_c325.htm (아츠풀닷컴)에서 퍼온글입니다.


지난 구정 연휴때 케이블TV의 예술채널에서 바루에코가 도밍고지휘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녹음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그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사용하는 기타에 관한 질문에 대해 바루에코는 "아랑훼즈 협주곡을 녹음하기 전까지는 기타가 한 대(로버트 럭) 밖에 없었습니다... 좀 유명해지고 돈도 벌어 요즈음에는 2년(?)에 한번씩 기타를 바꿉니다. 전문연주가가 기타하나를 몇 년간 사용하는 것은 좀 드물지요.. 현재에는 담만이란 기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파워가 좋아 연주때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기억을 더듬어 적은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때 럭을 쓸지 담만을 쓸지 모르겠지만 위의 소개글 중 사용기타에 관한 내용은 약간 고쳐야 될 것 같네요...^^


바루에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카잘스이야기를 먼저해야 되겠네요..

카잘스.... 사실 저도 카잘스의 연주를 무척 좋아합니다. 거의 처음으로 구입한 클래식 음반이 카잘스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첼로조곡입니다... 몇 년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대의 연주자들에 비하여 너무 낭만적으로 연주를 한다고 할까...

...루바토나 강약이 너무 대비되는 연주입니다....

힘차게 느껴지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어떤 선배의 말을 인용하면 "너무 낭만적인 연주는 금방 질린다..."고 합니다.(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선배 또한 예전에는 많이 들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좀 더 철학적(?)으로 연주한 것이 맛깔나고 오래듣게 된다고 하더군요..... 20세기 초반에 많은 활동을 했던 연주가들은 대부분 매우 낭만적인 색깔로 연주합니다... 지노 프란체스카티, 코간, 세고비아...등등...

세고비아... 예전에 참 많이 들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재미있게 듣고 있구요....)..... 세고비아만의 음색 그리고 루바토.. 매력 있습니다. 느낌이 카잘스와 참 비슷합니다...

....이런 세고비아나 카잘스와 대비되는 근래의 연주자가 바루에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연주는 너무 정확하여 좀 차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차분하면서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그의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를 일컬어 현대의 가장 지적인 연주자... 혹은 철학적인 연주자라고 이야기하는데 그와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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