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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48.67.111) 조회 수 7638 댓글 0


다음달 내한 연주하는 William Kanengiser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중의 한명입니다.

우리에게는 솔로주자로서의 면모보다는 L.A.G.Q.의 멤버로써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인데 그의 솔로경력 또한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L.A.G.Q.의 모든 멤버가 솔로로써의 충분한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Bill의 경우 대표적인 수상경력은 1981년 Toronto 국제기타콩쿨에서의
우승, 1983년 저명한 파리콩쿨우승(1위는 공석), Concert Artists Guild
Competition에서의 1위 수상 등 대단히 화려합니다.

Bill의 솔로로서의 활동은 이번에 연주하는 곡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전적인 클래식기타 레파토리보다는 멕시코나 중남미, 그리고 동구권
에 바탕을 둔 음악이나 Handel, Bartok, Mozart등의 편곡활동에 집중
되어 있습니다. 정통클래식이기 보다는 좀더 토속적이거나 독특한
뉘앙스를 풍기는 곡들이 대분분입니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취향은 그의 관심사가 클래식음악뿐 아니라
재즈, 그리고 락음악에 대해서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가 자주 연주하는 작곡가인 Dusan Baganovich(유고태생의
작곡가), Ian Krouse(UCLA의 작곡가. LAGQ의 대표곡중 하나인
Lybyrinth의 작곡가입니다. 이 곡은 유명한 영국 락 그룹인 Led Zeppelin
의 3번째 앨범수록곡인 Friends라는 곡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곡입니다),
Brian Headd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그는 뉴저지주의 Orange출신으로 USC에서 수학하였으며 Malcolm Hamilton,
Pepe Romero, James F. Smith를 사사하였습니다.

현재 솔로활동뿐 아니라 LAGQ의 멤버로서 년간 60~80회의 연주회를
소화하고 있고 USC faculty의 멤버로서 각국의 기타페스티발에 참가하고
마스터클래스로 자주 개최하고 있는 등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연주하는 곡들 중 주목받은 곡을 들자면 Mozart의 피아노소나타
K.331(터키풍으로)와 Brouwer의 El Decameron Negro, Demeniconi의
Koyunbaba를 들 수가 있는데 이곡들은 그의 인터뷰에서도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보인곡으로서 이번 내한연주에서도 포함되어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그의 솔로앨범은 GSP사에서 현재까지 3장이 발매되었고 그의 첫번째
앨범은 Rondo Alla Turka라는 타이틀로 Handel의 조곡과 Mozart의
소나타, Brower의 El Decameron Negro가 수록되어 있고
두번째 앨범은 Echoes of The Old World라는 타이틀로 Bartok의 Sonatina, Dominiconi의 Koyoubaba, Bogdanovic의 Six Balkan Miniatures
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6년에 발매된 3번째 앨범은 Caribbean Souvenirs라는 타이틀로
내한연주곡 중 하나인 Cordo의 Dos Piezas Afro등 중남미와 멕시코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기사를 보면 상당히 적극적이고 여유가 있으며 유머스러운
면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 무대에서도 활기찬 모습이 기대됩니다.

사실 그의 연주를 제대로 접한 적이 없는 저로서는 일반연주회에서
보기힘든 독특한 색채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그의 연주회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제발 회사일이 연주당일날 빨리 끝나기만
고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연주당일날 아마 그의 음반을 팔텐데 일찍가서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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