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브라질리안 재즈 매스터라고 하는 로린도 알메이다와 찰리 버드는 연주 스타일에 있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물론 버드는 미국인입니다만... 둘 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는 아니지만 어쨌든 정교함은 없고 음색은 거칠고
질기고 갈라지고 헛짚고 손톱소리 가득하고.. 뭐 이런 식이죠. 보사노바 같은 것을 클래식처럼 정교하게 연주하면
맛이 없겠지만 잘 듣다가도 가끔은 도대체 왜 그리 유명하고 독보적이라고 인정을 받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