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구아이 출신의 여류기타리스트입니다.

이 연주자가 알려진 것은 아무래도 첫번째 앨범보다는
두번째 음반인 'Intimate Barrios' 음반을 통해서 입니다.

대작곡가이자 연주가인 Barrios Mangore와 같은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그녀의 연주는 Barrios Mangore의
음악을 너무도 푸근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찌기 기타를 연주하였고 거장 Eduardo Fernandez와 Abel
Calrevaro를 사사하였고 이후 피바디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녀의 바리오스 연주는 상당히 격찬을 받았습니다.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연주하여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지금은 Barrios Mangore Festival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반은 Dorian 레코드사를 통해 두장 발매되었고 첫번째 앨범은
'Concierto Latinoamericano' 이고 이 앨범에서 남미 출신 작곡가인
Lauro, Villa Lobos, Piazzola의 음악을 선보였고 두번째 앨범은
Barrios Mangore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Intimate Barrios'입니다.

그녀의 바리오스 연주는 정교하고 차가운 음악과는 대조적으로
약간의 느린 템포로 따뜻하고도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녀의 연주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움에
푹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자주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녀의 바리오스 연주는 평론가 사이에서 상당한 격찬을 받아
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권대순 선생님께서 이 연주자에 대해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권 선생님 이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