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32.87.38) 조회 수 7248 댓글 0
안녕하세여.. 형서기형부배임다..
제가 형서기형 후배로 글을 올린이후로
계속 형서기형후배로 불리는데 대해서 형서기형 쏘리임다..
이제부터는 제 원래 넷 아뒤인 변소반장을 사용하께여..
'형서기형 후배 = 변소반장' 임다.. 꾸벅..
음악가 소개해달라고 수선생님께서 게시판에 글남기셔서..
게시판 오픈 기념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인
아스또르 피아졸라에 대하여 올립니다..

본명은 Astor Piazzolla(이후 피아졸라) 임니다.
피아졸라는 1921년에 아르헨티나의 Mar Del Plata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발사 였고 어머니는 재봉사 였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까운 곳이지여.. 그는 어렸을 적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뉴욕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자랐습니다.
그때는 아르헨티나에서 탱고가 하층민들의 음악쯤으로 여겨지던 시대였답니다.
하층민들이 느끼는 삶의 고달픔이나, 유럽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느끼는
먼 모국의 향수가 탱고에는 들어있습니다.
그는 뉴욕에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음악을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와 아버지로 부터 선물받은 반도네온을 공부 했습니다.
(반도네온은 나중에 따로 설명 ^^)
그러던중 1930년대 중반에 전설적인 탱고 가수이자 작곡가인 카를로스 가르델
(Carlos Gardel)이 영화제작을 위하여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이때가 피아졸라의
10대였으나 가르델은 피아졸라를 자신의 영화의 연주자로 고용하고,
이때부터 피아졸라는 본격적인 연주와 작곡에 대하여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16세때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게 되고 그는 곧 아니발 트로일로(Anibal
Trolio)에의해 발탁되어 그시대 최고의 탱고밴드인 트로일로의 오케스트라에서
반도네온 연주와 편곡을 하게됩니다.
뉴욕에서 이미 충분한 재즈를 흡수한 피아졸라는 루빈스타인을 찾아가서
지나스테라를 소개받고 현대클래식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후 한동안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등을 작곡하던그는 아르헨티나 작곡 콩쿨에 신포니에타를 출품하여
그해 '올해의 최고의 곡'으로 뽑히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얻어 파리에서
블랑제를 만나게 됩니다. 블랑제는 피아졸라의 천재성과 재능을 발견하지만 그에게
탱고를 멈추지 말것을 예기 하지여..
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피아졸라는 그의 첫번째 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탱고는 이미 아르헨티나에서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피아졸라는 이런 탱고를 뉴탱고(Neuvo Tango)로서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됩니다.
여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가 있는데 블랑제가 자신의 탱고를 클래식처럼
연주하는 것을 듣고 탱고는 빠와 레스토랑에서 연주되는 곡이고 자신의 탱고는
그런 곡을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하자 블랑제는 '당신은 내가 연주하는 것이 피아졸라가
아닌 것으로 들리냐.. 내가 연주하는 것은 피아졸라의 탱고이며 진짜 피아졸라이다.'
라고 예기 했답니다.. 여기서 뭔가(?)를 느끼고 깨달은 피아졸라는
진짜 피아졸라의 음악을 맹글고 연주하기 위하여 뉴탱고를 선언하고 이후..
그의 음악은 탱고의 전설(?)적인 역사가 되었답니다.
어째든 그는 이렇게 그의 밴드를 결성하고 그의 연주활동은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1992년 죽을때 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피아졸라의 음악은 클래식하며 째즈적이고 한편으로는 전통탱고를 포함하고 있고
고국인 아르헨티나에대한 향수와 우수로 가득차 있습니다.
탱고는 흔히 보사노바처럼 째즈와 많이 비교 되기도 하는데
피아졸라의 탱고는 째즈와 평행하기도 하면서 많은 부분 째즈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유년시절의 뉴욕에서 느낀 거쉬윈의 영향이 큰 것이겠지여..
비평가들은 피아졸라는 드라마적인 요소와 멜로디, 전통과 새로운 시도의 결합으로
탱고의 영역이 무한히 확장할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말대로 그의 탱고는 시적이고 드라마적이고 탱고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탱고춤을 추는 것을 보면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누가 한말인지는 기억이 ^^;;;)
'심각한 두 얼굴과 흥겨운 네 다리' 탱고를 추는 댄서를 잘 표현한 말인거 같아여..
피아졸라는 자신의 탱고가 눈보다 귀를 위한 탱고라고 하던데.....

피아졸라의 명반(?) 몇장 소개 할께여...

Tango : Zero Hour (ELEKTRA NONESUCH)
1. TANGUEDIA III
2. MILONGA DEL ANGEL
3. CONCIERTO PARA QUINTETO
4. MILONGA LOCA
5. MICHELANGEIO '70
6. CONTRABAJISIMO
7. MUMUKI

Luna (EMI)
1. HERA CERO
2. TANGUEDIA
3. MILONGA DEL ANGEL
4. CAMORRA 3
5. PRELUDIO Y FUGA
6. SEX-TET
7. LUNA

The Central Park Concert (CHESKY REDORDS)
1. VERANO PORTENO
2. LUNFARDO
3. MILONGA DEL ANGEL
4. MUERTE DEL ANGEL
5. ASTOR'S SPEECH
6. LA CAMORRA
7. MUMUKI
8. ADIOS NONINO
9. CONTRA BAJISSIMO
10. MICHELANGELO
11. CONCIERTO PARA QUINTETO

57 Minutos Con La Realidad (INTUITION)
1. IMAGENES
2. MILONGA PARA TRES
3. BUENOS AIRES HORA CERO
4. PASAJES OBSCORAS DOS EXTRELLAS
5. TRES MINUTOS CON LA REALIDAD
6. MUMUKI
7. SENTETO
8. ADIOS NONINO
9. PRELUDE TO THE CYCLICAL NIGHT (PART 2)

Live at BBC 1989 (INTUITION)
1. TANGUEDIA III
2. MILONGA DEL ANGEL
3. SEX-TET
4. MICHELANGELO
5. MUMUKI
6. TANGO ZERO HOUR
7. ADIOS NONINO
8. TRES MINUTOS CON LA REALIDAD

Maria de Buenos Aires (TELDEC)
곡목 생략.... 탱고 오페레타...
?

  1. Fernando Sor(1778~1838)

    Date2001.01.03 By눈물반짝 Views6564
    Read More
  2. Sylvius Leopold Weiss(1686~1750)

    Date2001.01.03 By눈물반짝 Views5762
    Read More
  3. Henry Purcell(1659~1695)

    Date2001.01.03 By눈물반짝 Views7838
    Read More
  4. Gaspar Sanz(1640~1710)

    Date2001.01.03 By눈물반짝 Views6982
    Read More
  5. Alonso Mudarra(1510頃~1570頃)

    Date2001.01.03 By눈물반짝 Views6924
    Read More
  6. 호아킨 로드리고 아랑훼즈정원의 후작

    Date2000.11.06 By고정석 Views7196
    Read More
  7. 타레가와 그의 제자들

    Date2000.11.06 By고정석 Views6773
    Read More
  8. Joaquin Rodrigo(1901-1999)

    Date2001.03.20 By눈물반짝 Views7021
    Read More
  9. 빌라-로부스..............개론에 불과함.

    Date2000.10.14 By Views5676
    Read More
  10. 윤이상 선생님.. (페이지링크)

    Date2000.10.08 By변소반장 Views6417
    Read More
  11. ☞ 빌라-로보스

    Date2000.11.17 By변소반장 Views6399
    Read More
  12. 요한 세바스챤 바흐.. 작품번호순 곡명(full version)

    Date2000.09.28 By변소반장 Views7253
    Read More
  13. <font color=blue>어거스틴 바리오스 망고레</font>

    Date2000.09.19 By망고레 Views7307
    Read More
  14. 바하 작품 번호매긴 사연.bwv....

    Date2000.11.27 By Views15494
    Read More
  15. 바하작품 기타음반리스트

    Date2001.03.11 By고정석 Views6265
    Read More
  16. [사진] 망고레 아저씨의 멋있는 폼~!

    Date2001.04.25 By딴따라~1 Views6365
    Read More
  17. [사진] 멋진 대성당 입니다.~!

    Date2001.04.25 By딴따라~1 Views6894
    Read More
  18. ☞:<font color=blue>망고레가 본 그 대성당</font>

    Date2000.10.13 By泳瑞父 Views6759
    Read More
  19. [게시판오픈기념] 피아졸라, 탱고, 아르헨티나

    Date2000.09.18 By변소반장 Views7248
    Read More
  20. 히히 내가 처음이다.

    Date2000.09.17 By Views5960
    Read More
  21. 반도네온에 대하여..(빼먹었네여. ^^;;)

    Date2000.09.18 By변소반장 Views5798
    Read More
  22. 피아졸라 사진...

    Date2000.09.19 By변소반장 Views6685
    Read More
  23. 새내기게시판은요..........

    Date2001.10.19 By눈물반짝 Views322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