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1 19:33

알함브라 연습중

샤콘느1004

(*.203.57.126) 조회 수 704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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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했습니다. 아직 연습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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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3'

청중1 2010.10.21 20:27 (*.161.14.21)

연주도 녹음도 좋은데요. 안정적이고도 좋은트레몰로 연습하셨네요.
연습이 이정도면 일년후엔 팬클럽 생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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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0.10.24 17:57 (*.101.13.6)

아! 좋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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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0.10.27 17:33 (*.203.57.12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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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2010.11.01 11:30 (*.37.160.72)

음~~ 훌륭합니다. 그정도면... 어디서든 연주보여 주어도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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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0.11.01 12:25 (*.203.57.126)

감사합니다. 흰우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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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2010.11.09 14:12 (*.45.129.11)

트레몰로고수의 내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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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0.11.09 15:09 (*.203.57.126)

손끝에 힘이 안들어가서 소리가 또랑또랑하지않네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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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2010.11.22 13:22 (*.59.168.211)

얼마나 연습해야 저정도로 연주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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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2010.11.24 21:35 (*.173.26.203)

듣기 좋네요..

학원이나 동아리 가면 이정도 소리도 듣기 힘들때가 있죠.

그러나 왜 이런 트레몰로에 굳이 만족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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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 2010.11.25 09:27 (*.145.221.73)

얼마나 연습하신건가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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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0.11.25 10:26 (*.203.57.126)

트레몰로는 타고나야되는거같습니다. 연습이 부족해서 아직 마이 부족합니다.
베르타로하스처럼 크고 둥근 소리를 얻는것이 목표입니다. 집중해서 연습해본건 1년정도 바짝했던거
같네요 기타처음칠때부터 연습했던 곡이지만 방법을 모르고했던거라 의미없는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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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a 2011.01.19 23:04 (*.19.182.154)

아마츄어로선 굿잡입니다,
어디가서 알함브라 연주 뽐내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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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1 2011.01.20 09:47 (*.132.16.235)

맞아요,
어느부분에선 유명한 대가들보다 더 매력적인 점도 있어요.....
다시 들어봐도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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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2011.01.20 17:09 (*.236.99.79)

아마추어로써는 상당히 고른 트레몰로라고 생각합니다/ 끝부분에 가서 약간의 실수가 있으시긴 했지만/ 나중에 완주한 소리를 듣기를 기대합니다 / 아 ! 저도 아마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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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1.20 17:26 (*.203.57.126)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스타카토연습법과 손톱잘다듬기 빌라로보스연습곡1번을 제대로 악센트살려서 하기가 도움이 많이되더군요
손이 잘풀릴때는 음량도 쩌렁쩌렁하고 손톱잡음도 없고 포르테 피아노의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게되던데
언제어디서 손안풀고 트레몰로를 제대로 구사하기가 참 어려운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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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가 2011.01.22 19:14 (*.56.101.115)

중간에 좀 흔들리는 부분, 간혹 베이스음과 화음의 음량 밸런스가 조금 어색한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흠잡을데 없는 좋은 연주군요.. 글고 도돌이는 일부러 안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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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2011.01.22 23:12 (*.106.66.134)

훌륭한 트레몰로 멋있는 알함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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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1.24 09:49 (*.203.57.126)

손에 착착 걸리는맛이 없죠.. 아직 연습중입니다. 연습버전으로 반복안했습니다. 마무리도 급하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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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2011.02.02 00:55 (*.202.133.210)

정말 멋진 연주이십니다. 저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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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11.03.03 01:05 (*.67.231.5)

고르긴한데 음량이 조금 약하신거같네요 더 발전된모습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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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2011.03.04 14:49 (*.12.113.117)

헉..
이런걸 왜 못듣고 있었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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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apark 2011.03.04 14:55 (*.253.28.151)

햐, 트레몰로 정말 좋습니다.
어떻게 연습하셨기에
이처럼 서로 분리되면서 동글동글한 트레몰로 소리를 얻으셨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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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3.05 12:20 (*.203.57.126)

좋은조언말씀감사하구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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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3.07 16:00 (*.203.57.126)

구체적인연습방법

오랜세월동안 뭉개진속주의 트레몰로를 즐기다 - 10여년 세월

비로소 천천히 연습해야한다는것을 느껴 스캇테넌트의 스타카토연습법을 실시 p a m i 의 연속인

트레몰로곡을 스타카토로 또박또박

그리고 음량을위해 1.2.3 관절에 모두 약간의 어택이 들어가야함을 느끼고

음색을위해 손톱을 잘 다듬고 손톱길이도 각자의 맞게 해야한다는것을 느끼고

1.2.3 번줄을 오르내릴때 오른손위치가 같이 오르내려야한다는것도 배우고

트레몰로곡 손풀기에 가장 좋은곡이 빌라로보스연습곡1번이라는것도 느끼고

트레몰로는 아르페지오다.. 아르페지오의 연속이구나 하는것도 느끼고

무엇보다 왼손운지의 안정도 중요하구나 하는것도 느끼고

결국에는 트레몰로에 신경쓰는 연주가 아니라 연주를위한 도구에 불과하고 연주할때 고른 트레몰로에

집착하면 연주에 그대로 드러난다는것을 느끼게되고 결국다시 오른손의 힘을 빼게 되더라는것도 느끼고

포르테로 연주를 할수있어야 여리게도 할수있다는것을 느끼고있는중입니다.

스타카토로 연습하다가 나중에는 스타카토를 풀었을때 굴러가는 느낌을 처음 받았을때의 쾌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테리아팍님이 연습방법을 물으셨길래 저만의 그동안 수련?과정을 표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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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apark 2011.03.07 18:42 (*.253.28.151)

대단하심이다.
돈오점수랄까,
득음의 과정은 깨달음과 수련의 연속이군요.

소리 관련하여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손가락이 처음 줄을 접할 때 손가락의 어느 부분이 줄에 닿는지요?

세손 가락 모두
손바닥을 바라보고 따져서 오른쪽(엄지쪽)에서부터 줄이 닿아가는지요?

어쨋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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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3.07 18:58 (*.203.57.126)

탄현점은 사람마다 다르고 자세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손톱기르는법도 달라야합니다.

연주하실때 어느부분이 닿는지 살펴보시고 닿는부위를 비스듬히 다듬어서 매끄럽게 연주가되는 음색이나오는

각으로 다듬으시고 탄현하시면됩니다.

저같은경우는 엄지는 다른분들과 비슷하게기르고

검지는 오른쪽비스듬히

중지는 좌우대칭

환지는 약간 새끼손가락쪽으로 (왼쪽으로 비스듬히) 다듬어져있고 탄현각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녹음도 일이년지난녹음인데 계속 좋은소리 큰소리로 안정적으로 할수있도록 다듬고있습니다.

크게 잘된 연주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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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2 2011.06.08 15:41 (*.251.197.124)

기타매냐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정보을 얻어 갑니다만 매번 놀랍니다.
봄날님의 구체적인 연습방법의 제안을 보고 느낀게 많네요
좀더 자숙하면서 내면 연습을 해야 함을 간절히 느끼네요 ..하루에 한번씩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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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1.06.08 16:41 (*.203.57.126)

포르테가 가능해질때 쾌감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요즘 기타연습잘못하고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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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7.14 12:58 (*.203.57.126)

일종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론 고참님들중에는 제 연주라는걸 아시는..눈치채는분들도있었을겁니다.....

한동안 봄날이란 익명에 가까운 아이디를 몰래 사용했던점 양해를..바라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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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2011.07.15 16:26 (*.70.114.198)

아주 오래전으로 기억이 됩니다
샤콘느 1004님께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이곡 트레몰로에
열정을 보이시고 기타메니아을 후끈 달구던
그이후로 샤콘느 1004님 트레몰로가 어느 경지에 올라있을까?
많이 궁금했어지요
그리고 언제쯤 오른손에 자유을 얻을수 있을까
저 또한 어께위에 무거운 짐이었지요
이젠 자유! 얻으신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열정에 박수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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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7.15 16:38 (*.203.57.126)

이 녹음은 사실 2년전쯤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녹음기가없어서 녹음못하고있구요

나중에 여유가되면 다시 녹음해서 올려보고 평가받아보고싶습니다. 이 녹음은 아직 불완전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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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2011.07.17 22:13 (*.173.27.91)

블라인드 테스트는 참 의미가 있네요.

최고급 바이얼린과 중급 바이얼린을 테스트 하면 대부분 구분 못한다고 하지요.

자신의 연주를 알아주는 친구가 죽자, 다시는 연주를 안했다는 중국고사성어가 생각이 나는군요.

둘만의 성을 쌓았다고도 볼수 있겠지요.

저의 알함브라 공부도, 샤콘느1004 님의 노력도 다 부평초 같이 느껴지는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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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7.18 11:10 (*.203.57.126)

손끝에 현이 착착 달라붙는느낌은 빠르게 연주하는습관이나 조급하게 빨리 향상시고자 연습하시면
절대 될수없습니다. 요즘들어서 완성된것은
손풀기가 p a m i 로 천천히 몇번만 현을 탄현해보면 오른손이 현의 적정한 위치에 로케이션이되는정도까지
되었습니다.

한 1분정도만 더듬어보면 제자리 찾아 오른손이 현을 적당한 위치에 찾아간다는거죠

기타와 자꾸 친해지고 더 친해지고 익숙해지고 그런데 익숙해지려면 서둘러서 되는건 절대아니고

서둘러서 하다보면 오히려 더 오랜세월이 걸리거나 영원히 목적에 도달못하기도하고

찬찬히.. 정확하게 내 소리를 들으면서 단계단계 올라가면 오히려 더 세월을 앞당길수있다는것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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