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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8.23 23:55

BWV1007-Prelude

PJB
(*.61.104.49) 조회 수 9994 댓글 18
곡 처음올려보는데.. 많이 긴장되고 쑥쓰럽네요..;

염치없이 한번 올려봅니다..

악상을 살리려고 노력을 해보는데 너무 어렵습니다.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
Comment '18'
  • 으흑 2008.08.24 00:43 (*.136.47.40)
    너무 잘 치신당...
  • 파커닝팬 2008.08.24 01:09 (*.102.171.195)
    연주 좋네요^^

    1.베이스 맛이 없다고 할까...제 스피커가 않좋은건지...음색의 깊이가 안 느껴져요.....멜로디만 듣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성부를 분리 해가면서 듣고 베이스 맛을 더 살리면서 연주 하시면 더 깊이 있고 차분한 연주가 되지 않을까?생각 됩니다..

    2.연주하는 호흡이...약간 급하다고 할까..그런 느낌이 들었어요..뭔가 약간 쫒기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좀더 차분한 연주가 되면 안정감이 더 들지 않을까?생각 됩니다...

    여담인데...얼마전 휴가를 갔었습니다.낚시를 하려고 하다보니 미끼가 필요했지요..그래서 시골 할머니 집
    주변을 호미를 들고 자렁이를 찾아 땅을 이리 저리 팠습니다....그런데 지렁이가 있는 곳은 땅이 살아 있는 듯한
    뭔가 땅이 질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였고...지렁이가 없는 곳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메마른 땅이 였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곡을 연주 할때....나의 연주는 숨을 쉬고 있는가?..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가 없는 연주는 죽은 음악이였구나~~~~~
    생각보니 연주 할때 그냥 나름데로 연주 했더군요...나의 곡은 숨을 어떻게 쉬고 있는지...제가 연주 했던 곡들 호흡을 어떻게 했는지..언제 쉬고 언제 몰아서 연주 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악보에는 전혀 쉼표가 나와
    있지 않지만 프레이징 연결 고리 등등 뭐랄까..연주하면서 자신만이 느끼는 숨의 공간들이 보였습니다...

    곡을 연주 하면서 생각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하나라도 부족 하면 음악이 어설프고 덜 익어 보입니다...
    죽은 땅을 생명이 있는 땅으로 만들어 주는 지렁이를 보면서....내가 곡에 생명을 불어 넣은 산소를 보는 듯 했습니다..
    대가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호흡하고 있는지...악보에는 나와 있지 않는 그들만의 프레이징과 호흡을 한번 느끼면서 자신의 연주와 비교 해보면 좋은 음악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음악적인 지식 없이도 곡을 죽 연결되게 연주 하지 말고 나름 숨을 쉬게 연주 해보면 곡이 더 맛이 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고수님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을 혼자 필 받아서 적은 듯 싶네요...ㅎㅎ
    암튼 .고수의 방에 입문 할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 콩쥐 2008.08.24 09:47 (*.161.67.236)
    지렁이...산소...공감합니다.
    앞으로 지렁이를 우리들의 산소아이콘으로 이용해야겟군요.

    pjb님의 연주는 지금의 하드한 녹음보다
    녹음만 촉촉하니 더 좋아도 많이 좋아질거 같아요...
  • 앨런 2008.08.24 12:30 (*.111.217.250)
    지금도 매우 잘 치시지만...베이스 부분의 멜로디 및 음량이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잘 들릴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더 좋은 연주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치셔도 될 듯...
  • PJB 2008.08.24 22:49 (*.61.104.49)
    와..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시 들어보니 베이스음들이 하나도 안들리네요..
    좋은말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생초보라 많이 몰라요.ㅎ
    이제 막 새내기이니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ㅎ
  • wiz 2008.08.24 23:16 (*.46.51.138)
    ㅋㅋ 종범이형 바보
  • 그레이칙 2008.08.28 08:40 (*.250.112.42)
    이 방에서 빠져 나오기를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내기 방은 기타를 잡은지 6개월 미만 정도의 수준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새내기 방의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네요.

    새 로이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요
    내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르쳐 주시길
    기 다릴꺼에요.
    방 이름 부탁해요.

    잘들었습니다.^^
  • Jason 2008.08.28 10:00 (*.8.33.98)
    PJB님께선 새내기방의 뜻을 잘모르시는듯 합니당~

    음.....좋은말 할때 얼릉 아래 아래방으로 내려오시소...^^

    연주가 힘찬게 아주 좋으시네요.
    다이나믹 표현은 정말 좋습니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
    첼로 연주처럼 조금 부드럽게 연주 하시면 합니다....
    그라고..기타가 버징 소리가 조금 납니다.^^
    아마추어로서는 잘하시네요.
    잘듣고 갑니다.
  • -___- 2008.08.28 20:41 (*.183.142.152)
    번지수 잘못찾아온 연주...
    연주가 아주 화끈하십니다.
    게시판 관리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해 버릴껍니다.
    너무 잘치면 자동삭제;;; (넝담~)
  • PJB 2008.08.30 00:01 (*.61.99.233)
    와 너무 좋은말들만 써주셔서 부끄럽네요..;;

    조언 너무나도 감사드리구요~!

    아직 초짜라 칠줄아는게 동아리교본에있는 연습곡이랑 이곡밖에 없습니다...ㅠ=0=
    앞으로 곡들 많이 잡아서 많이 올리겠습니다~!
    그떄도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ㅎ
  • 튜닝만20년 2008.09.06 01:59 (*.203.165.127)
    좀전에 '새내기 게시판'에 연주 올리기 전에 잠깐 "오늘은 찜질방으로 가서 올릴까~~ㅋㅋ"하고
    0.5초간 갈등을 했다가 그냥 새내기로 가서 올렸는데 PJB님 연주를 듣고보니 찜질방으로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_-
  • Spaghetti 2008.09.06 03:53 (*.60.87.36)
    짝짝짝.

    연주전에 바흐곡 컨셉을 2가지 - 키보드, 멜로디악기 - 로 잡는다고 할때 후자로 잡은듯 합니다
    전체 디자인 및 음의 증폭은 훌륭하십니다

    베이스음의 분리는 액센트로 반드시 하여야하는것은 아닌것으로 소생은 사료되며
    녹음기 성능상 상대적으로 강하게 친 멜로디와 섞여 버렸네요

    윗분들 얘기대로 템포를 10% 이상 늦추는게 안정적으로 들릴듯 합니다
    첼로모음곡이 첼로는 빨리연주해도 어울리는데 기타는 조금 늦게 연주하는게 어울립니다

    이상끝...
  • Spaghetti 2008.09.06 04:01 (*.60.87.36)
    지렁이 비유
    멋져요

    민물 낚시 지렁이는 직접 캐서 쓰는 군요~~~
  • BACH2138 2008.09.15 15:12 (*.190.52.77)
    감동의 도가니............ 오 연주 좋아요. 매냐엔 바흐 고수분들 정말 많아요.
    위에 스파게티님이 템포에 대한 의견을 올리셨는데,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PJB님의 템포는 저의 느낌으로는 참 좋습니다.
  • 루팡 2008.09.15 21:26 (*.58.13.97)
    좋은 연주!~~~~ 딸려들어가네요~~
  • .... 2009.02.20 13:37 (*.57.153.114)
    바흐곡은 참 치기 어렵던데.. 잘치시네요..ㅎ

    부럽습니다.ㅠ
  • 크.. 2010.03.26 18:36 (*.173.27.43)
    데뷔작이시군요.

  • PJB 2010.03.26 23:31 (*.36.67.196)
    앗.. 크..님....

    이때도 정말 고민하다 올렸는데... 소심하긴 정말 소심한가봅니다........ㅠ
    찾아봐주시고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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