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주를 잘 하시네요.. 이제 기본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연주를 하실때 악보대로 하시는 것보다 음악을 만들어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연주하는 내내 메트로놈으로 맞추고 연습한 듯한 흔적이 너무 많이 보여서요..

프레이징과 이티큘레이션을 나누셔서 마치 기차가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하는 느낌으로 곡 전체를 디자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단순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악보를 잘못 보신 부분이 몇군데 있네요..

차례로 몇가지만 말씀드려 볼게요.. 어차피 음악은 자기가 해석을 하고 꾸며 나가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 2번째 마디
마지막 12포지션 "미"음의 경우는 약박의 음이나 다음마디의 첫음이 싱코페이션(당김음)으로 보아야 해서 더 정확하게 연주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도음에서 끌고 올라가면서 스치고 지나가네요.. 음을 끌고 가라는 표시보다는 운지의 참고로 보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이동하신후 충분하게 음을 연주하시고 지나가시는 것을 검토해 보세요.. 띠용 하는 식 보다는 정확한 음으로 ..

* 4번째 마디
다음 운지때문에 마지막 (도/미)음이 끊어지지 않게 음가를 지켜셔 해 보시길.. 큰악절로 보시고 rit... -> a temp도 좋습니다.

* 15번째 마디
엄지로 텃치하는 시-도-시 요게 중요한 음입니다.. 현재 연주에서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좀 더 강조해서 정확하게 들리게 해 보세요


* 39번째 마디
악보를 잘못 보신듯 합니다.. 도(부점)-시-도 입니다.. 도-도-도로 들리네요

* 46번째 마디
첫 2분음표 화음이 G7이 아닙니다.. C/G 입니다.. 즉 저음부터 솔-솔-도-미 입니다.. 악보를 다시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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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관중(듣는 사람)과 호흡을 해야 합니다.. 큰악절과 작은 악절를 구분하셔서 연주자도 관중도 쉬어가는 곳이 있어야 리듬을 타고 음악이 됩니다..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 보시길..

똑같은 악보를 보고 연습하고 연주를 하여도 다 다른 음악이 됩니다..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서 좋은 음악을 하시하는 바램으로 몇가지 제 기준을 말씀드려 봅니다.

옆에서 차 한잔 나누면서 이야기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쉽네요.. 글로서 대화를 할려니 한계가 있네요..오해를 없으시길..

 다른 악기를 하셔서 그런지 1년만에 이룰 정도는 아닙니다.. 잘하시네요.

그런데 지방이라면 어디신지요.. ?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