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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4.14 23:53

아쉬움의 트레몰로

(*.173.27.8) 조회 수 5554 댓글 13

  이것 저것 정리하면서 한번 쳐 봤는데, 며칠후 손톱을 완전히 잘라야 해서

아마 언제 또 연습에 미쳐 보나 싶네요.

  다시 기타를 잡을수 있다면, 그건  준비한 사업이 잘 안된단 얘기가 될터...


15년전쯤 레슨 받던 곡인데, 그때 느리게 치는 미학을 알았더라면

중도에 그만 두지 않았을텐데..


  이젠 허리도 거의 낳았고,  일하는데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기타매니아에 정도 많이 들어서, 불필요한 글들 지우면서  많이 아쉽네요.

폐를 끼친 분들께는 참 죄스러운 맘 뿐입니다.


  
  아이들이 막무가네여서, 원목기타가 있어도 부담이 많이 되네요. 조금만 부딪쳐도 기스가 나니..

  합판 기타가 전 편합니다.  

작은 하숙방에서도, 장롱위에 있어도  가끔씩 함께 했던 친구였으니...


140 근처에 이르면 라리아네가 춤을 추네요.



  




  



        
Comment '13'
  • ganesha 2010.04.15 17:00 (*.177.56.162)
    크님의 연주는 첨 들어보네요.
    완벽한 트레몰로를 향한 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저도 트레몰로랑 담쌓고 산지 몇 년 되었는데..
    연주를 들으니 불현듯 라리아네를 연습하고 싶어지네요.

    집에가서 카르카시를 함 펼쳐 봐야겠습니다.
  • 크.. 2010.04.15 20:11 (*.173.27.8)
    에고, 아닙니다. 6개월만에 잘치시는 분들도 많은데,

    몇년식 쉬다가 시간날때만 집중해서 연습하니, 새내기 티를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허리 보호 차원에서 트레몰로 연습은 하질 못하지요.

    ganesha님 말씀처럼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구요.

    덕분에 아내도 예전처럼 속주에 메여 살지 않는다고 좋아합니다.


    그나마 기타 두대를 모두 장롱에 올려야 되지만,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또 다른 열정이 일어나겠지요.

    감사합니다.

  • 이게 2010.04.15 23:59 (*.237.254.183)
    트레몰로인가요?
    그냥 16분음표 3번치기 인듯한데요.
  • 크.. 2010.04.16 07:06 (*.173.27.8)
    천천히 쳐서 죄송합니다.

    저도 트레몰로로 느끼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했지만,마침내 큰 깨달음이 오더군요.

    마치 큰 구슬이 서서히 굴러서 일정궤도에 이를때 까지의 느낌이랄까요.
  • 기타매니아 2010.04.16 08:53 (*.161.14.21)
    손톱이 현에 닿을때 나는 스치는 소리만 다듬으시면
    아주 좋겟는데요, 이렇게 서서히 구르는 트레몰로가 전 참 좋더군요....
  • 크.. 2010.04.16 12:26 (*.173.27.8)
    아 대문은 좀.. - - ;

    네. 기타매니아님 아쉬움은 더 해만 가네요. 꾸벅~



  • SPAGHETTI 2010.04.18 01:46 (*.73.255.72)
    트레몰로 글 계속 올리시더니 소기의 성과를 이루셨네요...

    다음에는 트레몰로 벗어나서 다른곡도 올려 주세요.

    인생은 짧으니 트레몰로만 30년 할 수는 없는것 가타요 ㅋㅋ
  • SPAGHETTI 2010.04.18 01:50 (*.73.255.72)
    트레몰로 글 계속 올리시더니 소기의 성과를 이루셨네요...

    다음에는 트레몰로 벗어나서 다른곡도 올려 주세요.

    인생은 짧으니 트레몰로만 30년 하기에는 아쉬울것 가타요 ㅋㅋ
  • .. 2010.04.18 05:57 (*.161.14.21)
    메인화면에 올리고 내리는것은 운영자이신 오상훈님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 크.. 2010.04.18 22:50 (*.173.27.8)
    네. 전 매냐에서 최병욱님 트레몰로를 가장 좋아하는데, 50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트레몰로 연습만 한다고 그렇게 되는건 아니기에 어차피 모든 연습의 종창역으로 여깁니다.

    평생 정진해서 얻어지는 절대 무공이랄까요...
  • Simi Valley 2010.05.01 05:01 (*.60.197.211)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크.. 님의 연주가 있네요. 앗! 그런데 내 컴에서 왜 연주가 안되지? Windows Media Player가 파일을 인지는 하는데 연주가 되질 않네.

    제게 메일로 좀 보내주십시오.
  • 크.. 2010.05.02 21:54 (*.173.27.8)
    으~ 들으실만한게 아닙니다.
  • Simi Valley 2010.05.04 09:59 (*.60.197.211)
    제 집 컴에서 오랜시간 걸려서 다운을 받은 다음 들어보았습니다. (요즘 무척 느리더군요) 느리거나 빠르냐 보다도 박자를 균일하게 만드는 것을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 LAGQ연주회를 보러가서 어떤 유명한 기타리스트에게 트레몰로 연습비결을 문의했더니, 처음 연습시작할 때, 음 하나하나를 p a m i 하나하나를 무지무지 천천히 1년이상 한 다음에라야 속도를 조금 올리는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붙어버려서 평생 제대로 된 트레몰로를 익히지 못한다고 하며, 자기도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같이 연습을 하는데, 음 하나하나의 속도를 MM=60-70 정도로 했다는 것입니다. 4개음 합쳐서 60-70이 아니라 하나하나를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물론 천재 중에는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말을 제게 해준 사람은 우리들이 천재중에 한 명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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