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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용접맨2004.11.21 01:53
자연스러운 샤콘느는 그뤼미오가 최고이겠지만, 이 갈브레이스의 경우는 이렇게 연주해야지 라고 개인연주자의 의도적 연주는 있었지만 , 음악면에서 억지로 표현을 했다거나 갈브레이스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연주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여
그는 바하가 작곡한 악보의 근본으로 다시 돌아간시점에서 과연 바하가 무엇을 생각하고 음악을 적었는지에 관하여 연구하고 또한 그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연주에 감히 손을 댄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제까지는 세고비아나 그뤼미오,하이페츠 등등 위대한 샤콘느 연주자가 계셨지만,그들은 모두 같은 표현, 같은 컨셉에(즉, 말하자면 로망스는 이런 표현이야, 이런 표현으로 밖엔 안돼) 라는 고정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세계 새로운 표현을 함으로써 과연 샤콘느가 , 아니 바하의 음악이 세계정상의,사람의 심장을 도려내는(?) 위대한 심금임을 또한번 증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음을 우린 다시 알게 된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갈브레이스의 연주는 이렇습니다
1 - 한음한음 겸손한 터치
1 - 그것이 전체로 조화가 되는 협주적 이미지
1 - 답답하리 만치 느린 박자 - 그안에서 발견하는 한음 한음의 소중함(그음이 갖고 있는사연들)
1 - 심장을 멎게 하는 저음의 웅장함 -대체 어떻게 그 음들을 발견해냈을까
1 - 베토벤의 협주곡을 연상케 하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짜임새
1 - 8현의 악기 - 울림통- 위의 소리가 연출되기 위해서 만든 치밀한 아이디어
위의 생각외에도 그의 연주는 한음한음이 치밀한 계획으로 연주했음을 느낄 수 있더군여
순수하다기 보담은 마치 누구를 찬양하는 듯한 그의 연주를 들을 때면 어수선한 제 마음도 이내 겸허해 지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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