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생소했던 오.페.라. 에 적응한 기념으로 한 곡 더!~
전쟁터로 출정하는 "아르마비" 백작의 심부름꾼,
"케루비노"에게 들려 주는 "피가로"의 아리아...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u andrai)"
"피가로의 결혼" 1막의 마지막 곡으로 역시 낯익은 노래... ^^
"야콥스(Rene Jacobs)"가 이끄는 "콘체르토 쾰른(Concerto Koln)"은...
고음악 지휘자에 고악기를 사용는 합주단이지만, 결코 고풍스럽지 않다.
현대적인 울림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주를 들려 주며,
가수들의 풍부한 꾸밈음은 지나친 과장없이 곡들을 노래하고 있다.
연주를 듣는 내내, 분명 몬가 다르다고 느꼈는데...
이 맛깔스런 꾸밈음이 곁들여진 노래들이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격찬 받았던 야콥스의 해.석. 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원래 "카운터 테너" 로 바로크 오페라 지휘자인 르네 야콥스...)
사실 17, 18세기에 제작된 고악기들의 음색이...
어쩌면 모짜르트 당대의 사운드와 더 가까울지 모른다.
우리에겐 고악기이지만, 모아자씨에겐 깨끗한 새악기들이었을테니...
이런 점 또한 듣는이의 귀를 솔깃하게 했을것이다.
("피가로의 결혼" 레코딩에 참여한 가수들... ^^*)
모든것을 잊고 떠나라는, 그래서 더 이상 날 수 없다는 내용이지만...
경쾌한 반주에 톡톡 튀는듯한 노래가,
나비 처럼 훌쩍 날아 오를것만 같다.
역시 깔.끔.쟁.이. 모아자씨!~
(^^)b
.
.
"Non piu andrai" from "Le Nozze di Figaro" K.492 - Wolfgang Amadeus Mozart
Basse - Lorenzo Regazzo
Concerto Koln - dir. Rene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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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아 리알"이란 소프라노가, 이 오페라에 참여했습니다. ^^
야콥스 지휘에서 노래한 가수들이 모두 뜨고 있는데...
누리아 리알도 곧 스타가 될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