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90.2.162) 조회 수 4314 댓글 1
나두 바루에코미워.... 너무 잘쳐서요...^^

오랫동안 음악을 좋아하고, 듣다보면 "이 곡은 이래야돼" 하는 기준도 생기고, "이 연주는 이렇군.... 저렇군..." 하는 평가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그냥 보통수준의 느낌도 있고, 정말 냉철한 수준 높은 비평가의 비평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기준들이 하나의 틀로 굳어져 버리고, 그걸로 쪼그라들면 이것만큼 자신이나 남들에게 답답하게 만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가란 그 사람만의 연주세계, 음악세계가 있는 음악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희생의 댓가가 있었겠죠...

기제킹, 루빈스타인, 굴드, 피셔..... 등 기제킹은 기제킹 다움이 있고, 굴드는 굴드 다움이 있어 좋습니다.... 굴드가 굴드가 아니고 기제킹 같거나 피셔 같다면 굴드의 음악을 따로 들을 필요가 없겠죠..

마찬가지로 세고비아도 세고비아의 세계가 있고, 바루에코도 바루에코 만의 음악세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대가라고 감히 얘기하는게 아닌가요?

하지만 세고비아나 바루에코의 연주를 일컬어...


좋다=연주 잘한다=이것 만 최고고 나머지는 XX다..

혹은

싫다=연주 못한다=그게 연주냥...


라고 생각 하는건..... 글쎄요.... 자신을 가두는 잘 못된 논리입니다.

이것보다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들을 집어내고(저 같이 모두다 좋아... 하면 발전 없는 회색인간...좋아하는 거 없이 모두 싫어하면 역시 발전 없는 껌정인간...?) 그리고 장점, 단점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귀감으로 삼으려는 노력을 해나가는게 훨씬 건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련 면에서 대가들의 연주에 관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바램들을 이야기하는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잘못된 논리로 빠지지 않게 글을 쓰고... 그 글을 읽는 다면 말입니다.

...채소...


Comment '1'
  • # 1970.01.01 09:00 (*.90.2.162 )
    다들 잘 하시는데... 쩝... 괜한 걱정을...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채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역대 파리콩쿨 수상자 명단 illiana 2000.10.28 4858
613 gfa 2000기타콩쿠르 brawman 2000.06.20 4857
612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김소희 2000.10.05 4851
611 왕야맹을 아시나요?...16살소녀. 말괄량이 2000.05.26 4848
610 곡 선정을 해 주셩~~~ㅇ` 4 qball 2001.05.02 4848
609 뿌욜의 땅벌... 기타사랑 2004.08.01 4845
608 좋은 선생이 되려면.... (10가지 조건) 2 채소 2001.06.19 4844
607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3 루이스 2003.07.19 4842
606 나의 연탄 이중주에 대한 거짓말 으니 2003.10.03 4842
605 어느 사형수의 아침...을 듣고. 4 지얼 2001.07.17 4841
604 바덴재즈 곡좀 부탁할수 있을까요. 기타맨 2001.02.11 4839
603 예술과 시대의 예술 3 2005.01.13 4839
602 이곳은...다른세상 file whisky 2000.08.24 4836
601 Chaconne.. 8 으랏차차 2001.05.21 4833
600 설마...Paul Galbraith가?? 딴따라~! 2001.04.03 4832
599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2004.08.02 4831
598 바하의 첼로 조곡이 6곡으로 이루어진 이유.... 12 채소 2001.06.13 4829
597 씨이...... 오모씨 2000.07.06 4828
596 요즘.... 10 file 피망수프 2001.07.23 4821
595 베토벤시대에 일반서민은 베토벤 만나기 힘들었다. 3 2003.05.13 4821
594 요즘은 코윤바바와 이파네마에 폭 빠져 있답니다.. *^^* 3 아따보이 2001.07.16 4819
593 [re] '뺑뺑이' 얘기 나온 김에..... 18 file 아랑 2003.06.04 4815
592 바루에코와 러셀의 대담내용 정리 file illiana 2000.08.27 4803
591 고음악에 대한 좋은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신정하 2001.11.29 4803
590 명문 피바디 음대에서 돌아온 권대순 기타 연주회를 보고.. 김재홍 2001.02.20 4800
589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여우 2000.07.05 4799
588 원전연주 이야기(3)바하음악에 있어서 원전연주의 의미... 3 신동훈 2001.11.01 4798
587 LAGQ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30 4797
586 음악듣다 운 얘기하라고요? 고은별 2000.09.15 4787
585 '마지막 트레몰로' 를 듣고 싶은데... 3 2001.05.28 4787
584 총평(디게 잼있어요) 3 B612 2003.08.31 4787
583 질문. 6 진성 2004.03.11 4786
582 연주 녹음 1 sanuri 2018.11.26 4784
581 제가 야마시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5 seneka 2003.06.06 4783
580 빌라로보스의 초로에 대해서 알려주세여... 2 알수없는 2002.10.13 4782
579 zzang!!!!^^[PAT METHENY] 10 피망수프 2001.07.29 4781
578 알함브라. sophia 2000.08.19 4780
577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1 지얼 2001.08.22 4775
576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6 신동훈 2002.05.24 4772
575 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2 orpheous 2003.03.26 4770
574 [re] 호기심 killed 으니 - 바루에코의 겨울 연주는 누구의 편곡? 2 으니 2002.10.09 4762
573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정천식 2004.03.04 4760
572 도깨비불의 노래 4 정천식 2003.11.20 4759
571 ☞:현대 미술작품은 어떻게 감상하시나요? 신정하 2000.09.25 4758
570 쟈클린을 아세요? 9 채소 2001.08.10 4757
569 [질문]바하와 건축 3 으랏차차 2002.06.06 4757
568 Imagine 7 gmland 2003.03.24 4756
567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8 she 2003.05.31 4756
566 ☞:현대기타음악에 대한 저의 생각들 왕초보 2000.09.26 4755
565 음반 게시판을 보세요!!! 음반방장 2000.10.05 4755
564 ☞ 제 생각에는... 3 木香 2001.08.13 4753
563 피스크 연주회 프로그램은... 형서기 2000.12.14 4749
562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file 바리바리 2001.04.17 4747
561 기타악보로편곡할때 도움이 돼는 좋은책이 있으면좀 알려주세요. 7 렐리우스 2001.11.03 4741
560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2 으랏차차 2002.06.12 4741
559 늑대 일루 와봐봐..... 늑대사냥꾼 2000.07.06 4739
558 [re] 음악듣기.... 반성... 1 지얼 2001.09.22 4739
557 노래부르기... 1 채소 2001.10.05 4735
556 거럼 고롬 2000.07.06 4730
555 쿠쿠....감사. 2000.07.27 4730
554 칼카시 토론을 하면서....... 14 gmland 2003.06.18 4727
553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 왕초보 2000.08.23 4724
552 죄송합니다. 신정하 2000.09.26 4723
551 바로크적인해석이란어떤것인가 궁금하네요. 3 hesed 2003.04.11 4723
550 기타와 음악요법 chobo 2003.04.05 4717
549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2 김영성 2002.07.22 4714
548 깔레바로 - Tamboriles 1 정천식 2003.12.03 4713
547 케키가 가장 졸껄여... ^^ 6 신동훈 2001.11.23 4712
546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은석 2000.10.06 4711
545 [퍼온글] 녹터널, 리브라 소나티네등의 곡설명 1 왕초보 2000.11.10 4710
544 정규 소품은 연습곡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7 gmland 2003.06.17 4710
543 트레몰로. 2 2003.06.23 4710
542 [re] 채소님, 음악에 대한 인용구 번역입니다. 2 gmland 2003.07.16 4710
541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10 B612 2003.08.28 4710
540 이중주? 하하하.... 2000.09.29 4709
539 저작권에 관하여...(FAQ).. 2004.04.11 4708
538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서정실 2001.03.31 4702
537 바하전집음반시디 172장의 ....전부 얼마게요? 2001.03.13 4701
536 원전연주 이야기(1)원전연주란... 5 신동훈 2001.11.01 4699
535 존 윌리암스의 뮤직비디오를 보다.. 4 지얼 2001.05.26 4698
534 배장흠기타독주회실황mp3!! 오모씨 2000.07.31 4697
533 누군가 고수분께서 편곡연주해주시면 좋을 곡. 2 최성우 2001.07.08 4696
532 ☞:승한님 두번째 부탁입니다. 2000.07.26 4695
531 음악가를 까대지 말고..... 3 가난한 유학생 2001.05.23 4695
530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정천식 2003.12.26 4695
529 이런 곳이 다 있네 ^^ 초보작곡가 2000.08.02 4692
528 ????..히데? 2000.10.09 4692
527 ☞ 상단 칭구네집에 가면 대식이네집이 있걸랑요... 망상 2000.12.07 4692
526 제 생각은... 3 행인 2001.08.20 4692
525 ☞ 난 슈미트가 무지 미웡^^* 수님..메롱??? 간절한 2001.04.07 4690
524 이것보쇼... 3 기타새디스트 2003.06.04 4689
523 몇장 있져! 그럼 다음 기회에... 나 콜라예바 2000.09.04 4687
522 저작권법 개정 및 시행령 (1월16일발효) 2 차차 2005.01.07 4687
521 바하의 실수... 글구 울나라 음악 8 신동훈 2002.05.22 4685
520 ☞:NAXOS음반 카타로그를 구하는 방법 illiana 2000.10.07 4683
519 허걱~ 이렇게나 빨리 답변을 주실줄은..... 고앙이 2000.11.20 4682
518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 미니아부지 2000.10.16 4677
517 앗 8개의 글이 몽조리 지워졌군요... 4 2001.05.22 4671
516 야마시다의 연주가 최고가 아닌가요? 김상근 2000.10.08 4670
515 원전연주 이야기(2)요즘에 있어 원전연주가 필요항가... 13 신동훈 2001.11.01 466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