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으랏차차님께서 남긴 내용]
ː파르티타란? 소나타란?
ː
저두 전공이 아니라서 아는데 까정... @.#
바하의 6곡의 무반주 바이올린곡을 예로 들면, 6곡 중 일반적으로 3곡은 소나타(Sonata)라 하구,
다른 3곡은 파르티타(Partita)라 일컫지여. 소나타 3곡은 악장에 개념적인 제목을 붙였으며
(대개 템포에 따라), 파르티타 3곡은 대부분의 악장에 무곡의 이름을 썼습니다.
3개의 소나타들(BWV1001,1003,1005)에서 악장의 빠르기는 느리게-푸가-느리게-빠르게의
양식을 취합니다. 이런 형식을 "교회형식(Da chiesa)" 또는 "교회소나타" 형식 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교회소나타" 형식은 바로크시대에 널리 유행하던 것으로 느린 악장을
서두로 빠름과 느림을 반복하는 다악장제(보통 4개에서 6개 정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형식이 고전파시대에 와서 전형적인 4악장제의 소나타의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바로크시대의 "교회소나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3곡을(BWV1002,1004,1006) 소나타라 하지 않고 "파르티타"라고 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무곡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파르티타"는 본래 이탈리아말 Partita로
"변주곡"을 말하는데 프랑스말인 Partie의 "모음곡"과 혼동하게 되어 "모음곡"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바하의 이 3곡은 일종의 "모음곡"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각 곡에
평균 5개 이상의 많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파르티타"의 형식은 "서곡"이나 "프렐류드", "신포니아" 같은 전주곡의 성격을 띤
곡을 서두로, 당대에 흔히 쓰이는 무곡들(알르망드, 쿠랑트, 부레, 사라방드 등)이 사용
되었으며 바하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런 춤곡들은 더블(Double), 론도(Rondeau), 레쥐상스(Rejouissance)등의 곡형식과
자주 연결 되기도 하며 작가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무곡들을 자유롭게 사용 하였으며,
그 수와 순서도 특정한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알르망드나 사라방드, 루레와
같은 느린 곡들을 한두곡 포함하는 것 정도가 정형화 되있을 뿐입니다.
역시 사족인데...
바하의 소나타에는 이것 말고도 꽤 있습니다. 모두가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와 필적할
만한 작품들입져.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들어보세여. BWV1001-1039 까지 40곡 정도 됩니다.
"파르티타"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파르티타" 말고 몇 곡이 더 있는데...
"클라비어 연습곡집(Clavierubung book)" 제1부에 있는 파르티타(Partitas BWV825-830),
무반주 플루우트 파르티타 가단조(Partita for Flute in a minor BWV1013), 마지막으로
"클라비어 연습곡집" 제2부 중 프랑스 서곡(French Overture BWV831)이 있는데 이 곡은
보통 "파르티타"라고도 불립니다.
ː[으랏차차님께서 남긴 내용]
ː악장의 개념에대해 설명해주세요..
ː바흐 샤콘느가 3개의 악장으로 나뉜다고 말할수 있나요?
ː
악장이란 개념은 바로크 후기에 자리잡기 시작해서(칼 필립 엠마누엘 바하가 대표적!!!)
고전파 시대 때 확립 되었져. 아까 언급했다시피 악장의 원시적 형태는 바로크 시대의
교회소나타와 모음곡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개념이 모호해 많은 수의
악장(주로 무곡들)들을 빠르고 느림을 교차하며 늘어 놓은 것이었지만 지금의 소나타라는
형식(1악장/소나타형식-2악장/안단테-3악장/미뉴엣-4악장/빠른 론도형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져. 그러므로 샤콘느는 3개의 악장으로 나뉜다기 보담은 크게 3개의 부분으로 구분
된다고 봐야 될듯 싶군여. 아님 말구...
마지막으로 이런건 아마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서양음악을 소개한 책을 찾아 보시면
지가 글 쓴거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분량이 소개 되있을 겁니다. 자세한 건 책을
찾아 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여 ^^;
ː파르티타란? 소나타란?
ː
저두 전공이 아니라서 아는데 까정... @.#
바하의 6곡의 무반주 바이올린곡을 예로 들면, 6곡 중 일반적으로 3곡은 소나타(Sonata)라 하구,
다른 3곡은 파르티타(Partita)라 일컫지여. 소나타 3곡은 악장에 개념적인 제목을 붙였으며
(대개 템포에 따라), 파르티타 3곡은 대부분의 악장에 무곡의 이름을 썼습니다.
3개의 소나타들(BWV1001,1003,1005)에서 악장의 빠르기는 느리게-푸가-느리게-빠르게의
양식을 취합니다. 이런 형식을 "교회형식(Da chiesa)" 또는 "교회소나타" 형식 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교회소나타" 형식은 바로크시대에 널리 유행하던 것으로 느린 악장을
서두로 빠름과 느림을 반복하는 다악장제(보통 4개에서 6개 정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형식이 고전파시대에 와서 전형적인 4악장제의 소나타의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바로크시대의 "교회소나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3곡을(BWV1002,1004,1006) 소나타라 하지 않고 "파르티타"라고 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무곡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파르티타"는 본래 이탈리아말 Partita로
"변주곡"을 말하는데 프랑스말인 Partie의 "모음곡"과 혼동하게 되어 "모음곡"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바하의 이 3곡은 일종의 "모음곡"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각 곡에
평균 5개 이상의 많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파르티타"의 형식은 "서곡"이나 "프렐류드", "신포니아" 같은 전주곡의 성격을 띤
곡을 서두로, 당대에 흔히 쓰이는 무곡들(알르망드, 쿠랑트, 부레, 사라방드 등)이 사용
되었으며 바하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런 춤곡들은 더블(Double), 론도(Rondeau), 레쥐상스(Rejouissance)등의 곡형식과
자주 연결 되기도 하며 작가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무곡들을 자유롭게 사용 하였으며,
그 수와 순서도 특정한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알르망드나 사라방드, 루레와
같은 느린 곡들을 한두곡 포함하는 것 정도가 정형화 되있을 뿐입니다.
역시 사족인데...
바하의 소나타에는 이것 말고도 꽤 있습니다. 모두가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와 필적할
만한 작품들입져.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들어보세여. BWV1001-1039 까지 40곡 정도 됩니다.
"파르티타"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파르티타" 말고 몇 곡이 더 있는데...
"클라비어 연습곡집(Clavierubung book)" 제1부에 있는 파르티타(Partitas BWV825-830),
무반주 플루우트 파르티타 가단조(Partita for Flute in a minor BWV1013), 마지막으로
"클라비어 연습곡집" 제2부 중 프랑스 서곡(French Overture BWV831)이 있는데 이 곡은
보통 "파르티타"라고도 불립니다.
ː[으랏차차님께서 남긴 내용]
ː악장의 개념에대해 설명해주세요..
ː바흐 샤콘느가 3개의 악장으로 나뉜다고 말할수 있나요?
ː
악장이란 개념은 바로크 후기에 자리잡기 시작해서(칼 필립 엠마누엘 바하가 대표적!!!)
고전파 시대 때 확립 되었져. 아까 언급했다시피 악장의 원시적 형태는 바로크 시대의
교회소나타와 모음곡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개념이 모호해 많은 수의
악장(주로 무곡들)들을 빠르고 느림을 교차하며 늘어 놓은 것이었지만 지금의 소나타라는
형식(1악장/소나타형식-2악장/안단테-3악장/미뉴엣-4악장/빠른 론도형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져. 그러므로 샤콘느는 3개의 악장으로 나뉜다기 보담은 크게 3개의 부분으로 구분
된다고 봐야 될듯 싶군여. 아님 말구...
마지막으로 이런건 아마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서양음악을 소개한 책을 찾아 보시면
지가 글 쓴거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분량이 소개 되있을 겁니다. 자세한 건 책을
찾아 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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