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2.07.24 13:20

플라멩코 이야기 2

(*.78.87.37) 조회 수 4934 댓글 0
일본 現代ギタ-의 플라멩코 專科 중에서

플라멩코란 - 浜田滋郞

플라멩코란?
'플라멩코'라고 불려지는 음악, 무용이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그 이상 한걸음 더 나아가 그것을 정의하려 하면, 플라멩코에는 의외로 많은 어려운 문제, 궁금증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우선 첫 번째로 플라멩코는 안달루시아에서 행해지고 있는 음악무용의 모든 것이 아니다. 스페인의 음악이라면 뭐든지간에 플라멩코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있지만, 안달루시아에서조차 플라맹코라고 말하고싶고, 그리고 그렇게 불려지지 않는 종류의 음악무용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플라멩코라고 불려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 것인가?

이런 질문에는 우선 생각나는 것이 "Gypsy"의 요소일 것이다. 플라멩코라는 단어의 어원에 관해서 많은 설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확실하게 나온 결론은 없지고 일단 이 단어가 19세기의 중엽이후 '(스페인의)집시' '집시의' '집시적인' 이라는 의미의 명사 또는 형용사로서 사용되어져 왔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시말하자면 플라멩코는 안달루시아의 음악무용안에 특히 그 지방에 정착하고 있는 집시들에 의해, 그리고 적지만 그 영향의 근원에서 노래하고 연주된 것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동시에 플라멩코란 단어는 예를들면 '히타노(Gitano-집시 gypsy)' 라는 단어부터는 훨씬 폭넓고 막연하게 사용되어졌다는 것을 말해두고싶다.

특히 '집시'라는 요소를 의식하지 않고, 그렇게 불리우는 것에 어울리는 종류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물이라면 그 단어는 자주 적용되어진다. 플라멩코라는 단어는 결코 음악무용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넓게 인간생활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것에 대해서도 쓰여진다는 것을 덧붙여 말하고싶다.

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에도, 복장, 언어, 식습관 등에서도 "플라멩코"라고 형용되어지는 하나의 유행의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안달루시아사람들은, 자신들이 집시와 공유하고 있다는 이 느낌, 그러한 의식에 친애감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휴~~~ 역쉬 번역을 하다보니 우리나라말이 더 어렵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일랴나님... BWV1027-1029에 대해서!!! 3 신동훈 2002.01.28 7700
713 안트리오 얘기... 5 채소 2002.01.29 4146
712 음악의 편가르기.....클래식과 대중음악등등.....의미없음. 2002.02.01 5145
711 채보가 뭐에여? ^^;;; 3 아따보이 2002.02.08 5879
710 [re] 채보 요령 12 지얼 2002.02.08 8815
709 미국에서 사는 것이... 3 셰인 2002.02.11 5224
708 [re] 한국에 사는것이... 2 2002.02.12 4192
707 bouree`가 보뤼에요? 부레에요? 아니면 뭐라구 읽어요? (냉무) 2 으랏차차 2002.02.13 5162
706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이레네오 2002.02.13 4332
705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2 배우고싶어요 2002.03.04 4455
704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1 호왈 2002.03.04 4394
703 질문이여.. 1 모기 2002.03.27 4279
702 악상기호 x는 무슨뜻이죠? 6 으랏차차 2002.03.28 8104
701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9 신동훈 2002.03.30 4859
700 바흐작품목록 입니다~~ 한번 보세요~~~~ ^^ 1 1 lovebach 2002.04.03 7096
699 바흐작품목록 2 6 lovebach 2002.04.03 14392
698 바흐의 주요 건반음악 작폼 음반목록 입니다~~~~ 1 lovebach 2002.04.05 33208
697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6542
696 연주에 관한 몇가지 단상들.......(과객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2002.04.10 4178
695 음... 1045번... ㅡㅡ+ 5 신동훈 2002.04.12 4521
694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8 2002.04.16 5866
693 아~~~ Jordi Savall!!! 10 일랴나 2002.04.26 4250
692 카바티나 7 orpheous 2002.05.02 4492
691 으니 2002.05.20 4352
690 바하의 실수... 글구 울나라 음악 8 신동훈 2002.05.22 4681
689 senza basso, JS Bach 2 채소 2002.05.23 5379
688 Milonga Del Angel (A.Piazzolla) orpheous 2002.05.23 6116
687 반박글 절대 아님. 9 지나가는얼빵 2002.05.24 4902
686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6 신동훈 2002.05.24 4772
685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6574
684 [질문]바하와 건축 3 으랏차차 2002.06.06 4755
683 [re] [질문]바하와 건축 1 file 신동훈 2002.06.08 4637
682 [re] [질문]바하와 건축 채소 2002.06.08 4145
681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2 으니 2002.06.11 4340
680 [re] [질문]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 으니 2002.06.11 4292
679 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에 대한 도움글 더... ^^ 신동훈 2002.06.11 5031
678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2 으랏차차 2002.06.12 4737
677 William Ackerman 아시는분 3 jj 2002.06.24 22328
676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으니 2002.07.05 4481
675 쳄발로, 사방에 별이 촘촘히 박힌 까만 밤하늘... 1 신동훈 2002.07.05 4638
674 쳄발로에 바쳐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찬사..!!! ***** 1 으랏차차 2002.07.05 4499
673 다이기무라의 바덴재즈를 듣고...(추가) 12 으랏차차 2002.07.06 4859
672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2 김영성 2002.07.22 4712
671 플라멩코 이야기 1 김영성 2002.07.23 5743
» 플라멩코 이야기 2 김영성 2002.07.24 4934
669 플라멩코 이야기 3 5 김영성 2002.07.25 5644
668 Francis Kleynjans와 brilliant guitarists알려주세요. 2 wan 2002.08.02 5645
667 플라멩코 이야기 4 김영성 2002.08.05 5195
666 윈도XP를 위한 앙코르 아직 안 나왔나요?? 4 병욱이 2002.08.10 4260
665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6714
664 [re] (고클에서 펀글) 랑그와 빠롤이라... 글쓴이 표문송 (dalnorae) 고충진 2002.09.18 7615
663 랑그와 빠롤...........타인의 취향. 4 2002.09.18 4571
662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그의 울림이 내게로 전해져왔다 으니 2002.09.21 4464
661 [re]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디스코그라피 으니 2002.09.21 4273
660 윤소영............바이올리니스트. 5 2002.09.26 6368
659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13 으니 2002.09.27 4440
658 [re] 호기심 killed 으니 - 바루에코의 겨울 연주는 누구의 편곡? 2 으니 2002.10.09 4760
657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1 신동훈 2002.10.09 4293
656 샤콘느에 대하여... (배인경) : 출처 http://iklavier.pe.kr/ 6 고정석 2002.10.09 6210
655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1 으니 2002.10.11 6128
654 빌라로보스의 초로에 대해서 알려주세여... 2 알수없는 2002.10.13 4775
653 작품번호에 관하여..(초보분들을위해서) 3 컨추리 2002.10.21 5250
652 플라멩코 이야기 5 1 김영성 2002.10.23 4976
651 플라멩코 이야기6 김영성 2002.10.24 6347
650 윌리엄 크리스티의 베를린필 데뷔연주! 1 고충진 2002.10.24 4127
649 새솔님께 질문! (연주에서 방향성에 대하여.) 차차 2002.10.29 4131
648 [re] 새솔님께 질문!(답변입니다.) 11 file 새솔 2002.10.29 6139
647 파크닝 재발견... 11 차차 2002.10.30 5369
646 비발디를 듣다...! 2 차차 2002.10.30 4347
645 [re] 비발디를 듣다...! (차차님 보세요 ^^) 3 신동훈 2002.11.02 7323
644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5 2003.03.19 5280
643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7 지나다가 2003.03.21 4332
642 Imagine 7 gmland 2003.03.24 4755
641 바람직한 연주자가 되려면 8 gmland 2003.03.24 5793
640 연주에 있어서,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4 gmland 2003.03.25 4921
639 부탁 한가지 1 알파 2003.03.26 4202
638 스케일 연습의 종류 - 알파님께 답글 13 gmland 2003.03.26 5792
637 질문의 의도는... 알파 2003.03.26 4192
636 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2 orpheous 2003.03.26 4767
635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19 2003.03.26 6297
634 [re] 3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gmland 2003.03.26 5274
633 7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9 gmland 2003.03.27 6281
632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com 2003.03.30 6297
631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신인근 2003.04.03 4415
630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9 file gmland 2003.04.03 8389
629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6459
628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3) file gmland 2003.04.04 5435
627 기타와 음악요법 chobo 2003.04.05 4710
626 4월 4일, 5일 양일간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후기 2 으니 2003.04.07 4574
625 원로 윤형근 화백의 예술 이야기. 3 아랑 2003.04.09 5325
624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gmland 2003.04.09 4326
623 [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24 아랑 2003.04.09 5547
622 Dm 관계조 Scale 연습과 Chaconne (4) 1 file gmland 2003.04.10 7663
621 바로크적인해석이란어떤것인가 궁금하네요. 3 hesed 2003.04.11 4719
620 우리가 [크다] 라고 말하는 것들 !! 15 com 2003.04.11 5692
619 POP 음악의 장르와 대중음악 略史 6 gmland 2003.04.15 6099
618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7 신동훈 2003.04.22 10529
617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4 신동훈 2003.04.22 5504
616 연주와 나이 7 niceplace 2003.04.23 5156
615 [re] 연주와 나이... 어려운 문제네요? 1 gmland 2003.04.23 454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