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연주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바흐 원전악보에 대한 편곡 내지는 다른악기로 연주한다는거 자체가
용납되어질수 없는건가요?
바흐는 기타곡을 쓰지 않았으니 기타로 바흐를 연주하면 클난다는건가요?
사실 바흐를 어떻게 연주하고 무엇으로 연주하고
이런거는 맞고 틀리고가 없는것 아닌가요?
연주해서 듣기 좋으면 좋은거고 않좋으면 안들으면 되는거구..
바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든 낭만적으로 해석하든 원전으로 하든..
아니면 셋중의 중용을 취하든...
모두 다양성의 측면에서 존중해 줘야지..
원전연주를 옹호하는 입장이라고 해서
"이건 이렇게 해야돼! 니들은 틀렸어!"
하고 다른해석을 배격하는 태도를 취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술적입장에서 원전연주의 연구가 엄청 중요하지만...
항상 아카데믹하고 좀은 딱딱한 해석에서 자유로와도 질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쩔땐 기돈크레머의 샤콘느가 좋다가...
듣다 질리면 쿠이겐의 담백한 샤콘느도 좋고...
케네스 길버트의 박력있는 쳄발로소리가 좋다가도...
니콜라 할머니의 따스하고 포근한 피아노 소리가 더 좋아질수도 있는거구..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겟습니까.. ㅋㅋ
우리모두 자유로와 집시다~
바흐 원전악보에 대한 편곡 내지는 다른악기로 연주한다는거 자체가
용납되어질수 없는건가요?
바흐는 기타곡을 쓰지 않았으니 기타로 바흐를 연주하면 클난다는건가요?
사실 바흐를 어떻게 연주하고 무엇으로 연주하고
이런거는 맞고 틀리고가 없는것 아닌가요?
연주해서 듣기 좋으면 좋은거고 않좋으면 안들으면 되는거구..
바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든 낭만적으로 해석하든 원전으로 하든..
아니면 셋중의 중용을 취하든...
모두 다양성의 측면에서 존중해 줘야지..
원전연주를 옹호하는 입장이라고 해서
"이건 이렇게 해야돼! 니들은 틀렸어!"
하고 다른해석을 배격하는 태도를 취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술적입장에서 원전연주의 연구가 엄청 중요하지만...
항상 아카데믹하고 좀은 딱딱한 해석에서 자유로와도 질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쩔땐 기돈크레머의 샤콘느가 좋다가...
듣다 질리면 쿠이겐의 담백한 샤콘느도 좋고...
케네스 길버트의 박력있는 쳄발로소리가 좋다가도...
니콜라 할머니의 따스하고 포근한 피아노 소리가 더 좋아질수도 있는거구..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겟습니까.. ㅋㅋ
우리모두 자유로와 집시다~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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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님 말이 맞습니다 ^^ 다만 연주자가 제대로 알고 하느냐 아니냐가 문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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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머,쿠이겐,길버트.. 글구 니콜라예바... 모두 바하에 관한한 정통한 연주자들이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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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에 통달했다함은... 고음악을 잘 안다는 거겠네여... 크레머가 쫌 쫄리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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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으랏차차님이 옳은 말씀만 하시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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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든 그 방향에서의 미학적 기준이란 것은 있겠지요. 낭만적 해석을 한다고 해서 바흐음악을 값싼 싸롱물이나 촌티로 버무린다면...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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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리아 에스더 구스만의 바흐 연주가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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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만 디게 이쁘기도하고....제타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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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님 배운지3년만에 10년배운 우리덜들보다 더 발전이 많으신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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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콜라예바가 젤로 좋아..할머니라 더 좋아..얼마나 따스한지...우리할머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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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자유롭지 않다면 꽝이지뭐.....출발이 뭔데.....프리.....자유...사랑...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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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연주, 현대식 연주 요즘 참 다양해져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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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악기로 연주할때 (류트곡을 기타로, 클라비코드를 피아노로) 아래에 있는 RALPH KIRKPATRICK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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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히파트리크가 뭐라그랬는데요? 그사람 lp녹음 cd복각판 클라비어1권 씨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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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랄프 커크패트릭!!! 아래 평균율에서 말씀드렸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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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님이 복각판으루 갖구 계신 음반이 클라비코드로 연주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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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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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연주라는 게 시대의 대세같은 느낌을 주지만, 원전연주라는
말도 뜯어보면 악기자체를 바꾸자는 주장과 악기를 바꿀 필요성보다는
해석법을 그렇게 가져가자는 두가지의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대악기를
쓰더라도 퓨어 톤을 고려하고 고즈넉하게 가져가면 그게 원전 연주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거든요. 기타를 쳐도 어법자체를 그렇게 가져가면 충분히 그런
분위기가 납니다. 원전연주가 현재의 고음악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부분은
해석학적으로는 바로 음악의 남만화 경향에 제동을 건 부분이라고 봅니다. 악기의
측면에서는 쳄발로의 재발견과 복원이 가장 크나큰 업적이죠. 이건 고음악에서 거의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비해 다른 악기의 경우는 현대악기에 비해 보충적인 지위에 남아야
한다고 저는 느낍니다. 가량 탄현악기를 예를 들어 보더라도 지금의 대세적인 악기는
기타이지 류트가 기타를 갈음할 수는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일부의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면 좀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악기만 들면 이게 제대로 된 고음악인 하는
식이니 말이죠, 고악기로 연주한 음악모두가 성공적인 게 아니고 제대로 음악을 잘 살리고
연주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일부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류트연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고악기를 맹신하는 것은 음악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고 봅니다. 현재를 살아 숨쉬는
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예술의 속성이고 그 게 주된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Date2002.03.30 By신동훈 Views4848 -
악상기호 x는 무슨뜻이죠?
Date2002.03.28 By으랏차차 Views8085 -
질문이여..
Date2002.03.27 By모기 Views4266 -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Date2002.03.04 By호왈 Views4392 -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Date2002.03.04 By배우고싶어요 Views4444 -
bouree`가 보뤼에요? 부레에요? 아니면 뭐라구 읽어요? (냉무)
Date2002.02.13 By으랏차차 Views5153 -
미국에서 사는 것이...
Date2002.02.11 By셰인 Views5212 -
[re] 한국에 사는것이...
Date2002.02.12 By수 Views4190 -
채보가 뭐에여? ^^;;;
Date2002.02.08 By아따보이 Views5866 -
[re] 채보 요령
Date2002.02.08 By지얼 Views8800 -
음악의 편가르기.....클래식과 대중음악등등.....의미없음.
Date2002.02.01 By수 Views5133 -
안트리오 얘기...
Date2002.01.29 By채소 Views4137 -
일랴나님... BWV1027-1029에 대해서!!!
Date2002.01.28 By신동훈 Views7686 -
진정한 대중음악은 죽고 쑈만남는이유...1
Date2002.01.27 By수 Views4315 -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퍼온글)
Date2002.01.23 By수 Views7892 -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Date2002.02.13 By이레네오 Views4322 -
원전연주의 의미
Date2002.01.23 By으랏차차 Views4638 -
동훈님, 바흐 1027,28,29 설명 좀
Date2002.01.22 By일랴나 Views5085 -
바흐 평균율 곡집과 연주에 대하여...
Date2002.01.17 By채소 Views10628 -
바하의 건반악기를 연주함에 있어...
Date2002.01.17 By신동훈 Views5298 -
음악사에 있어서 마지막 화가는 바흐다...
Date2002.01.17 By채소 Views5135 -
결혼식같은 곳에서 축가로 연주해줄수 있는 곡 어떤게 있을까요?
Date2002.01.13 By화음 Views5238 -
글렌굴드에디션의 바흐 골드베르그 바리에이션.
Date2002.01.12 By기타랑 Views5205 -
바흐의 영국조곡...
Date2002.01.07 By으랏차차 Views4838 -
차차님~~~ 한번 심호흡하시구...
Date2002.01.08 By신동훈 Views5674 -
사라장과 환상적인 카르멘조곡연주 ....플라치도 도밍고 지휘.
Date2002.01.06 By수 Views6040 -
아이렌다이즈에 대해서...
Date2001.12.28 By으랏차차 Views5097 -
암기의 이해와 암보력 향상을 위한 제안
Date2001.12.17 By고정석 Views5466 -
자유로운 영혼: 집시
Date2001.12.17 By고정석 Views5658 -
플라멩꼬 : 피맺힌 한의 노래, 눈물의 기타
Date2001.12.17 By고정석 Views6253 -
미니말리즘 좋아 하세요?
Date2001.12.11 By채소 Views4964 -
원전연주 이야기(14)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二
Date2001.12.06 By신동훈 Views4580 -
원전연주 이야기(13)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一
Date2001.12.06 By신동훈 Views4371 -
원전연주 이야기(12)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Dos
Date2001.12.04 By신동훈 Views6149 -
원전연주 이야기(11)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Uno
Date2001.12.04 By신동훈 Views5948 -
원전연주 이야기(10)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이
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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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371 -
저..바흐의 류트곡에 대해서여..
Date2001.11.29 By히로 Views4635 -
고음악에 대한 좋은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Date2001.11.29 By신정하 Views4795 -
작곡할때 쓰기 좋은 소프트웨어좀 알려주세요.
Date2001.11.23 By렐리우스 Views4911 -
케키가 가장 졸껄여... ^^
Date2001.11.23 By신동훈 Views4698 -
바흐 샤콘의 비밀
Date2001.11.19 By채소 Views5903 -
바흐의 샤콘느를 듣고..
Date2001.11.24 By채소 Views4382 -
1/f ???? !
Date2001.11.15 By채소 Views7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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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1.11.15 By신동훈 Views5076 -
원전연주 이야기(7)원전연주 단체-아르농쿠르와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원
Date2001.11.15 By신동훈 Views4879 -
악보가 안 외워질때...
Date2001.11.12 By기타초보 Views6064 -
외우는 법.
Date2001.11.14 By석재 Views5079 -
[re] 악보가 안 외워질때...
Date2001.11.13 By채소 Views5179 -
기타녹음시 테크닉에 대하여...
Date2001.11.04 By햇새벽 Views5515 -
기타악보로편곡할때 도움이 돼는 좋은책이 있으면좀 알려주세요.
Date2001.11.03 By렐리우스 Views4734 -
원전연주 이야기(6)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서이!!!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4877 -
원전연주 이야기(5)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둘!!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5474 -
원전연주 이야기(4)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하나!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4374 -
원전연주 이야기(3)바하음악에 있어서 원전연주의 의미...
Date2001.11.01 By신동훈 Views4786 -
원전연주 이야기(2)요즘에 있어 원전연주가 필요항가...
Date2001.11.01 By신동훈 Views4662 -
원전연주 이야기(1)원전연주란...
Date2001.11.01 By신동훈 Views4687 -
동훈님 바흐 작품중 원전연주로 된 음반 추천바랍니다
Date2001.10.31 By일랴나 Views5238 -
우선 연주자와 음반부터...
Date2001.10.31 By신동훈 Views4436 -
동훈님이 고민하는 것 같아서 도움을 드리고자..
Date2001.10.31 By일랴나 Views4539 -
독일 바이얼린이스트 ........짐머만(짐메르만?)
Date2001.10.29 By수 Views5004 -
궁금한게 있습니다.
Date2001.10.25 By양파 Views4390 -
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서...
Date2001.10.23 By木香 Views4510 -
늦었지만.... 녹음 기재 질문에 대하여
Date2001.10.18 By셰인 Views4650 -
동훈님 질문있슴다.
Date2001.10.16 Byilliana Views4472 -
헨델...하프시코드 조곡임당!!!(요건 쬐금 짧아여 ^^)
Date2001.10.17 By신동훈 Views5886 -
바하... 플루우트 소나타여~~~(겁나게 긴글...한번 생각하구 보셔여 ^^;)
Date2001.10.17 By신동훈 Views5596 -
바비맥플린 이야기.
Date2001.10.05 By지얼 Views4957 -
노래부르기...
Date2001.10.05 By채소 Views4726 -
지휘자 이야기...
Date2001.10.03 By채소 Views5092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Date2001.09.08 By지얼 Views10124 -
존윌리암스의 진짜 음색은?
Date2001.09.06 By지얼 Views4611 -
콩쿨에 도전하시려는분만 보셔요...
Date2001.08.31 By수 Views5088 -
음악듣기.... 반성...
Date2001.08.26 By채소 Views4189 -
[re] 음악듣기.... 반성...
Date2001.09.22 By지얼 Views4728 -
영화속 기타이야기
Date2001.08.26 By지얼 Views5920 -
음악??
Date2001.08.22 By강민 Views4312 -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Date2001.08.22 By지얼 Views4766 -
[re]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Date2001.09.18 Bywillie Views4942 -
☞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Date2001.08.22 By셰인 Views4600 -
☞ 음악??
Date2001.08.23 By채소 Views4885 -
[질문]부에노스 아이레스조곡에 관하여 알고 싶습니다.
Date2001.08.22 By장재민 Views4596 -
☞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Date2001.08.22 By서정실 Views4988 -
좀 늦었지만....
Date2001.09.07 By기타랑 Views4140 -
숲 속의 꿈 말이죠
Date2001.08.21 By인성교육 Views4641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Date2001.08.17 By으랏차차 Views5466 -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곡은?
Date2001.08.16 By채소 Views6029 -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Date2001.08.17 By채소 Views5786 -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Date2001.08.17 By서정실 Views6861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Date2001.08.17 By채소 Views4884 -
☞ 곡 난이도의 몇가지 평가기준..
Date2001.08.17 By으랏차차 Views5332 -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Date2001.08.17 By서정실 Views4244 -
제 생각은...
Date2001.08.20 By행인 Views4685 -
박자기...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Date2001.08.12 By채소 Views5935 -
☞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곡은?
Date2001.08.16 By지얼 Views4483 -
☞ 박자기...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Date2001.08.22 By지얼 Views4530 -
이해되지 않는국수?
Date2001.08.16 By수 Views4564 -
악기의 왕이 있다면?
Date2001.08.11 By채소 Views4866 -
☞ 박자기...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Date2001.08.12 By문병준 Views5430 -
☞ 제 생각에는...
Date2001.08.13 By木香 Views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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