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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BACH21382009.01.29 19:22
원전연주라는 게 시대의 대세같은 느낌을 주지만, 원전연주라는
말도 뜯어보면 악기자체를 바꾸자는 주장과 악기를 바꿀 필요성보다는
해석법을 그렇게 가져가자는 두가지의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대악기를
쓰더라도 퓨어 톤을 고려하고 고즈넉하게 가져가면 그게 원전 연주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거든요. 기타를 쳐도 어법자체를 그렇게 가져가면 충분히 그런
분위기가 납니다. 원전연주가 현재의 고음악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부분은
해석학적으로는 바로 음악의 남만화 경향에 제동을 건 부분이라고 봅니다. 악기의
측면에서는 쳄발로의 재발견과 복원이 가장 크나큰 업적이죠. 이건 고음악에서 거의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비해 다른 악기의 경우는 현대악기에 비해 보충적인 지위에 남아야
한다고 저는 느낍니다. 가량 탄현악기를 예를 들어 보더라도 지금의 대세적인 악기는
기타이지 류트가 기타를 갈음할 수는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일부의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면 좀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악기만 들면 이게 제대로 된 고음악인 하는
식이니 말이죠, 고악기로 연주한 음악모두가 성공적인 게 아니고 제대로 음악을 잘 살리고
연주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일부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류트연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고악기를 맹신하는 것은 음악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고 봅니다. 현재를 살아 숨쉬는
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예술의 속성이고 그 게 주된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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