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05.29.240) 조회 수 7530 댓글 1


  * Dm 관계조 Scale 연습과 Chaconne (4)

  위 악보의
  제1번 마디는 Dm_자연단음계와,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2번 마디는 Dm_화성단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3번 마디는 Dm_선율단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4번 마디는 D_자연장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5번 마디는 F_자연장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6번 마디는 Gm_자연단음계, 또는 Bb_자연장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7번 마디는 Am_자연단음계, 또는 C_자연장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8번 마디는 G_자연장음계, 또는 Em_자연단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9번 마디는 A_자연장음계, 또는 F#m_자연단음계, 그 Scale_Chords(음계화음),
  제10번 마디는 Gm_자연단음계, 또는 Bb_자연장음계의 Scale,
  제10번~제11번 마디는 Gm_자연단음계, 또는 Bb_자연장음계의 Scale 연습 예제입니다.

  제1번~제9번 마디, 각 화음들의 구성음, 3개음(triad ; 3화음) 중, 맨 밑음(근음)은 각 음계의 구성음들입니다. 이와 같이, 어떤 온음계의 구성음들인 순수음이 근음이 되고, 그 위에 3도씩 음을 쌓아 가면, 수직적_음집합(수직화음)을 이루는데, 이를 Scale_chords(음계화음)라 합니다. 순수음과 변화음에 관해서는, com님의 793번 글,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Scale_Chords와 변화화음의 기본적인 개념에 관해서는 다음 회에 연재합니다. 음계화음은 화성학의 기본이 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사항 ; 관계조에는, 1차, 2차, 3차(원격) 관계조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1차 관계조만 보면,

  1) 같은 조표를 쓰는 병행조(병행단조, 병행장조: 예; C장조와 A단조),
  2) 조표는 달라도, 같은 주음을 가지며, 상호 장, 단조의 관계에 있는 동주조(동주음조: 예; C장조와 C단조),
  3) 음계의 제5음(딸림음)이 주음이 되는 딸림조(예; C장조에 대한 G장조, A단조에 대한 E단조),
  4) 음계의 제4음(버금딸림음)이 주음이 되는 버금딸림조(예; C장조에 대한 F장조, A단조에 대한 D단조),
  5) 딸림조의 병행조(예; Dm의 딸림조인, Am의 병행조는 C장조)
  6) 버금딸림조의 병행조(예; Dm의 버금딸림조인, Gm의 병행조는 Bb장조)가 있습니다.

  전통적 화성학에서는, 단조의 경우에는 화성단음계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는, 제7음인 Leading-tone이 반음계적으로 상향 변화하여, 장조처럼 7음~8음이 반음이 된 음계를 말합니다. 그러나 단조의 딸림조나 버금딸림조를 논할 때에는 자연단음계를 기준으로 하므로, 예컨대, Dm조의 딸림조는 Am조, 이 딸림조의 동주조는 A조가 됩니다. 이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모순이며, 예컨대, 보기악보의 제2번 마디의 D-화성단음계와, 제3번 마디의 D-선율단음계의 음계화음을 보면, 제5음인 딸림음이 구성하는 화음은 A장조 화음이므로, 필자는, 이 음계들의 딸림조는 바로 A장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기악보 제9번 마디)

  마찬가지로, 보기악보 제8번 마디의 G-자연장조도, D-선율단조의 버금딸림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논의는 별 실익은 없는 것으로서, 이래저래 관계조에 포함되기는 마찬가지이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Chaconne의 제66~67번 마디의 스케일에는 Eb음이 등장하는데, 이는 Dm 관계조인 Gm조, 또는 Bb조의 음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또 어디에 관계조의 음계가 등장하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단순한 반음계적 변화음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그 원천은 관계조의 음계에 있는 것입니다.

  Chaconne의 제66~67번 마디의 스케일처럼, 어떤 악곡의 선율에서, 온음계적 구성음 중에, #, b으로 표기된(예의상 임시표는 제외) 반음계적 변화음이 나타난다면, 이는, 그 음계와, 그 조성을 유지한 채로 사용된, 어떤 목적을 가진, 단순한 비화성음인 경우도 있으나, 만일 그 일대의 조중심이 일시적으로 이동했다면, 이는 일시적 조바꿈이 일어난 것으로 봐야 하며, 이때는 음계와 조성이 일시적으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10번~제11번 마디는 Gm_자연단음계, 또는 Bb_자연장음계의 Scale 연습 예제이며, 끝 부분에서는 D-화성단음계, 또는 D-선율단음계로 돌아갑니다.

  gmland.
Comment '1'
  • gmland 2003.04.11 12:23 (*.79.130.102)
    오타가 있네요. 보기악보 제8번, 제9번 마디 아래의 병행장조는 동주조로 바로 잡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3 gmland 님께... 13 아랑 2003.05.13 5853
812 지금 재미없는 현대음악은 영원히 재미없을것이다. 8 2003.05.12 5088
811 [re] 화성학은 바하요, 바하는 화성학일 겁니다. 22 gmland 2003.05.13 6293
810 [re] 맞아요. 지금 재미없으면 영원히 재미없을 확률이 높지요. 2 gmland 2003.05.13 4403
809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8693
808 . 정천식 2003.04.28 5492
807 . gmland 2003.04.30 5250
806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6933
805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7 신동훈 2003.04.22 10411
804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110
803 제생각엔... 8 seneka 2003.04.28 4199
802 [re] 아! 『기타 화성학』1 9 09 2003.04.26 5220
801 방랑화음 Wandering chords file gmland 2003.04.24 5625
800 연주와 나이 7 niceplace 2003.04.23 5101
799 [re] 연주와 나이... 어려운 문제네요? 1 gmland 2003.04.23 4489
798 [re] 연주와 나이... 2003.04.24 4613
797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4 신동훈 2003.04.22 5391
796 POP 음악의 장르와 대중음악 略史 6 gmland 2003.04.15 6009
795 우리가 [크다] 라고 말하는 것들 !! 15 com 2003.04.11 5631
794 바로크적인해석이란어떤것인가 궁금하네요. 3 hesed 2003.04.11 4660
» Dm 관계조 Scale 연습과 Chaconne (4) 1 file gmland 2003.04.10 7530
792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gmland 2003.04.09 4281
791 [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24 아랑 2003.04.09 5405
790 원로 윤형근 화백의 예술 이야기. 3 아랑 2003.04.09 5279
789 4월 4일, 5일 양일간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후기 2 으니 2003.04.07 4511
788 기타와 음악요법 chobo 2003.04.05 4597
787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신인근 2003.04.03 4312
786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3) file gmland 2003.04.04 5359
785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6350
784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9 file gmland 2003.04.03 8289
783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com 2003.03.30 6181
782 7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9 gmland 2003.03.27 6224
781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19 2003.03.26 6217
780 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2 orpheous 2003.03.26 4696
779 스케일 연습의 종류 - 알파님께 답글 13 gmland 2003.03.26 5717
778 질문의 의도는... 알파 2003.03.26 4128
777 [re] 3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gmland 2003.03.26 5183
776 연주에 있어서,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4 gmland 2003.03.25 4860
775 바람직한 연주자가 되려면 8 gmland 2003.03.24 5700
774 부탁 한가지 1 알파 2003.03.26 4143
773 Imagine 7 gmland 2003.03.24 4683
772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5 2003.03.19 5220
771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7 지나다가 2003.03.21 4269
770 비발디를 듣다...! 2 차차 2002.10.30 4264
769 [re] 비발디를 듣다...! (차차님 보세요 ^^) 3 신동훈 2002.11.02 7266
768 파크닝 재발견... 11 차차 2002.10.30 5279
767 새솔님께 질문! (연주에서 방향성에 대하여.) 차차 2002.10.29 4070
766 [re] 새솔님께 질문!(답변입니다.) 11 file 새솔 2002.10.29 6042
765 윌리엄 크리스티의 베를린필 데뷔연주! 1 고충진 2002.10.24 4053
764 플라멩코 이야기6 김영성 2002.10.24 6281
763 플라멩코 이야기 5 1 김영성 2002.10.23 4921
762 작품번호에 관하여..(초보분들을위해서) 3 컨추리 2002.10.21 5187
761 빌라로보스의 초로에 대해서 알려주세여... 2 알수없는 2002.10.13 4680
760 샤콘느에 대하여... (배인경) : 출처 http://iklavier.pe.kr/ 6 고정석 2002.10.09 6167
759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13 으니 2002.09.27 4359
758 [re] 호기심 killed 으니 - 바루에코의 겨울 연주는 누구의 편곡? 2 으니 2002.10.09 4707
757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1 으니 2002.10.11 6025
756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1 신동훈 2002.10.09 4219
755 윤소영............바이올리니스트. 5 2002.09.26 6275
754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그의 울림이 내게로 전해져왔다 으니 2002.09.21 4386
753 [re]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디스코그라피 으니 2002.09.21 4162
752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6555
751 랑그와 빠롤...........타인의 취향. 4 2002.09.18 4462
750 [re] (고클에서 펀글) 랑그와 빠롤이라... 글쓴이 표문송 (dalnorae) 고충진 2002.09.18 7541
749 윈도XP를 위한 앙코르 아직 안 나왔나요?? 4 병욱이 2002.08.10 4200
748 플라멩코 이야기 4 김영성 2002.08.05 5115
747 Francis Kleynjans와 brilliant guitarists알려주세요. 2 wan 2002.08.02 5534
746 플라멩코 이야기 3 5 김영성 2002.07.25 5514
745 플라멩코 이야기 2 김영성 2002.07.24 4875
744 플라멩코 이야기 1 김영성 2002.07.23 5689
743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2 김영성 2002.07.22 4657
742 다이기무라의 바덴재즈를 듣고...(추가) 12 으랏차차 2002.07.06 4805
741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으니 2002.07.05 4424
740 쳄발로에 바쳐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찬사..!!! ***** 1 으랏차차 2002.07.05 4438
739 쳄발로, 사방에 별이 촘촘히 박힌 까만 밤하늘... 1 신동훈 2002.07.05 4570
738 William Ackerman 아시는분 3 jj 2002.06.24 22185
737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2 으랏차차 2002.06.12 4607
736 [질문]바하와 건축 3 으랏차차 2002.06.06 4692
735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2 으니 2002.06.11 4255
734 [re] [질문]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 으니 2002.06.11 4203
733 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에 대한 도움글 더... ^^ 신동훈 2002.06.11 4970
732 [re] [질문]바하와 건축 채소 2002.06.08 4042
731 [re] [질문]바하와 건축 1 file 신동훈 2002.06.08 4546
730 Milonga Del Angel (A.Piazzolla) orpheous 2002.05.23 6011
729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6515
728 senza basso, JS Bach 2 채소 2002.05.23 5297
727 바하의 실수... 글구 울나라 음악 8 신동훈 2002.05.22 4613
726 반박글 절대 아님. 9 지나가는얼빵 2002.05.24 4823
725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6 신동훈 2002.05.24 4709
724 으니 2002.05.20 4288
723 카바티나 7 orpheous 2002.05.02 4449
722 아~~~ Jordi Savall!!! 10 일랴나 2002.04.26 4186
721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8 2002.04.16 5813
720 음... 1045번... ㅡㅡ+ 5 신동훈 2002.04.12 4455
719 연주에 관한 몇가지 단상들.......(과객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2002.04.10 4115
718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6486
717 바흐의 주요 건반음악 작폼 음반목록 입니다~~~~ 1 lovebach 2002.04.05 33104
716 바흐작품목록 2 6 lovebach 2002.04.03 14304
715 바흐작품목록 입니다~~ 한번 보세요~~~~ ^^ 1 1 lovebach 2002.04.03 6996
714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9 신동훈 2002.03.30 48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