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8 11:59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227.109.218) 조회 수 4993 댓글 13
"우리정서에 맞지않는 록음악이나 현대식 전자 기타가 들어와서 국적없는 음악으로 우리 사회를 무주공산처럼방치, 혼란시킨 폐단을 정통 기타가 중심이 되어 깨끗이 바로잡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다리게 된다. 때아닌 꽃샘추위가 무서워 꽃피지 않는 봄 없듯... ... "
반박하는님, 보셔요.
윗글은 그 저명하신 교수님의 글 일부입니다.
이글에서 보듯, 마치 록음악과 전자기타가 우리사회를 혼란시킨 수단인양 오도하고 있는게 명백하지 않습니까?
누가 클래식기타 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기타는 사회를 혼란시키는 악기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보다 더 연주자들을 열받게 하는 일은 없겠죠?
특정 쟝르와 특정 악기에 대한 악의적인 발언은 곧 그 쟝르의 음악과 악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제 주변의 많은 선후배,선생님들은 사회를 혼란시킨 장본인이 되는 거구요.
전기기타 하나들고 피나게 연습하고 연주하던 것이 결국 사회를 혼란시키는 행위 따위로 전락해 버린다면 심히 불쾌하지 않을 수 없겠죠?
나의 무례는교수님 한명을 향한 것이지만 교수님의 무례는 특정 다수를 향한 언어폭력에 불과합니다.
민족주의자와 국수주의자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겠죠.
그러나 제 아무리 민족주의자라해도 서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는 편견에서 비롯된 발언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행하게 되면 당연히 국수주의자라는 오명을 받게 되는 겁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박하는님, 보셔요.
윗글은 그 저명하신 교수님의 글 일부입니다.
이글에서 보듯, 마치 록음악과 전자기타가 우리사회를 혼란시킨 수단인양 오도하고 있는게 명백하지 않습니까?
누가 클래식기타 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기타는 사회를 혼란시키는 악기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보다 더 연주자들을 열받게 하는 일은 없겠죠?
특정 쟝르와 특정 악기에 대한 악의적인 발언은 곧 그 쟝르의 음악과 악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제 주변의 많은 선후배,선생님들은 사회를 혼란시킨 장본인이 되는 거구요.
전기기타 하나들고 피나게 연습하고 연주하던 것이 결국 사회를 혼란시키는 행위 따위로 전락해 버린다면 심히 불쾌하지 않을 수 없겠죠?
나의 무례는교수님 한명을 향한 것이지만 교수님의 무례는 특정 다수를 향한 언어폭력에 불과합니다.
민족주의자와 국수주의자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겠죠.
그러나 제 아무리 민족주의자라해도 서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는 편견에서 비롯된 발언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행하게 되면 당연히 국수주의자라는 오명을 받게 되는 겁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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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고 해야하겠죠. 이 교수님은 록음악이나 일렉트릭기타를 전혀 모르시는데 침묵하지 않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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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 교수님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다는 점과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도 사실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B612님 기분이 좀 나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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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B612님, 좀 참으셔요. 제가 박교수를 좀 아는데, 담에 재즈캐빈에 오시면, 제가 대표로 박교수와 한판 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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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묘한 건, 누가 우연히 박교수의 글을 퍼온 모양인데, 또 우연히 제가 평소에 아는 교수네여. 근데, 제가 맨날 박교수 앞에서 Rock 연주를 해도, 본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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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씀은 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구만여... 같이 대중가요도 부르고 하는데 거참 묘하네 그려... 박교수도 토론 디게 좋아하는 분이니까, 어쨌든 일렉기타 주제로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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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하고, 결과를 보고해 드릴게여... 하하하! 그리고, 실제로 박교수 만나보면 그런 분 아닙니다. 글만 그렇게 쓰신 거지, Rock 비난하고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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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B612님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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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이님, 지송함다. 본문의 주요 내용은 저도 공감하니까 아무 말도 안 한 것뿐이고요, 박교수께서, 지엽적이긴 하나 Rock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고, B612님이 이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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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하시니까, 제가 좀 거든 것입니다. 실제 상황하고는 좀 다른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끼어든 것이니 양쪽 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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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나 더 하시고 논쟁을 하시지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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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자체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록은 우리나라에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는 해석 (문제의 여지가 있는)과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류의 록(이렇다하면 문제될것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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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이시여, 당신 백수요? 할일이 그렇게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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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을 읽고 b612같은분이 단 한분뿐이시라는게 저는 더 이상합니다.퍼온이님은 좀 흥분하신거 아니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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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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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3.05.12 By익명 Views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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