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4 23:05
[re] '뺑뺑이' 얘기 나온 김에.....
(*.219.74.239) 조회 수 4775 댓글 18
이 글은 피아노의 테크닉 연습곡인 '하농' 연습곡 첫머리에
저자가 쓴 서문의 일부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책 한권을 치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고 했습니다.
즉, 평소 본격 연습 들어가기 전에
130페이지에 이르는 이 책 한권 을 다 치고 시작하란 얘깁니다.
메이저 악기들의 연습이란 이런 것입니다..
이 연습곡집의 마지막 곡이 트레몰로 연습곡인데,
기타 식의 트레몰로가 아닌 양손 3도 연속진행에 의한 트레몰로 효과입니다.
슈타이베르트가 연주회장에서 이 곡을 연주했을때
관객들은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곡을 미디로 시퀀싱해서 빠르기 조절해가며 듣습니다..
인간의 손가락의 한계가 어디일까..하면서..
우리 기타 교본에서 이런식의 뺑뺑이를 치게 만드는 교본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룰리, 줄리아니, 카르카시..등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18'
-
뺑뺑이 연습은 필수죠. 다른 말이 불필요하지요. 다만 그 방법론과 체계에는 문제가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능에만 치우쳐 있어요. 결국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합니다. 음악을 통해서 기타를 보게 해 주어야 하는데, 거꾸로 기타를 통해서 음악을 대하게 합니다.
-
장님 꼬끼리 다리 만지는 격이죠. 기능연습, 뺑뺑이 하면서도, 얼마든지 음악을 보게 할 수 있을 거예요.
-
좀 뭐한 말 같지만, 성질 내서(?) 오기로 한 권 써볼 까 하다가, 에유~ 책 쓰는 거, 이제 응글 징이 나여...
-
음악의 기초를, 칼카시 같은 교본으로 얻을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기타 이전에 음악의 기초가 병행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음악의 기초, 기타음악의 기초... 차분하게 기본부터 시작하면, 그리 어렵지도, 그리 분량이 많지도 않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는, 제대로 된 기본서가 단 한 권도 없다고
-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을, 복잡한 절차가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순서도 잘못되어 있고요...
-
수십년간 후배들 지도하면서 느낀 것을 다 쓰자면, 끝도 한도 없을 거예요.
-
훗날 기회가 온다면, 뜻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타 음대 하나 만들고 싶어요.
-
아랑님이 칼카시를 주제로 토론방을 개설해 보셔요. 차제에 칼카시를 사시미 칼로 해부를 해 보게요. 어떤 게 잘 되어 있고, 어떤 게 추가, 수정되어야 할 문제인지요.
-
토론 과정을 잘 정리하면, 기타매니아 교본이 한 권 나올 수도 있을 거예요.
-
현재 칼가시를 대체할 만 한게 없어요.
-
뭔가 다른, 확실한 기타의 프로토콜을 저도 원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항생제가 몸에 안 좋은 건 다들 알지만 감염되었으면 먹어야죠... 대안이 없지않습니까.
-
카르카시 교본의 부실한 점은 많은 부분 지도하는 사람의 능력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
만약 토론을 한다면, 저는 카르카시 교본의 장점과 교육의 방법론에 대해 기술해 볼까 합니다.
-
ㅁㅣ압님~기대하겠습니다^^
-
저도 약간의 소견을 피력하겠습니다.
-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Date2003.10.12 By혁 Views6578 -
sadbird 라는 곡..
Date2003.10.12 By아따보이 Views5766 -
"콤파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Date2003.10.02 ByeveNam Views6014 -
나의 연탄 이중주에 대한 거짓말
Date2003.10.03 By으니 Views4830 -
망고레에 대하여~
Date2003.09.20 By혁 Views6876 -
공개질문입니다요~
Date2003.09.19 By기타사랑 Views7077 -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Date2003.09.07 By메르츠 Views8626 -
로드리고의 곡들좀 감상실에 올려주십시오...
Date2003.09.06 By손님 Views4885 -
Cuban Landscape with Rain
Date2003.09.04 Byverve Views5571 -
★★★ 화음의 진행
Date2003.09.03 Bybluejay Views8425 -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5부(참고문헌)
Date2003.09.02 By쩜쩜쩜 Views7734 -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Date2003.09.02 By쩜쩜쩜 Views7007 -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3부
Date2003.09.02 By쩜쩜쩜 Views47964 -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2부
Date2003.09.02 By쩜쩜쩜 Views7178 -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Date2003.09.02 By쩜쩜쩜 Views10411 -
[re] 나누어서 번역할 자원봉사 찾습니다.
Date2003.09.04 Bygmland Views5118 -
무뇌중 어록중에서.
Date2003.09.01 ByB612 Views8526 -
[re] 무뇌중 어록중에서.
Date2003.09.01 By천지대야망 Views6243 -
[re] 클래식은 리듬이 약하다는 논리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Date2003.09.01 Bygmland Views6131 -
전체적으로는 공감합니다만 약간...
Date2003.09.02 By오로라 Views4521 -
바하와 헨델, 바로크
Date2003.08.31 By천지대야망 Views6292 -
[re] 바하와 헨델, 바로크 - 약간의 딴지... ^^;
Date2003.09.01 By신동훈=eveNam Views4953 -
총평(디게 잼있어요)
Date2003.08.31 ByB612 Views4780 -
지극히 개인적인.
Date2003.08.31 ByB612 Views5338 -
음악의 호불호에도 객관적 보편타당성이 존재하는가?
Date2003.08.29 Bygmland Views4937 -
한국적인 것.
Date2003.08.29 ByB612 Views6963 -
[re] 조선의 힘
Date2003.08.29 By수 Views7415 -
음악에서의 호불호
Date2003.08.29 By수 Views6236 -
.
Date2003.08.27 By. Views5536 -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
Date2003.08.31 Bygmland Views5900 -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Date2003.08.29 By아롱이 Views5076 -
.
Date2003.08.28 By. Views5916 -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Date2003.08.29 ByB612 Views5101 -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Date2003.08.28 ByB612 Views4993 -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Date2003.08.28 ByB612 Views4703 -
Agustí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Date2003.08.14 By고정석 Views6631 -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Date2003.08.29 By고정석 Views8476 -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Date2003.09.16 By혁 Views5584 -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Date2003.07.27 Bygmland Views9695 -
[re] 코드진행님 질문과 답변
Date2003.07.29 Bygmland Views4877 -
[re] 피날리 가진 분을 위한 피날리 악보 - 별첨
Date2003.07.27 Bygmland Views4962 -
이곡 제목 뭔지 아시는분?
Date2003.07.24 By차차 Views5654 -
Naxos 기타 컬렉션 中 명반은???
Date2003.07.24 By세곱이야 Views8224 -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1)
Date2003.07.24 Bygmland Views13686 -
또 질문 있습니다...^0^
Date2003.07.20 By아랑 Views6346 -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Date2003.07.19 By케텔비 Views8560 -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Date2003.07.19 By루이스 Views4803 -
[re]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Date2003.07.19 By루이스 Views4998 -
Guitar의 정의 - The Guitar
Date2003.07.18 By일랴나 Views5430 -
[re] Guitar의 정의 - 번역
Date2003.07.18 Bygmland Views4969 -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Date2003.07.16 By삐아솔라 Views6591 -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Date2003.07.15 By아랑 Views6302 -
[re] 2001년 9월 1일자 외국어대 영자신문중에....
Date2003.07.18 Byseneka Views4887 -
[re] 채소님, 음악에 대한 인용구 번역입니다.
Date2003.07.16 Bygmland Views4704 -
Music Quotes..
Date2003.07.15 By채소 Views15665 -
퐁세의 발레토
Date2003.07.01 ByiBach Views5899 -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BWV996)
Date2003.06.29 ByiBach Views7249 -
장화음과 단화음의 비밀
Date2003.06.29 ByBluejay Views10181 -
[re] 7화음의 이름
Date2003.06.29 Bygmland Views6607 -
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Date2003.06.27 By천지대야망 Views7689 -
기타 하모닉스에 관한 물리학적 접근
Date2003.06.23 By익제 Views5828 -
트레몰로.
Date2003.06.23 By수 Views4697 -
[re] 트레몰로.
Date2003.07.16 By기타 이상자 Views5475 -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아랑훼즈협주곡)
Date2003.06.21 ByiBach Views4889 -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참관기
Date2003.06.21 ByiBach Views5070 -
야마시타
Date2003.06.20 By천지대야망 Views5168 -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Date2003.06.19 By수 Views5837 -
음악도 분명히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는 곡들이 지금가득합니다.
Date2003.06.23 Bycool Views4197 -
칼카시 토론을 하면서.......
Date2003.06.18 Bygmland Views4715 -
정규 소품은 연습곡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Date2003.06.17 Bygmland Views4698 -
토론실에 있는, 저작권에 대한 글들에 관하여
Date2003.06.14 Bygmland Views5136 -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Date2003.06.11 Bygmland Views5812 -
코드...
Date2003.06.10 By얼떨결에지나가는넘 Views5173 -
마누엘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前記)
Date2003.06.10 ByiBach Views5274 -
★ Krystian Zimerman 마스터 클래스 후기 ★
Date2003.06.09 By으니 Views5433 -
카르카시 교본에 대하여....제 생각에는...^^;;
Date2003.06.07 By망고레 Views6417 -
제가 야마시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Date2003.06.06 Byseneka Views4774 -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3
Date2003.06.04 By기타방랑자 Views4639 -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2
Date2003.06.04 By기타방랑자 Views5098 -
제가 생각하는 카르카시.
Date2003.06.04 By아랑 Views5796 -
[re] '뺑뺑이' 얘기 나온 김에.....
Date2003.06.04 By아랑 Views4775 -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
Date2003.06.03 By기타방랑자 Views5510 -
이것보쇼...
Date2003.06.04 By기타새디스트 Views4671 -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Date2003.05.31 Byshe Views4718 -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Date2003.05.31 Bycool Views4886 -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Date2003.05.31 By고수아님 Views4502 -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Date2003.05.31 By고수(?)임 Views4601 -
[카르카시비판]수많은 악플과 비판에 맞아죽기를 고대하며...
Date2003.05.29 By기타리새디스트 Views8102 -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Date2003.05.28 Bygmland Views9003 -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징 (3) - 총론 끝
Date2003.05.26 Bygmland Views5479 -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2)
Date2003.05.23 Bygmland Views5507 -
[re] 질문입니다..
Date2003.05.27 Byseneka Views5759 -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1)
Date2003.05.21 Bygmland Views8430 -
좋은 자료를 올리셨네요^^감사
Date2003.05.24 Bynarsis Views5287 -
프레이즈가 뭐지요?
Date2003.05.15 By바실리스크 Views6691 -
[re]프레이징을 어떤 수단으로써 어떻게 처리하나? (2) - she님의 질문에 대한 답글.
Date2003.05.19 Bygmland Views5105 -
[re] 프레이즈는 이 것입니다. (1)
Date2003.05.16 Bygmland Views4950 -
베토벤시대에 일반서민은 베토벤 만나기 힘들었다.
Date2003.05.13 By수 Views4813 -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Date2003.05.14 By아랑 Views6343 -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Date2003.05.12 By익명 Views458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