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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62.26.155) 조회 수 6162 댓글 0
제가 오래전에 테이프에 복사한 것이 있어서 그랜드 솔로 올렸다가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홈의 용량확보를 위해서 지웠지요. 그 태이프는 한면은 전부 소르곡으로
되어있고 다른면은 타레가 작품들로 되어있는데, 국내에서 발매된 LP나 CD에는
들어있지 않은가 봐요. 다른 시디에 들어있는 같은 곡들도 녹음이 약간 틀린것 같고요. 그런데 내가 이 테이프를 처음 들었을때 타레가의 마리아, 아델리타,마주르카,전주곡5번,2번등에서 아주 진한 감동을 받았지요. (아직도 그때 감동을 잊지못해서 저도 이 곡들이 들어있는 음반을 매우 찿고 있지요.) 그러나 많은 애호가 들이 지적한것과 같이소르의 그랜드 솔로는 경쾌하고 재미있게 친것은 사실이지만 소르곡들중 미뉴에트 등에서 리듬처리등에서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처리하여 거스르게 들릴때도 있어요.저도 세고비아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지만 그분이 연주하는 모든곡들을 좋아하지는 않지요. 어떤 곡들은 이상하게 손톱소리가 거슬르게 들리고 리듬이과도하게 처리되고, 어떨때는 너무 무겁게 들리기도 하고요.
항상 느끼는건데 세고비아 연주는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선이 굵고 진한 감흥을 일으키는 유화같고 요즘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젊은 연주자들은 맑고 투명한 수채화같은 느낌이 들어요. 곡에 따라서 선이 굵은 유화같은 연주가 좋을때도 있고 어떤곡은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연주가 좋을때가 있지요. 세고비아 연주 비디오를 보면 확실히
다른사람과 터치방법이 많이 다르고 소리도 매우 두터우며 둥글고 환상적이지요.
저도 그런 터치를 닮고 싶어 노력을 하는 세고비아 매이아 중 한사람이지요. 그러나 소리를 두터웁고 둥글게만 내려고노력하면 경쾌하고 빠른 페세지의 곡들은 치기가 힘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 가볍게 치고 경쾌하게 치려고 노려하고 있어요.빠른 페세지곡을 둥글고 두터웁게 치는 연주가들은 정말로 무한한 노력을 했다고 봐지고 재능이 넘치는 연주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테이프에서 보면 소르작품보다는 타레가 작품이 훨씬 가슴에 와 닿은거 같아요.

참고로 이테이프에 수록된 곡들을 보면

F.Sor

1.Introduction & Allegro
2. Two Minuets in E major & A major
3. four Studies
A major
G major
b minor
A major

F.Tarrega
1.화려한 연습곡
2.Marieta
3.전주곡 5번
4.전주곡 2번
5.Maria
6.Majurka in G
7.Adelita
8.아라비아 기상곡
9.알함브라의 회상
등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있는 고정석님의 글을 글을 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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