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 Heidenroslein(들장미)
연주 : A. Kipnis(Bs), G. Moore(Pf)
문제가 되었던 HMV의 1936년도 녹음 중의 한 곡입니다. 당시에는 이 사건이 이야깃거리였겠지만 이들이 땅 속으로 들어간지 이미 오래인 지금, 이들은 서로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염라대왕님으로부터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하하하...
지금이야 CD시대이고 LP를 듣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LP는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보유한 LP의 60% 정도는 모노음반입니다만 LP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유난히 모노음반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우선 주파수 대역이 좁고 답답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모노음반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잘못된 재생방법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스테레오용 카드리지로 모노음반을 재생하면 신경질적인 음이 나오면서 소리가 스피커 뒤쪽에 납작하게 들러붙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이것 때문에 모노음반을 싫어하시죠. 그러나 모노용 카드리지를 사용해서 모노음반을 재생하면 소리가 시원하게 쑥~ 빠져 나오면서 모노음반 특유의 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노음반을 주로 모으는 이유는 명멸했던 수많은 연주가들의 연주를 당시의 오디오 시스템에 가깝게 들어봄으로써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CD로 복각되지 않는 음반이 많기 때문에 LP로 밖에는 달리 들을 수 없는 연주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죠. 인기있는 연주가를 제외한다면 열에 한 두장 정도가 복각되는 것이 고작이니까요.
요즈음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러한 제 모습이 호사스런 짓거리로 비칠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제가 보유한 오디오가 대단히 고가의 시스템은 아닙니다.
-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
로드리고... 안달루즈 협주곡
-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
LP를 CD로 만들기
-
LP예찬
-
정경화의 샤콘느...
-
1월 16일 배장흠님 Recuerdos 연주회 후기
-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
천사의 죽음 - Suite del Angel
-
카운터 테너와 카스트라토 그리고 소프라니스트(수정)
-
산사나이들의 밝고 유쾌한 노래
-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
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
가사의 얽힘과 그 이후의 역사적 전개과정
-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
성악에 있어서의 목소리 분류
-
그라나도스의 또나디야 - La maja dolorosa No.1
-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
가사 내용 및 배경
-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
박두별 선생님...
-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
-
반주자의 위상
-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
정천식님께... BWV1025에 대한 견해입니다...
-
역사상 최초의 녹음 - Mary had a little lamb.
-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
世네car.... 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
종소리의 여러가지 버전...
-
박두별 선생을 아시나요?
-
베드로의 통곡
-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
문제의 제기
-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Milan Tesar 의 "Aria"
-
[re] Milan Tesar 의 "Merry-go-round"
-
[re] Milan Tesar 의 "Intermezzo"
-
[re] Milan Tesar 의 "Aria"
-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
Morel - Gershwin Medley
-
[까딸로니아 민요] La pastoreta
-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
[까딸로니아 민요] L'hereu Riera
-
[까딸로니아 민요] La nit de Nadal
-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la del marxant
-
'상인의 딸' 가사입니다.
-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adora
-
[까딸로니아 민요] El testament d'Amelia (내용추가)
-
[까딸로니아 민요] El Noi de la mare
-
[까딸로니아 민요] Canco del Lladre
-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
12월 6일 도메니코니 연주회 후기 - I'm just a guitar player.
-
잘자요
-
Mikulka의 연주 - The toy soldiers
-
깔레바로 - Tamboriles
-
깔레바로의 깜뽀 - 베니테스의 연주
-
매력적인 쇼루 - 그대는 어디를 떠돌고 있나
-
쇼루(Choro)에 대하여
-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
피아졸라의 밀롱가
-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
[re] 피아졸라의 음악은 과연 탱고인가 ?
-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
도깨비불의 노래
-
음악과 수학(1) - 음악의 엔트로피
-
John Dowland의 "What if I never speed"의 악보
-
[re] 당시엔 이런게 유행이었나봐요... ^^
-
Bach의 푸가의 기법 12번에 대하여
-
바흐의 역행 카논
-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
류트조곡 연주자소개.(사랑방님의 글)
-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레코딩 모습... 비발디..."con molti strumenti"
-
데이비드 러셀의 옛 내한공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
트레몰로~
-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인 고찰..........(지얼님글 퍼온글)
-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
[re] 악기별 트레몰로 주법
-
밥할때 불의세기.
-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
적어도 이 두곡 만큼은여...
-
완벽한 트레몰로란?
-
트레몰로에 관하여
-
파크닝의 알함브라...
-
Gila's lullaby
-
La Guitarra California 2003 (후기)
-
bluejay님 미국사라여?
-
Lecture of Jordi Savall... Early Music Today...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