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Home ›음악이야기 ›음악이야기
✔ 뷰어로 보기
2003.11.05 13:11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혁
(*.168.105.40) 조회 수 10113 댓글 11
+ - Up Down Comment Print
넘 아름다운 주법이죠... 반면에 최상의 정교함을 요구 하는 주법이죠...
항상 트레몰로 연주를 할때마다... 언젠간 기타줄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여..그건 좀 힐들것가타여....

전 제 트레몰로 연주법에 만족 하는 편입니다.. 물론 끊임없고 일률적인 노동적 연습을 요구 하지만여... 방법은 그것 뿐인것같군요...

트레몰로 주법은 (제 경우엔여) 손톱이 좀 길어야 좋은 음색이 나오네여...
손톱을 어떻게 손질하냐에 따라서 틱틱거리는 잡음을 최소화 시키는데여...
사람마다 손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겠네여..

제가 생각하는 트레몰로는.. "따따따따" 가 아닌 "따라라라" 입니다....
"따따따따"는 좀 미운소리거든여 그리고 잘못치면 "뜨따따따" 뜨띠따따" 등등의 정말.. 괴로운 소리가 나니까여...

빠른 트레몰로보단 느린게 훨씬더 힘든데여..이유는 손까락 마다의 볼륨의 차이 때문이죠..
빠르게치면 빠른데로 느리면 느린데로의 맛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여...곡에 따라서 볼륨 조절을 할수 있다면 귀가 정말 즐거워 진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트레몰로의 마지막 "음" 인것가타여.. 이거 놓치면.. 모든리듬이 무너질수있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분명 두오몰로가 아닌 트레몰로 이니까여...

전 느린연주를 좋아하는데여... 이유는, 아름답잖아여.."따라라라-따라라라-따라라라" 마지막 "음" 절때 빼지말라야한다는게.. 제 나름대로의 정의 입니다 "따라라-라따라라-따라라-라따라라" 이것을 극복한다면 두오몰로와 트레몰로가 섞이지 않은 아름다운 트레몰로 가 되겠죠...

"트레몰로는 나이트의 테크노 댄스처럼 현란한 느낌보단, 깊은 산속의 폭포수 같은...브라질의 이과수 폭포가튼.....아름다운느낌.............."
Me2day Yozm
Up Down Print 수정 삭제
Comment '11'
  • 저녁하늘 2003.11.05 14:46 (*.239.95.109)
    저도 첨엔 트레몰로에 큰 매력을 못느끼다가... (한음한음 깊이 내는 걸 워낙 좋아해서) 나중에 울티모 칸토 듣고 트레몰로를 연습하게 되었는데... 하고 보니 매력을 알겠더라구여
    수정 삭제 댓글
  • 저녁하늘 2003.11.05 14:47 (*.239.95.109)
    제 취향도 따라라라..입니다. 따따따따..로 치는 트레몰로를 많이들 선호하는 듯 한데... 저한테는 거슬리게만 느껴져서요. 트레몰로는 그렇게 부드럽게 물흐르듯 쳐야 아름다운 거
    수정 삭제 댓글
  • 저녁하늘 2003.11.05 14:50 (*.239.95.109)
    같거든여. 울티모 칸토나 얼마전에 즐겨 쳤떤 Campanas del Alba(Maza)나... 물흐르듯 쳐야 좋은 곡들이죠. 근데 항상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수정 삭제 댓글
  • 저녁하늘 2003.11.05 14:53 (*.239.95.109)
    Invocation y danza(Rodrigo)에서는 따따따따가 어울리는 거 같고... 그렇더군여^^ 아직 안 쳐 봤지만여...
    수정 삭제 댓글
  • 저녁하늘 2003.11.05 14:56 (*.239.95.109)
    하여간 트레몰로에서는 베이스가 따로 강물처럼 멜로디 라인을 이루고 있어서(대체로 그게 디게 아름답죠)... P를 정말 두둑하고 부드럽게 잘 쳐야 하는 거 같아여..
    수정 삭제 댓글
  • 무사시 2003.11.05 18:23 (*.83.14.27)
    "따라라-라따라라-따라라-라따라라" 잼있네여.....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3.11.05 23:10 (*.198.147.129)
    앞으론 트레몰로랑 이과수폭포랑 연관지어 생각해야징....
    수정 삭제 댓글
  • 존 윌리엄스의 2003.11.15 08:43 (*.153.170.36)
    '바리오스-숲속의'를 들어보세요. 따따따따(중간에 푸) 트레몰로로도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트레몰로 자체는 무덤덤하지만 대단하지 않습니까?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3.11.15 15:40 (*.168.105.40)
    들어 봤어여... 직접 보기도 했구여.. 무서워여~~ 넘 무표정이여서.. 눈감고 들으면 넘 깨끗해여.. 암도 못따라가여.. 저두 무지 좋아해여.. 윌리엄스 아저씨..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3.11.15 15:42 (*.168.105.40)
    그런데 요즘은.. 취향이 바뀌나봐여.. 존 아저씨 연주가 좀 생명력이 없는것 가타여.. 아마, 나중엔 또 바뀌겠죠.....
    수정 삭제 댓글
  • 나그네 2017.09.28 12:11 (*.221.206.81)
    아주 오래 전 글 검색하다가, 두오몰로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는데, 트레몰로의 트레모는 헬라어에서 '떨다'라는 동사입니다. 한 음을 떨면서 연주하라는 것이므로, 한 음을 두 개이든, 세 개이든, 네 개이든 몇 개로 나누어도 별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세 개 정도가 제일 현실적으로 연주하기 쉬운 방식이어서 세 개가 아닐까요? 아무튼 트레몰로의 트레모는 떤다는 뜻이지, 3을 의미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에디터 선택하기
?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4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김종표 2001.03.21 4443
1013 요즘.... 10 file 피망수프 2001.07.23 4775
1012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10 아랑 2003.05.14 6339
1011 요즘 나온시디...바루에코. 수 2000.10.21 3983
1010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2 궁금 2015.03.12 13317
1009 요기... 화음 2000.08.20 4486
1008 왼손이여? 수 2000.10.25 4093
1007 외우는 법. 석재 2001.11.14 5053
1006 외람되옵지만 제가 한말씀만 더드리자면.... space 2001.05.18 4256
1005 왜 우리는 우리 민요를 기타로 연주한 명곡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3 file moosoh 2008.07.18 14063
1004 왜 아무도 답을 안 주시죠. 그러면 곡 올린 왕초보님께 부탁을.... illiana 2001.01.12 3821
1003 왕초보님의 글 옮김........pink floyd(핑크 플로이드) 수 2000.11.23 6607
1002 왕자는 아닌데요... 형서기 2000.10.25 3957
1001 왕야맹을 아시나요?...16살소녀. 말괄량이 2000.05.26 4818
1000 완벽한 트레몰로란? J.W. 2003.11.04 5816
999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6544
998 오모씨만 보슈~ 예진아빠 2001.02.12 4655
997 오르는길과 내려가는길..... 수 2000.12.21 4053
996 오디오에서의 아날로그의 매력 ( 레거리즘) 콩쥐 2006.07.21 5669
995 오디오에서의 24 bit 기술 file np 2006.07.24 7137
994 오디오에서 디지털의 매력 (audioguy) 3 수 2006.07.23 6451
993 오디서 구하지? 자 2001.03.28 4210
992 오늘의 명언 한마디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모모 2024.04.24 32
991 예술과 시대의 예술 3 수 2005.01.13 4833
990 예술과 돈. 20 수 2005.01.11 6177
989 예술과 기타매니아와 현실 23 금모래 2008.06.30 14815
988 예술가와 예술작품.................................지얼님의 명언(퍼온글) 수 2005.01.13 5750
987 영화음악 씨리즈 (4)... Paint It Black! 이브남 2004.12.14 5976
986 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4 이브남 2004.12.06 6100
985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6 이브남 2004.11.30 7217
984 영화음악 씨리즈 (1)... 프렐류드, 바흐! 8 이브남 2004.11.25 6372
983 영화속 기타이야기 2 지얼 2001.08.26 5889
982 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서... 5 木香 2001.10.23 4483
981 영서부님 지우압바연주 왜 안올리셔요? 수 2000.09.28 4555
980 연주회장도 악기랑 똑같네요. 수 2001.03.09 3950
979 연주회 후기에 대해... 65 쏠레아 2007.10.03 16892
978 연주할때 아마추어의 특징. 34 file 궁금이 2010.09.16 18713
977 연주와 나이 7 niceplace 2003.04.23 5132
976 연주에 있어서,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4 gmland 2003.03.25 4898
975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혁 2003.10.12 6572
974 연주에 관한 몇가지 단상들.......(과객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수 2002.04.10 4152
973 연주들을때 프로들의 특징. 5 file 궁금이 2010.09.23 17598
972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곡들.... 1 지얼 2001.08.22 4746
971 연주 녹음 1 sanuri 2018.11.26 4750
970 역시~디용.....Roland Dyens 의 인터뷰.............(97년 soundboard잡지) 8 맹구 2004.03.23 5257
969 역시 고수님들 이십니다. 지우압바 2000.09.28 4471
968 역사적으로 볼 때... 미니압바 2000.12.28 4123
967 역사상 최초의 녹음 - Mary had a little lamb. 1 file 정천식 2003.12.20 7954
966 역대 파리콩쿨 수상자 명단 illiana 2000.10.28 4838
965 여음을 오래 남기는 방법좀. 16 밀롱가. 2006.09.19 9015
964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3 file 데스데 리 2004.05.24 4893
963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illiana 2000.09.16 4464
962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소르 2중주의 베스트는? 미니압바 2001.01.26 4455
961 엘튼 존 jazzman 2004.09.25 5071
960 엘리엇 피스크의 마스터클래스..... 고형석 2000.06.11 4937
959 엘레나 파판드루 이승한 2000.07.26 4641
958 엘레나 파판드로양에게 갔다왔어요? 수 2000.07.20 4517
957 엔니오 모리코네와의 대담 5 대담 2014.08.02 8461
956 에일리언퓨전재즈 1 ZiO 2005.01.20 5325
955 에릭클랩튼 ' Layla'에 대해서 뭐 좀 여쭤보겠습니다... 2 bradpitt 2009.06.29 20842
954 에로틱한 기타의 선율 -- 야마시타 카즈히토 고은별 2001.01.05 4123
953 에구...3대 협주곡이였군요.....--;; 화음 2001.01.22 4122
952 업그레이드된 야마시다.. 수 2000.08.23 4614
951 어쿠...감사!!!!!!!!!!! 형서기 2000.09.01 4459
950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수 2000.11.05 4156
949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지영이 2000.11.07 4358
948 어려운 일은 아니져!!!!! 형서기 2000.10.20 4900
947 어려운 일은 아니져!!!!! 수 2000.10.20 4004
946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5 수 2003.03.19 5254
945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2 하하8089 2005.05.09 6671
944 어느 사형수의 아침...을 듣고. 4 지얼 2001.07.17 4821
943 어느 사형수의 아침... 진 2001.01.11 4277
942 어...그건(?) 보내드렸구여.. 뽀짱 2000.12.26 4125
941 어... 눈물반짝 2000.12.18 3901
940 어.. 눈물반짝 2000.12.18 3963
939 양쉐페이를 듣고 나서 왕초보 2001.02.21 4106
938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 왕초보 2000.08.23 4710
937 야마시타가 연주한 '전람회의 그림, 신세계 교향곡'을 듣다... 왕초보 2001.01.17 4448
936 야마시타 비디오를 보고.... 야마시타 오버액션에 관한 이야기 기타랑 2000.12.28 3863
935 야마시타 그는 누구인가?! 답변좀부탁 크흐 2001.02.15 4142
934 야마시타 11 천지대야망 2003.06.20 5165
933 야마시따가 빠르다고요? 수 2000.12.20 4046
932 야마시따 연주를 보고.. giny 2000.12.27 3918
931 야마시다의 연주가 최고가 아닌가요? 김상근 2000.10.08 4664
930 야마시다의 연주! 조치요! 음반방장 2000.10.08 4288
929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류 2004.08.02 4823
928 앙헬 로메로의 아랑훼즈 협주곡.. 형서기 2001.02.19 4531
927 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2 orpheous 2003.03.26 4736
926 앗 8개의 글이 몽조리 지워졌군요... 4 수 2001.05.22 4653
925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16 쏠레아 2005.07.25 8462
924 암보를 했다는 건 이제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 12 아이모레스 2005.09.30 6056
923 암기의 이해와 암보력 향상을 위한 제안 1 고정석 2001.12.17 5443
922 알함브라. sophia 2000.08.19 4774
921 알함브라 분석 3 분석론 2015.09.07 14993
920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 지얼 2001.09.08 10103
919 알프스 산중의 즐거운 무곡... 가보트 6 이브남 2004.11.18 6097
918 알리리오 디아즈랑, 오스카길리아얘긴 왜 없죠? 수 2000.12.28 3956
917 안티-세고비아의 힘. 수 2001.03.04 6028
916 안트리오 얘기... 5 채소 2002.01.29 4126
915 안타깝게도... 미니압바 2000.11.25 3861
쓰기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