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고딩이 시절, 제가 자주 가던 도서실은 기상나팔 소리 대신 늘 음악을 틀어 주었는데요, 그 때 이른 아침에 처음 들었던 이 음악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특히 기타 솔로가 끝날 부분에서의 존 본햄의 드러밍...
-
gm님, 나중에 시간 되실 때 Dust in the wind도 번역해 주셔요...이 노래 가사도 정말 할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와! 계속 이어지는 '명곡의 고향' 시간이네요! ^^ 감사합니다. 분명 '낙서' 수준이 아닌데, 음악 이야기 쪽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지... ^^;;; 이 처럼 많이 듣고서도 들을 때마다 새삼스런 감동을 주는 곡은 정말 다시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gmland님...
-
http://y2sss.netian.com/poptitles.htm
pop 716곡 가사해석이래요. Dust in the wind도 있네요.
매끄러운 번역은 아니지만... -
예, Dust in the wind도 해 보지요.
좀 뭐한 말이긴 하지만, 노래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팝 가사 번역이 황당한 게 참 많아요. 대곡 내지 명곡인 경우에는 가사가 영시 이상의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은 미국인 스스로도 해석이 쉽지 않거든요. 이는 마치 우리도 우리 시를 쉽게 해석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고도의 함축과 은유법, 도치법을 쓴 경우에는 한국인이 번역하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문학적이진 않더라도, 또는 핵심적인 주제에 대한 오류만 없다면 그런대로 볼만해서 여러 사람들을 위한 고마운 일이지만, 주제 자체가 엉터리인 번역도 많아서, 이런 때는 없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
앗! 감사합니다...
제가 번역과 시와 철학에 대한 지식이나 깨달음만 있어도 어찌 해 보겠는데...
일반 음악 감상실에 올린 <파리지엔 웤웨이스>조차 번역이 완벽하게 안되네요...
공부 좀 하겠습니다...ㅠ..ㅠ
여하튼, 진짜 부럽습니다...@..@ -
번역에 관한 말씀이 있으셔서 생각나는 것인데..
예전에 어떤 철학 에세이를 산 적이 있는데
역자 후기에, 본문 내용이 다소 난해해서 역자 본인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번역한 것이 있다고 고백 하더라구요.
이런 얘기가 하고프더군요...'번역자가 이해 못하는 걸 독자가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아마 팝송책에 있는 많은 번역들도 아마 그런 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역시 번역은 외국어 자체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걸 보면...참 힘든 작업인 것 같아요... -
지얼님의 문학과 문장력, 철학과 해학에 대한 지식과 순발력이야, 예전부터 알아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고...
어학은 파악할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좀 약하다면 고등학교 입시생들이 보는 문법책을 다시 한번 복습해 보시지요.
나는 잠깐씩 미국에 있기도 했지만, 미국에 있기만 한다고 고급 영어 구사하는 건 아니고, 그것보다는 사회 나온 다음에도 여러 번 문법책 복습한 적이 있어요. 참 잘 되어있는 책들이거든요. 어른 돼서 보니까 쉽더라고요. 미국넘들 때려잡으려면 그넘들한테 먼저 배워야 하고, 그러자면 영어공부도 많이 해야죠... 하하하. 함께 공부합시다.
지얼님의 그 좋은 문장력, 철학적 사고, 풍부한 음악성을 합치면, 아마도 보기드문 번역이 나올 겁니다. 이건 절대 침바른 말이 아닙니다.
-
아주 훌륭한 번역이세요..gmland님..미국에 사셨다는데..어디쯤에..그냥 궁금해서요..
저도 Led Zeppelin 고등학교 시절 (80년도 중반) Stairway to heaven듣고 처음 기타를 시작했어요..
한미국인 친구가 치는걸보고 따라 쳤는데...옜 추억이 어렴픗이 다가오네요...
-
[re] 이건 MCA 랑 무슨 차인지...
-
[re] 녹음기술
-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
[re] segovia 샤콘느-CD
-
기타역사에는 누구의 이름이 기록될까..요?...........
-
혹시
-
Fantasia(S.L.Weiss) 에 대한 곡설명을 알고 싶습니다.(
-
롤랑디옹 flying wigs에 대해서..
-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
뿌욜의 땅벌...
-
듀엣곡 좋은 거 뭐 없을까요?
-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
Dust in the wind - Kansas
-
Stairway to Heaven
-
추억의 스카보로우
-
Scarborough Fair 영상시
-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
장대건님 연주회 끝난 후 이야기 한 토막
-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
클래식 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
[질문]Paco de Lucia의 Fuente Y Caudal
-
모든 기타협주곡에 대하여 수배령을 내립니다.
-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
[요청] 브라우워의 곡중 Suite No.2 Mebae는?
-
저작권에 관하여...(FAQ)..
-
[퍼온글] 기타와 다른악기와의 쉽지않은 중주에 관하여...(오모씨님의 글)
-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
변태가 되어가는 나의 귀.......
-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
몇자 안되는 간단의견 넘 아까워서 퍼왔습니다......."무한이 확장되는 경험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
LAGQ - 파야의 괴로운 사랑의 노래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
LAGQ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
역시~디용.....Roland Dyens 의 인터뷰.............(97년 soundboard잡지)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
바하곡을 연주한다는 것...
-
세고비아 & 망고레
-
인류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새의 노래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4)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
[re]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
질문.
-
[re] 질문.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
[re] Omar Bashir의 우드(Oud)연주..
-
타레가의 "무어인의 춤"
-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
[re] 음악성.........꼬추가루 넣은 안동식혜.
-
[re]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
밑의 글들을 일고...
-
[re] 밑의 글들을 일고...
-
위의 글을 읽고...
-
[re] 답답...
-
[re] 커트 코베인이 뭘 어쨎길래..
-
한말씀만...
-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1)
-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
[re]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
음악과 수학(2) –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
Obligato on Etude in B minor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3)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
로르까의 <스페인 옛 민요집>
-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
[re] 참고로~
-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