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뭐한 말이긴 하지만, 노래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팝 가사 번역이 황당한 게 참 많아요. 대곡 내지 명곡인 경우에는 가사가 영시 이상의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은 미국인 스스로도 해석이 쉽지 않거든요. 이는 마치 우리도 우리 시를 쉽게 해석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고도의 함축과 은유법, 도치법을 쓴 경우에는 한국인이 번역하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문학적이진 않더라도, 또는 핵심적인 주제에 대한 오류만 없다면 그런대로 볼만해서 여러 사람들을 위한 고마운 일이지만, 주제 자체가 엉터리인 번역도 많아서, 이런 때는 없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좀 뭐한 말이긴 하지만, 노래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팝 가사 번역이 황당한 게 참 많아요. 대곡 내지 명곡인 경우에는 가사가 영시 이상의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은 미국인 스스로도 해석이 쉽지 않거든요. 이는 마치 우리도 우리 시를 쉽게 해석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고도의 함축과 은유법, 도치법을 쓴 경우에는 한국인이 번역하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문학적이진 않더라도, 또는 핵심적인 주제에 대한 오류만 없다면 그런대로 볼만해서 여러 사람들을 위한 고마운 일이지만, 주제 자체가 엉터리인 번역도 많아서, 이런 때는 없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