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43.135.89) 조회 수 5855 댓글 7
작곡 : 루이스 밀란 Luys Milan(1500~1566)
곡명 : 거장 El Maestro 중 Triste estava muy quexosa(Romance)
연주 : M. Figueras(Sop.), Hopkinson Smith(Vihuela)
녹음 : Astree E 7777(CD), Astree E 7748(CD)




  유구한 기타의 역사에 있어 맨 먼저 나타나는 이름이 바로 루이스 밀란. 그의 《거장 El Maestro》 중 《파반느 Pavane》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지요. 이 음반은 기타 연주가 아닌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Vihuela)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별첨 음악은 16세기에 스페인에서 유행했던 로만세(Romance 이야기식의 노래)입니다. 노래는 사발의 부인인 피게라스.

++++++++++++++++++++++++++++++++++++++++++++++++++++++++++++++++++++++++++++++++++++++++++++++++++++++++++++++++++++

  기타(Guitar)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지닌 악기이다. 기타는 그 속에 불꽃같은 정념(情念)을 갈무리하고 있는 카르멘(Carmen)과 같은 여인이며, 그 음색이 너무도 관능적이고도 매혹적이어서 카르멘과 사랑에 빠진 이후 주체할 수 없는 숙명의 굴레에서 허우적대던 돈 호세(Don Jose)처럼, 나로 하여금 10살 때 첫사랑을 시작한 이래 아직도 사랑에 목말라 애태우게 만드는 악기이다. 기타는 그 모양새부터가 여체를 닮아있다. 울림통의 가운데는 잘룩하게 들어가서 여인의 허리를 연상케 하며, 그 아래로 이어지는 부드럽고 풍만한 곡선은 영락없이 성숙한 여체를 연상케 한다.

  잘룩한 허리를 무릎 위에 누이고 풍만한 하체를 부드럽게 감싸 안은 기타리스트의 모습은 무척이나 관능적이다. 마치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처럼... 기다랗게 목을 빼고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던 여인이 그대로 굳어져 기타로 환생한 것은 아닐까? 슈베르트의 《세레나데》가 전형적인 기타의 반주형식을 모방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기타는 사랑을 노래하는 가장 적합한 악기이기 때문이다.

  쇼팽의 "기타만큼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악기는 없다. 아마도 기타 2중주를 제외한다면..."이라는 말처럼 기타는 혼자서 연주해도 아름답지만 둘이서 연주하는 이중주의 매력은 각별하다. 같은 악기 2개가 어울려 기타보다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악기를 나는 알지 못한다. 2대의 바이올린이 그런가? 아니면 2대의 피아노가? 기타는 때론 격렬하게, 때론 달콤하게, 때론 촉촉하게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셔준다.

  기타는 선율악기이기도 하지만 화성적인 악기이며 리듬악기이기도 하다. 라스게아도(Rasgueado) - 손가락 전체를 사용해서 격렬하게 리듬을 표현하는 기타의 연주법 - 로 연주하는 기타의 섬세한 리듬감은 그 어떤 악기로도 표현이 불가능하다. 기타는 그 자체로 완벽한 악기라서 그런지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참여하지도 않고 홀로 고고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래서 악성 베토벤은 기타를 일러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기타는 바로크 음악에 잘 어울리는 악기이지만 고전파, 낭만파 음악에도 무척 잘 어울린다. 그리고 기타는 현대음악에서 기막힌 매력을 발산한다. 영국의 현대작곡가 왈톤(W. Walton:1902~1983)이 작곡한 《Five Bagatelles 5개의 잡동사니》를 들어 보면 기타가 얼마나 현대적인 정서에 잘 어울리는가를 알 수 있다. 자! 이제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 머나 먼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기타가 스페인 민중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스페인 사람들의 심성을 대변해주는 악기로 정착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은 이러하다.

  서기 632년,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Mahomet:570?~632)가 후계자(칼리프 Caliph)를 지명하지 않은 채 사망하자 정통 칼리프를 자처하며 최초의 이슬람 국가를 건설한 우마이야 왕조(Umayyad dynasty:661~750)는 다마스커스에 수도를 두고 한 때 동으로는 중국의 당(唐)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서로는 북아프리카 전역과 이베리아 반도에 이르는 아랍 최대의 제국이었다.

  우마이야 가(家)와 인척관계인 압바스 가(家)는 750년, 우마이야 가(家)의 왕족들을 연회에 초대해서 모조리 죽임으로써 우마이야 왕조를 무너뜨리고 바그다드를 수도로 하는 압바스 왕조(Abbas dynasty:750~1258)를 세운다. 80여명의 왕족들이 살육을 당한 이 와중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왕자 압둘 라흐만 1세는 압바스 가(家)의 추격을 뿌리치고 어머니의 고향인 북아프리카의 세우타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현재의 스페인)의 꼬르도바(Cordoba)에 있던 우마이야 왕조의 직할령을 접수함으로써 후기 우마이야 왕조(756~1031)를 연다.

  압둘 라흐만 1세(재위:756~788)는 압바스 왕조에 대한 적개심으로 꼬르도바를 바그다드에 뒤지지 않는 도시로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되며, 압둘 라흐만 2세(재위:822~852) 때에는 "바그다드를 따라잡고, 앞지르라"는 정책에 따라 스페인은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문화정책에도 힘을 기울여 바그다드로부터 쫓겨난 대음악가 지르얍(본명은 아블 하산 789~857)을 꼬르도바로 초빙한다.

  지르얍은 바그다드의 궁정음악가 이스하크의 제자였는데 약관의 나이에 4현 우드(Al-Ud) - 탄현(彈絃)악기의 일종으로 류트의 선조가 된다 - 를 5현으로 개조하여 연주한 천재였으며, 나무 조각으로 줄을 퉁기던 것을 독수리의 발톱을 사용함으로써 연주법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스승을 능가하는 넘치는 재능 때문에 결국 쫓겨나게 된 것이었다. 꼬르도바에 온 지르얍은 스페인 각지에 유럽 최초의 음악학교를 세워서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한편 스페인 전역에 남아있는 민요를 정리하였다.

  지르얍이 스페인 음악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여 스페인에는 유능한 음악가들로 넘쳤으며 스페인 사람들의 뛰어난 음악성은 이 때에 토대가 만들어졌다. 압둘 라흐만 3세(재위 929~961)때의 스페인은 유럽 최고의 문화국가였다. 당시의 꼬르도바는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700개, 병원이 50개, 학교가 17개, 공중 목욕탕이 900개에 달하는 인구 80만의 유럽 제일의 거대도시였으며,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었고 밤에는 가로등까지 켜져 있었다고 한다.
            
Comment '7'
  • 오모씨 2004.03.10 03:37 (*.218.221.89)
    압둘 라흐만 1세 짱!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내가 만지고 있는 이 기타에 그런 역사의 숨결이 다져져 있군요...
    놀랍습니다.
    선생님 너무 재밋었어요 이번에도!
  • 2004.03.10 14:19 (*.227.73.189)
    코르도바, 압둘, 우드, 압바스, 하산, 바그다드,우마이야,마호멭,....
    이색적인 언어들이 우덜에게 스며들고....
  • 2004.03.10 15:34 (*.147.113.179)
    돌로 퉁기던 것에서 독수리 발톱을 사용한 일대혁신.. 멋져요
  • 정천식 2004.03.10 16:25 (*.243.135.89)
    서양악기의 기원을 보면 아랍(특히 수메르 왕국)에 기원을 둔 것이 많지요. 기타, 바이얼린, 하프, 플루트 등...
    서양의 르네상스 운동도 그리스에선 사라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호머 등의 저술들을 아랍어로 번역한 것이 남아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요즈음 우리들이 보는 이같은 책은 아랍어를 거꾸로 서양에서 번역한 것이 많답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의 두 아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은 각각 유태인과 아랍인의 조상이지요.
    세계의 역사가 근세 이후 기독교 국가가 주류를 이루는 바람에 아랍의 역사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점이 많습니다.
    로빈슨 크루소를 보면 스페인을 지배했던 무어인들이 야만(식인)족으로 나오는데 이건 완전히 모함에 가까운 거예요.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타레가의 유명한 작품인 단자 모라(Danza Mora 무어인의 춤)를 들어보면 무어인들을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지요.
  • 2004.03.10 20:40 (*.105.91.191)
    아랍과 무어인......우리가 앞으로 연구해야할 신비로운대상..
  • 2004.03.11 09:53 (*.149.79.76)
    AD 0년에 가장 번성했던 도시는 이집트의 Alexandria,
    AD 1000년에 가장 번성했던 도시는 Cordoba,
    AD 2000년에 가장 번성하고있는 도시는 New York 이라고
    National Geographic지가 특집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그 당시 Cordoba가 어느 정도로 문화가 발달하였는가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위의 설명처럼 말이지요...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서관도 그 곳에 있었답니다..
    또한 Cordoba는 Miguel Rodriguez가 기타를 제작했던 곳이지요...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 정천식 2004.03.11 16:00 (*.243.135.89)
    '구'님의 말을 들으니 우리들이 Cordoba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National Geographic을 한 번 살펴봐야겠군요.
    무어인들은 후기 우마이야 왕조(756~1031)가 무너진 이후 1492년까지 스페인 남부를 통치했습니다.
    무어인은 스페인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는데 대표적인 건축물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무어인은 아랍인과 흑인의 혼혈이라고 하는데 북아프리카에 넓게 살고 있죠.
    피부색이 흰 무어인들도 있으므로 특정한 인종을 가리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유럽인들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이교도인 무어인을 야만인으로 묘사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3 [re] 녹음기술 6 niceplace 2004.09.01 5167
1112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8 1000식 2004.08.31 5405
1111 [re] segovia 샤콘느-CD 18 file niceplace 2004.08.31 5891
1110 기타역사에는 누구의 이름이 기록될까..요?........... 2 2004.08.29 5189
1109 혹시 1 안녕하세요^^ 2004.08.12 6208
1108 Fantasia(S.L.Weiss) 에 대한 곡설명을 알고 싶습니다.( 뱅이 2004.08.12 7561
1107 롤랑디옹 flying wigs에 대해서.. 3 kanawha 2004.08.03 5015
1106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2004.08.02 4754
1105 뿌욜의 땅벌... 기타사랑 2004.08.01 4769
1104 듀엣곡 좋은 거 뭐 없을까요? 1 병신이 2004.07.30 5862
1103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챠우챠우 2004.07.21 5946
1102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40 포에버클래식 2004.07.11 8597
1101 Dust in the wind - Kansas 1 gmland 2004.07.03 7311
1100 Stairway to Heaven 9 gmland 2004.07.02 7334
1099 추억의 스카보로우 10 LSD 2004.06.30 6753
1098 Scarborough Fair 영상시 2 고정석 2004.07.02 5030
1097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9 gmland 2004.07.01 6684
1096 장대건님 연주회 끝난 후 이야기 한 토막 2 으니 2004.06.21 4815
1095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정천식 2004.06.19 8444
1094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1 정천식 2004.06.19 5714
1093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3 file 데스데 리 2004.05.24 4845
1092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5 정천식 2004.05.11 9073
1091 클래식 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5 kalsenian 2004.05.05 4866
1090 [질문]Paco de Lucia의 Fuente Y Caudal 1 의문의 2004.04.30 5676
1089 모든 기타협주곡에 대하여 수배령을 내립니다. 59 정천식 2004.04.20 8266
1088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5 file 정천식 2004.04.17 8485
1087 [요청] 브라우워의 곡중 Suite No.2 Mebae는? 6 file 옥용수 2004.04.12 6057
1086 저작권에 관하여...(FAQ).. 2004.04.11 4653
1085 [퍼온글] 기타와 다른악기와의 쉽지않은 중주에 관하여...(오모씨님의 글) 5 2004.04.11 6093
1084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17 오모씨 2004.03.31 8445
1083 변태가 되어가는 나의 귀....... 27 오모씨 2004.04.02 5359
1082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6 hesed 2004.04.06 7047
1081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2 file 정천식 2004.04.07 8380
1080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6197
1079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5813
1078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582
1077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5753
1076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547
1075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5969
1074 몇자 안되는 간단의견 넘 아까워서 퍼왔습니다......."무한이 확장되는 경험 2004.03.28 4836
107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3 정천식 2004.03.26 5401
1072 LAGQ - 파야의 괴로운 사랑의 노래 정천식 2004.03.30 4880
1071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6228
1070 LAGQ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30 4710
1069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6053
1068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5952
1067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6205
1066 역시~디용.....Roland Dyens 의 인터뷰.............(97년 soundboard잡지) 8 맹구 2004.03.23 5222
106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5608
1064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정천식 2004.03.24 6059
1063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6230
1062 바하곡을 연주한다는 것... 23 황유진 2004.03.17 5394
1061 세고비아 & 망고레 41 지어 ㄹ 2004.03.17 9068
1060 인류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새의 노래 4 정천식 2004.03.15 5543
1059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4) 정천식 2004.03.14 5245
1058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3 정천식 2004.03.13 5014
1057 [re]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2 정천식 2004.03.14 4923
1056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1 정천식 2004.03.11 5531
1055 질문. 6 진성 2004.03.11 4725
1054 [re] 질문. 2 file 정천식 2004.03.11 4833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5855
1052 [re] Omar Bashir의 우드(Oud)연주.. 4 옥용수 2004.03.11 5265
1051 타레가의 "무어인의 춤" 3 정천식 2004.03.10 7142
1050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10 한민이 2004.03.09 5586
1049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마왕 2004.02.06 5394
1048 [re] 음악성.........꼬추가루 넣은 안동식혜. 4 2004.02.06 4915
1047 [re]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8 ... 2004.02.06 4543
1046 밑의 글들을 일고... 18 vandallist 2004.02.06 5703
1045 [re] 밑의 글들을 일고... 푸하하하하 2006.01.21 4529
1044 위의 글을 읽고... 6 지나가다 2004.02.06 5686
1043 [re] 답답... 21 답답... 2004.02.06 5064
1042 [re] 커트 코베인이 뭘 어쨎길래.. 1 마왕 2004.02.06 4922
1041 한말씀만... 4 file jazzman 2004.02.06 6241
1040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15 seneka 2004.02.05 5404
1039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정천식 2004.03.04 4679
1038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정천식 2004.03.03 4848
1037 쵸콜렛을 좋아하세요?(1) 정천식 2004.03.02 4554
1036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9 김동선 2004.02.29 5807
103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3 정천식 2004.02.26 5127
1034 [re]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차가운기타 2004.03.16 5132
103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1 정천식 2004.02.25 5333
103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4 정천식 2004.02.24 5153
1031 음악과 수학(2) –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8994
1030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file 해피보이 2004.02.16 5600
1029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5535
1028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정천식 2004.02.11 5217
102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정천식 2004.02.11 17003
102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5662
1025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3 정천식 2004.02.10 5011
1024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정천식 2004.02.10 5935
1023 Obligato on Etude in B minor 정천식 2004.02.08 5335
1022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3) 3 정천식 2004.02.07 7121
1021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6259
1020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3 정천식 2004.02.07 6768
1019 로르까의 <스페인 옛 민요집> 4 정천식 2004.02.06 7961
1018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8 정천식 2004.02.04 8580
1017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2003
1016 [re] 참고로~ 1 seneka 2004.02.04 5921
1015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 4 정천식 2004.01.30 7946
1014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4 정천식 2004.01.31 658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