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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김성훈2005.05.25 16:49
제 생각 하나만 더 더할게요... 바로크이후의 음악... 특히 교향곡(베토벤을 필두로 말러로 이어지는 )에서
미려하고 장엄하고 때론 감미로운 표현은 주로 바이올린족과 관악기족의 이어지는 선율과 큰음량이 아니면
어떻게 탄생할수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일반음악감상실에 올린 베토벤교향곡 9번과 말러의 대지의 노래의 관현악부분을 자세히 들어보십시오.) 베토벤이후의 교향곡들은 거의다 이런식의 작곡이 태반이지요. 긴호흡으로 이어지는 프레이징과 선율(느린곡이란 뜻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님 프레이징의 유려한 이어짐과 긴호흡).. 탄현악기로는 도저히 낼수없는 음악의 경지라고 보입니다. 물론 기타등 탄현악기가 협주로 몇대 끼어들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굳이 탄현악기가 끼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특수한곡에 있어 하프등이 끼어들기도 하지만 ..) 탄현이 오케스트라에서 담당하는부분이 선율 ,화음이라면 다른 현악,관악기가 충분히 다해내니까요. 분명히 바로크시대엔 기타류와 건반류의 발현악기가 협주에 아주 많이 쓰였습니다. 그것이 낭만과 고전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위대한 작곡자들이 음악작곡기법의 발전내지는 변화를 주도하여 찰현악기와 관악기만의 구성이 되지 않았나 보는겁니다. 바로크시대의 음악들이 기타독주나 협주로 편곡되어 잘 연주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고 실제 들어봐도 크게 어색하지도 않지요. (비발디 사계 같은거나 바하곡의 편곡등) 그러나 베토벤,말러 교향곡을 기타협주로 듣는다면 끔찍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찰현과 관악의 음량이 큰것도 절대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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