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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ㅡ..ㅡ;;)2005.05.23 15:07
현 시대에는 일렉기타가 클래식계의 보수성(?)으로 인해 거시기한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100년이 지나면 바이올린의 위상을 뛰어 넘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봅니다.
일렉기타가 클래식 음악계에 끼어들 수 없는 이유는 악기 자체의 문제보다는 시대적으로 근래에 등장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일렉기타가 단지 <전기>를 이용하는, 非 어쿠스틱한 측면 때문에 클래식 음악계에 끼어들 수 없다는 얘기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그리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바이올린 독주도 잠실 운동장 같은 대규모의 장소에서 연주해야 할 땐 어쩔 수 없이 전기의 힘을 빌려야 하고,
성악도 같은 이유로 마이크를 써서 공연하는데
그런 이유로 바이올린이나 성악을 "비클래식적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단 한명도 없거든요.

일렉기타를 클래식 기타의 사생아 정도로 취급하는 의견도 있던데,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렉기타야 말로 고전기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측면이 강하거든요.
물론 ,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고 거기에 따른 부정적 측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 아시는 얘기이지만 일렉기타의 장점이라면,
1. 전기에 의존함에도 불구하고, 손맛(필링)이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악기다.
2. 미분음까지(1/4) 표현할 수 있다.
3. 볼륨 주법으로 바이올린과 같은 크레센도(볼륨 0 ---->10)를 표현할 수 있다.
(볼륨 주법에 관해서라면, Four play의 래리칼튼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연주를 권합니다...눈물이 죽죽 쏟아집니다)
4. 바이올린과 같이 긴박의 음을 낼 수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피드백주법의 사용으로, 전기가 끊어지지 않는 한 죽는 날까지 음을 이어줄 수가 있다).
5. 기존의 기타와 마찬가지로 화성 표현이 가능하다.
6. 하모닉스 음 조차도 크레센도/디크레센도 할 수 있음은 물론, 아밍 주법에 의해 하모닉스 음의 음정 변화까지 가능하다.
7. 각종 이펙터의 발달로 가장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8. 피아노에 범접하는 스케일 속도를 낼 수 있다.
9. 리듬 연주에 있어서 타악기를 제외하곤 따라갈 악기가 없다(Funky쟝르를 보면 더욱).
10. 생긴게 졸라 멋지다...특히 PRS랑 뮤직맨 기타.....ㅡ..ㅡ;;;

쓰다보니 일렉트릭 기타 예찬으로....-..-;;
머잖은 때에 전기기타도 하나 사려고 하는데...
펜더를 살지 뮤직맨을 살지 열나 고민하고 있다는...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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