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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Six String2005.05.23 01:02
그래서 아예 저는 기타독주 협주곡이나, 어설픈 편곡작품들은 듣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 음악들은 꼭 기타음악이 클래식음악이라는 무리속에 억지로 끼어드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서요. 과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지어진 작품들이 부족하다고 해서...? 현재까지 내려오는 작품들로만 해도 그 존재가치가 충분하고 그 위대한? 클래식의 한 우주내에 울타리를 치고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저는~ 일부(상당히 많지만) 훌륭한 편곡작품을 제외하고선...
또한 예로부터 오케스트라에 끼지 못했던 것이 악기의 기능적 열등함 때문인가? 그건 좀 생각해 볼 문제인데요. 아마 요거 연구할려면 악기발생기원부터 해서 음악사 좀 공부해야 하고, 논문 몇개 내려면...휴, 몇년걸리겠넹...
윗분이 쓰신글처럼 저도 음역할당에 대한 애매함 때문이 아닐지...생각되는데~
또 다성표현의 한계와 음의 지속력은 걸림돌인가, 아님 오히려 기타연주의 편의상 적당하진 않을까? 울림통의 크기 또한 이미 더 큰, 아님 더 작은 울림통을 가진 악기는 존재하는데, 연주해보신분이라면 아시지만 조금만 커지면 연주하기 부담스럽구요...
기타의 발생원리와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한채, 다른 악기와 비교한다면 당연히 눈에 보이는 건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릴 미완성투성인 악기입니당.
하지만 협연없이 왠지 썰렁한 바이올린의 그 어려운 화성연주와 피아노의 극도의 미묘한(?) 표현의 한계를 모두 충족하기엔 그나마 존재하는 악기중엔 기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암튼.모든 악기엔 장,단점이 있듯이...
그 위대한 클래식이라는 한구석에(저는 클래식이란 범위를 아직도 모릅니다.) 걷도는 초라한 기타가 지금까지 전해오는 생명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모두가 기타에서 느끼는 매력 이유이겠지요. 손끝으로 전해져...심장의 10cm앞에서 파고드는 현의 진동'_' 연주자의 특성마다 다른 모습을 갖게하는....대중적이면서 대중적이지 않은 악기...
글쓴이의 생각에서 클래식 무대에서 당당히 살아남는 길...과 클래식의 일원으로 대접받는 것...은
그건 우리나라 이야기 인데요. 독주무대에서의 초라함은 피아노독주회나, 바이올린 독주회 가보신분들 아님것처럼 비루투오조 연주자 아님 다른 악기도 마찬가지일테고...오히려 그 소리가 작은 기타독주회갔다와서 전율을 느끼고 왔는데요. 오히려 미완성 악기를 가지고 무대를 가지는 기타연주자들이 제눈엔 더욱 당당해 보이고, 멋져보이는 건 뭔지..
참~ 제가 음악지식이 부족해 주저리주저리...자기전에 쿨럭~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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