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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klavier2014.05.29 01:16
아름다움을 위해서 모든걸 희생한다? ㅋㅋ 베토벤이 실제로 그런말을 햇던가요? 아니면 제 음악지식이 짧아서 몰랐을수도 있으니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예전 영화대사중에 베토벤음악은 음표는 틀려도 되지만 감정이 없으면 틀린것과 다름없다라는 대사가 있었지 싶은데 그거랑 혼동한거 아니신지... 그리고 베토벤의 음악이 아름다움을 위해 희생한 음악이다? 글쎼요 저는 동의 못하곘는데요 불협화음에 강렬한 감정적인 표현을 바탕으로하는(특히나 피아노 주명곡들이 그러한 경향이 강하죠) 음악들이 많은데 그러니 베토벤 이전과 이후를 많이 구분하는것 아니겠습니까? 클라비어 쳄발로와 같은 음의 강약표현이 안되는 건반악기와는 달리 하머 클라비어 같은 표현력 풍부한 악기들이 베토벤시대부터 계속해서 발전이 되어왔으니 하머 클라비어 같은 소나타도 쓴것이겠죠?
베토벤을 연주할떄 아름다움을 위해 모든걸 희생하고 아고긱스 루바토를 남발해도 좋다? 뭐 베토벤이 그리 말했다면 할말이 없지만 많은 연주가들의 연주를 들어보면 저는 그렇지 않게 들리던데요.. 모차르트와 낭만파의 가교역할을 하는 음악이지만 어찌됬건 후기고전파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니....
제가 악기를 베울때 베토벤에서 루바토를 강조하라는 말은 못들어본것 같습니다... 쇼팽이면 모르겠지만(이분은 아에 tempo rubato라고 악보에 직접 적어놓았으니)

아름다움을 말하자면 규칙적 화성적 대위적인 음악의 대가인 바흐 혹은 그시대의 음악가들에게 어울리는 단어 아닐까 싶네요(베토벤음악이 아름답지 않다는건 절대 압니다^^) 신의 영광을 위해 작곡된 곡들이 많고 자연의 규칙을 따른 돌림노래 푸가 등을 듣고 있으면 누구나 공통적인 청량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서울 지하철에서 나오는 비발디 화성의 영감 6번 바흐 두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또는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누구나 듣는다면 아름답다라는 말을 잘 쓰곘지만 베토벤의 곡들 뭐 비창 템페스트 열정 이런 소나타들은 아름다움 보다는 인간의 감정을 정점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시대를 연 곡들이니...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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