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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00식2005.02.16 07:22
우선 모음곡(또는 소나타) 형식에 대한 역사적 발전과정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로크 시대의 소나타는 고전파시대에 하이든에 의해 확립된 소나타와는 구분이 됩니다.

바로크 시대의 소나타는 Sonata, Suite, Partita, Overture 등과 혼용되었습니다.

물론 이들 사이엔 차이가 존재했지만요.

역사적으로 모음곡(또는 소나타)는 2가지 방향으로 발달했습니다.

Sonata da camera(실내소나타)와 Sonata da chiesa(교회소나타).

Sonata da camera는 Suite나 Partita와 같이 춤곡을 중심으로한 형식이었고

Sonata da chiesa는 푸가와 같은 형식이 들어간 완-급-완-급의 악장배치를 볼 수 있고

이것이 고전파시대에 들어와서 소나타형식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우선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의 악장배치를 보면

Sonata는 순수 기악형식이고 Partita는 춤곡 모음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Chaconne는 Partita에 포함된 곡으로서 스페인에서 기원된 느린 춤곡입니다.

이 춤곡을 원래적 의미의 춤곡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기악양식으로 굳어진 것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로스트로포비치가 남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춤곡적인 요소를 강조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갈브레이스의 관점이 종교적인 것이라면 Helga Thoene의 관점과 같은 것으로 보면 무리가 없겠고,

Nigel North처럼 춤곡으로 가볍게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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