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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81.77.92) 조회 수 4120 댓글 0
제가 표현하려고 했던 내용은 기타는 악기의 특성 상 스케일에서 코드로의 접근이나 코드에서의 스케일의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죠. 제 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나 글에서 추천하셨던 곡들 중에는 기타의 한계를 다시 지적하는 곡들이라 몇 자 올립니다.

예를 들어 기타 트리오리오(존, 알, 파코)의 연주는 기타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볼 수 있죠. 그들이 속도라는 테크닉의 한부분에서는 극한을 보여주지만 역시 멜로디와 반주 파트가 나뉜 즉흥연주를 보여주죠. 그렇기에 그들이 라이브를 할 때, 독주 연주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리 녹음해둔 반주를 틀어 놓고 연주 한답니다.

이병우님의 연주에서도 만약 멜로디와 코드만 가지고 그 연주를 한다고 할 때, 그러한 화음과 화음에 놓인 멜로디를 동시에 기타로 칠 수 있을까요? 기타로는 불가능하죠. 왜냐면 기타는 화음과 멜로디외에도 포지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타를 정말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제가 이것을 기타의 한계라고 표현한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문제이기 하지만요...)

클래식 주자들은 이 문제를 생각해 볼 기회가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즉흥 연주를 해야할 경우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없으니까요. 그러나 기타로 즉흥 연주나 편곡 연주를 즉석에서 해야하는 이들에게는 기타가 한계를 가졌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쟝르의 문제가 아니라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한계임이 틀림없습니다. 클래식 주자들이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놓여진 악기의 한계안에서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이기에 이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 그것을 해결해내는 연주자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음반 제작 과정 상 그들이 그렇게 한다는 것을 음반에서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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