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92.43.105) 조회 수 4045 댓글 0
기타의 한계에 대해서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글을 썼던 Filliads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기뻤습니다.
결국 악기의 한계는 모든 악기에 존재하는 것이고 그런 것이기에 다양한 악기들의 존재 이유가 정당해지며, 음악을 풍부하게 만든다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 것 같군요.
그러나 기왕 욕심을 부려 본 김에 이번에는 이런 글을 써 볼까 합니다.
5여년 전부터 머리를 떠나지 않는 내용인데 아마 많은 분들이 한번은 생각해 보셨음직 한 문제입니다.

세상에는 바루에코나 비도비치, 갈브레이쓰 같은 완벽에 가까운 기교를 가지고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악기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나 세상에는 기교를 완성하려고 하다 일생을 마친 사람,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 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후자가 될 것이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아마추어리즘을 비웃거나 평가절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후자와 같은 사람들에게 기교란 넘기 힘든 산과 같죠.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해보셨나요? 기교가 필요없는 악기가 나온다면....
자신이 머리안에서만 생각하면 그것과 100% 일치하게 연주해주는 악기가 나온다면...
그러면 음악계의 판도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기교가 없어도 음악성이나 독창성만을 가지고 승부할 수 있는 세계가 될 거란 말이죠. 아마 세상에는 음악성을 타고 나지만 (물론 교육에 의해 갈고 닦여야 하겠지만) 천성이 게을러서 기교를 위한 훈련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그런 악기가 나온다면 좋겠습니까?
"이런 건 투표해 봐야 되나?"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4 왕야맹을 아시나요?...16살소녀. 말괄량이 2000.05.26 4855
413 왕자는 아닌데요... 형서기 2000.10.25 3964
412 왕초보님의 글 옮김........pink floyd(핑크 플로이드) 2000.11.23 6647
411 왜 아무도 답을 안 주시죠. 그러면 곡 올린 왕초보님께 부탁을.... illiana 2001.01.12 3847
410 왜 우리는 우리 민요를 기타로 연주한 명곡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3 file moosoh 2008.07.18 14104
409 외람되옵지만 제가 한말씀만 더드리자면.... space 2001.05.18 4314
408 외우는 법. 석재 2001.11.14 5090
407 왼손이여? 2000.10.25 4100
406 요기... 화음 2000.08.20 4499
405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2 궁금 2015.03.12 13353
404 요즘 나온시디...바루에코. 2000.10.21 3992
403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10 아랑 2003.05.14 6367
402 요즘.... 10 file 피망수프 2001.07.23 4828
401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김종표 2001.03.21 4473
400 요즘은 코윤바바와 이파네마에 폭 빠져 있답니다.. *^^* 3 아따보이 2001.07.16 4826
399 우메~우째이런 황당한 이야기 거리가...... 명노창 2000.07.12 4896
398 우선 연주자와 음반부터... 3 신동훈 2001.10.31 4448
397 우와~ 고맙습니다~ 라라 2000.11.30 3825
396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gmland 2003.04.09 4336
395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탁구공 2017.01.09 6637
394 울 성생님은.... 2000.09.21 4415
393 울티모트레몰로 versus 알함브라궁의 추억 아마쳐 2001.03.29 5289
392 웅수님 홈에서 아주 잘 쉬었다가 갑니다..^^ 정성민 2000.07.02 5036
391 웅수씨, 나도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또 듣고파용 2000.12.17 4124
390 웅찬님 환영합니다. illiana 2000.10.24 4043
389 웅찬님이 소개한곳 넘 멋져요~ 2000.10.25 4227
388 원로 윤형근 화백의 예술 이야기. 3 아랑 2003.04.09 5334
387 원전연주 이야기(1)원전연주란... 5 신동훈 2001.11.01 4702
386 원전연주 이야기(10)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이 신동훈 2001.12.03 4439
385 원전연주 이야기(11)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Uno 신동훈 2001.12.04 5963
384 원전연주 이야기(12)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Dos 신동훈 2001.12.04 6164
383 원전연주 이야기(13)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一 신동훈 2001.12.06 4382
382 원전연주 이야기(14)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二 신동훈 2001.12.06 4603
381 원전연주 이야기(2)요즘에 있어 원전연주가 필요항가... 13 신동훈 2001.11.01 4671
380 원전연주 이야기(3)바하음악에 있어서 원전연주의 의미... 3 신동훈 2001.11.01 4800
379 원전연주 이야기(4)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하나! 3 신동훈 2001.11.02 4381
378 원전연주 이야기(5)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둘!! 2 신동훈 2001.11.02 5503
377 원전연주 이야기(6)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서이!!! 10 신동훈 2001.11.02 4886
376 원전연주 이야기(7)원전연주 단체-아르농쿠르와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원 신동훈 2001.11.15 4902
375 원전연주 이야기(8)원전연주 단체-아르농쿠르와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투 신동훈 2001.11.15 5094
374 원전연주 이야기(9)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일 신동훈 2001.12.03 4384
373 원전연주의 의미 17 으랏차차 2002.01.23 4653
372 위의 글을 읽고... 6 지나가다 2004.02.06 5754
371 위의 책이 집에 도착해서.. 3 눈물반짝 2001.06.01 4343
370 윈도XP를 위한 앙코르 아직 안 나왔나요?? 4 병욱이 2002.08.10 4268
369 윌리엄 크리스티의 베를린필 데뷔연주! 1 고충진 2002.10.24 4141
368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8879
367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64 2003.11.18 6170
366 윤디 리 콩쥐 2007.12.06 13047
365 윤소영............바이올리니스트. 5 2002.09.26 6377
364 음.. 리얼은여... 변소반장 2000.10.17 3998
363 음... 1045번... ㅡㅡ+ 5 신동훈 2002.04.12 4526
362 음... 그냥... 무제입니다... 6 캬슬 2001.05.23 4234
361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9 신동훈 2002.03.30 4864
360 음반 게시판을 보세요!!! 음반방장 2000.10.05 4758
359 음반장님 보세요. 2000.12.25 4070
358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4 1000식 2005.03.29 6012
357 음악 이론수업의 문제점 2 문제 2014.07.07 8510
356 음악?? 5 강민 2001.08.22 4341
355 음악가를 까대지 말고..... 3 가난한 유학생 2001.05.23 4710
354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6654
353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41 쏠레아 2009.10.09 15392
352 음악과 색채.... 7 채소 2001.06.27 5950
351 음악과 수학 - 순정조와 평균률, 그리고 기타의 조율 10 bluejay 2008.03.24 20099
350 음악과 수학(1) - 음악의 엔트로피 33 file bluejay 2003.11.20 7396
349 음악과 수학(2) –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9063
348 음악과 여백 1 느끼 2005.02.20 6426
347 음악과 이념 - 알베니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6 file 1000식 2007.02.06 12615
346 음악도 분명히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는 곡들이 지금가득합니다. 9 cool 2003.06.23 4215
345 음악듣기.... 반성... 3 채소 2001.08.26 4195
344 음악듣다 운 얘기하라고요? 고은별 2000.09.15 4788
343 음악사에 있어서 마지막 화가는 바흐다... 4 채소 2002.01.17 5152
342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44 그림이 2006.02.22 9416
341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26 그림이 2006.02.22 6373
340 음악에서의 호불호 6 2003.08.29 6261
339 음악영화."투게더".....감독(첸카이거) file 콩쥐 2005.11.21 14835
338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1 2005.06.17 5942
337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10 gmland 2003.06.11 5826
336 음악의 편가르기.....클래식과 대중음악등등.....의미없음. 2002.02.01 5154
335 음악의 호불호에도 객관적 보편타당성이 존재하는가? 1 gmland 2003.08.29 4956
334 음악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한다는 의견에 대해 - 음악의 천재들 에피소드 소개 3 으니 2006.09.06 7166
333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형서기 2001.02.23 4491
332 음질은 료벳꺼보다 세고비아가 오히려 나아요... 신정하 2000.10.10 5641
331 이 사람도 아는지? 1 바리바리 2001.05.02 4157
330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file 바리바리 2001.04.17 4755
329 이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요^^ 망상 2001.03.11 4162
328 이것보쇼... 3 기타새디스트 2003.06.04 4696
327 이곡 제목 뭔지 아시는분? 7 차차 2003.07.24 5672
326 이곡은 유명한 기타버전이 있습니다. 미니아부지 2000.10.24 4132
325 이곳은...다른세상 file whisky 2000.08.24 4838
324 이런 곳이 다 있네 ^^ 초보작곡가 2000.08.02 4693
323 이럴수가....0.0;; 형서기 2000.10.16 4116
322 이미경 Who, " violinist / 뮌헨음대 교수 " < 발췌문 > 4 jons 2012.03.09 18283
321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2 으랏차차 2002.06.12 4755
320 이번에 기타콩쿨에 나가는 칭구에게 보내는편지. 3 콩쥐 2006.05.21 5848
319 이번에는 큰바위 얼굴 아저씨에게서 매니악 2001.02.27 4164
318 이빨로 물어 뜯기.. 변소반장 2000.12.15 4019
317 이성우&올리버 연주회 후기.. 형서기 2000.12.11 4064
316 이중주? 하하하.... 2000.09.29 4709
315 이창학님께 감사드립니다.[핑크 플로이드 찬가] 8 최성우 2001.07.07 46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