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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90.147.250) 조회 수 4672 댓글 12
  매냐에서는 고수 아님이 바로 고수라는 말이므로 아주 아주 헷갈립니다. 전 고수인데도(괜히 오해하시지말고 매냐식으로 접수하세요.) 고수아님님처럼 그렇게 맛갈스러운 비유를 못하겠습니다. 고수(?)답게 우격다짐으로 하겠습니다.

  고수아님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약간의 사족을 덧붙이면  간단히 말해서 멜로디는 음악의 총체입니다. 리듬 하모니는 물론이고 음색도 멜로디를 통해서 표현되며 형식의표현 대위적 진행 등 모든것이 선율로 귀속됩니다.
  선율 진행은 음악적 의미와 양태를 나타내며 결국 이것은 인간의 음악적 의지의 표현이므로 예술적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고수이건, 고수가 아니건 간에) 선율을 집중적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일반 애호가에게 맛있는 김치찌게, 맛없는 김치찌게의 입맛에 따른 구분은 많이 먹어본 후의 경험적 이치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전문가라면 조미료, 간,재 료 등의 성분을 구체적으로 헤아려 그 맛의 비밀을 분석적으로 찾아 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미 김치찌게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김치찌게에 관한한 불행한 사람입니다.
    
Comment '12'
  • gmland 2003.05.31 18:20 (*.105.29.214)
    흠... '분석적으로 찾아내다' 라는 말씀에 한 표.
  • she 2003.05.31 18:53 (*.225.0.61)
    찌게도 잘 끓이고 찌게먹을 때도 즐거울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요.. 고수가 되는게 좋은 것만은 아닌가봐요.
  • 고수(?)임 2003.06.01 06:21 (*.190.147.250)
    정말 찌게 잘 끓이는 분들은 자기보다도 남이 맛있게 먹는 것을 더 즐거워 합니다.그래서 나 아닌 다른 많은 사람의 입맛(보편성, 타당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절대로 자기 입맛
  • 고수(?)임 2003.06.01 06:34 (*.190.147.250)
    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이유로 개인적 취향인 자신의 입맛만을 절대적인 것으로 주장한다면 이미 그는 하수입니다. 상식적인 얘깁니다.
  • 고수(?)임 2003.06.01 06:50 (*.190.147.250)
    순수한 음악적 즐거움을 위한 음악 듣기가 가장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수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닌거 같고 아마 또 다른 즐김이 있을 겁니다. 이건 그저 짐작일 뿐입니다.
  • cool 2003.06.01 13:24 (*.205.164.102)
    남이 좋아하는것을 만들어내는즐거움,아무도 못한걸만들어내는 즐거움,아무도 못한거면서 남도즐거워하는것을 만들어내는즐거움....
  • 고수(?)임 2003.06.01 14:46 (*.190.147.250)
    cool님도 고수, 고수아님님도 당연히 고수, 고수님들을 첫눈에 알아보는 고수(?)임인 저도 좀 끼워 주심 안될까여? 부럽당.
  • 고수(?)임 2003.06.01 15:05 (*.190.147.250)
    아참! gmland님이 빠졌군요. 죄송...
  • cool 2003.06.01 16:43 (*.205.164.102)
    음악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은 단순히 듣는즐거움과는 비교가 안된다 생각됩니다..하지만 그희열을 맛보기 위해선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야죠ㅠ.ㅠ글구 고수(?)임님.. 고수시면서^^
  • she 2003.06.03 09:35 (*.224.255.226)
    고수아님= 고수임, 고수임= 고수아님 ..고로 고수임. 아유 헷갈려라.. 결국 다 고수시군요.^^
  • she 2003.06.03 09:36 (*.224.255.226)
    음악을 만들어내는 즐거움 .. 저도 그 희열을 맛보고 싶어요..
  • 고수(?)임 2003.06.03 12:23 (*.240.197.111)
    풍자적 겸양지덕이 아닙니까? she님도 고수가 되실수있는 훌륭한 자질을 갖추신 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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